플레이광주 > 행사·축제 > 대만 연출가 원쓰니(Wen Szu Ni) 초청 아티스트 토크 전쟁기념비는 어떻게 세워졌나

대만 연출가 원쓰니(Wen Szu Ni) 초청 아티스트 토크 전쟁기념비는 어떻게 세워졌나

Facebook Twitter KakaoTalk NaverBand 행사·축제|120분| 좋아요0|평균 0.0 / 0명 참여 댓글 0
  • 지역동구
  • 장소소년의서지도
  • 기간2025-07-26 (토)
  • 시간19:30
  • 가격
    무료
  • 출연원쓰니, 갈정정, 정재율, 임인자
  • 주최소년의서
  • 주관소년의서
  • 문의0507-1359-2625전화하기
알립니다
대만 연출가 원쓰니(Wen Szu Ni) 초청 아티스트 토크
"전쟁 기념비는 어떻게 세워졌나?"

2025년 7월 26일(토) 19:30, 소년의서

소년의서에서는 대만 연출가 원쓰니(温思妮, Wen Szu Ni)를 초청하여,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대만 연출가 원쓰니는 한국, 대만, 태국을 대표하는 3인의 연출가가 약 1년간 주제 발굴, 교류, 각국의 문화를 리서치하는 워크숍 과정을 거쳐 3인의 연출가의 고유한 예술관과 ‘아시아’적 시각이 담긴 실험적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ACC의 < Remapping ASIA > 프로젝트(2025년 11월 14일~15일 예정)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쓰니(Wen Szu Ni)는 잊히고 사라진 기억들, 그리고 그 기억들이 연결된 장소와 사람들에 주목해 작업해온 연출가입니다. 이번 작품에서 아시아 현대사의 깊은 상흔인 '전쟁'의 기억과 현재를 연결 짓고자 합니다. '전쟁'은 박제된 과거가 아닌 현재 진행형이라는 시선에서 전쟁을 기념하는 것은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 공동체 그리고 개인 사이에서 전쟁을 어떻게 기억하고, 어떤 식으로 다시 써 내려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라는 이야기를 건네고자 합니다. 현재 전쟁이 발발하고 있는 세계 정세 속에서 우리는 전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함께 해주시기를 청합니다.

[원쓰니(温思妮, Wen Szu Ni) 연출가의 글]

전쟁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저는 매일 전쟁이 발발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제가 전쟁을 준비하는 방식은 터무니없이 들릴 수도 있지만, 생존 가방을 준비하거나 탈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연극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번 두 시간의 공유에서 저는 지난 몇 년 동안 대만, 필리핀, 일본에서 전쟁 기념비와 박물관을 방문한 소감을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전쟁에 대한 생각도 듣고 싶습니다.

[원쓰니(温思妮, Wen Szu Ni) 연출가 소개]

대만의 연극 연출가이자 드라마투르그. 독일 베를린에서 인형극 공연을 전공하였으며, 대만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대만과 인접한 아시아 국가들과의 연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Rimini Protokoll의 《This is not an Embassy》에서 드라마투르그로, 《100% Kaohsiung》에서는 캐스팅과 연출 조감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소년의서 소개]

소년의서는 형제복지원 사건을 연대하며 사건을 알린 책 『살아남은 아이』를 판매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서점입니다. 한강 작가님의 책 『소년이 온다』에서 영감을 받아, 해결되지 않은 사건 하지만 응당 사건의 주체로서 해결해야 하는 일들의 의미로 ‘소년의서’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여성, 장애, 환경 등을 주제로 문학, 사회과학, 예술서적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러한 서점의 시작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 오픈하였지만, 사회연대활동으로 처음에는 서점을 잘 운영하지 못했습니다. 2018년 이후 본격적으로 서점을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독자들을 만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5·18민주화운동을 알리고 기록한 책들을 모은 ‘오월서가’를 상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2025년에는 “책으로 민주주의를 지키자”는 취지로 5·18민주광장 농성장에서 매일 밤 책읽기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통역자 갈정정 (葛婷婷) 소개] *한국어-대만어 순차통역

통역자 갈정정 (葛婷婷)은 동국대학교 광고홍보학과 및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를 졸업했고,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현대문학전공으로 석사를 수료하였으며, 문장웹진 제1기 문장 서포터즈로 활동했다.

[행사개요]

행사명: 대만 연출가 원쓰니(Wen Szu Ni) 초청 아티스트 토크 [전쟁기념비는 어떻게 세워졌나?]
일시: 2025년 7월 26일(토) 19:30
장소: 소년의서(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46번길 8, 1층/광주극장 옆 영화가흐르는골목)
참가신청 : https://forms.gle/DtL1sgy18XsBTK7v6
(*우리 모두에게 안전한 토론과 이야기 자리 마련을 위하여 반드시 사전신청해주세요.)
참가비 : 무료
문의 : 소년의서 (인스타그램 @girlsbookshop / 전화 : 0507-1359-2625)

*이 행사는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통역은 대만-한국어 순차통역으로 진행되며, 영어로도 소통가능합니다.

#원쓰니 #温思妮, #Wen Szu Ni #전쟁기념비는 어떻게 세워졌나

[Invitiaton for thinking of 'War' with Taiwanese director Wen Szu Ni] 2025.7.26. sat, 19:30 @girlsbookshop

The girlsbookshop invited Taiwanese director Wen Szu Ni(温思妮) to talk about "war." Taiwanese director Wen Szu Ni(温思妮)is preparing ACC's " Remapping Asia " project (scheduled from November 14-15, 2025), which presents experimental works containing three directors' unique art views and "Asian" perspectives in one place after a workshop in which three directors represent Korea, Taiwan, and Thailand discover themes, exchange, and study the cultures of each country for about a year.

Wen Szu Ni is a director who has focused on memories that have been forgotten and disappeared, places where they are connected, and people. In this work, We would like to connect the present with the memory of "war," a deep scar in contemporary Asian history. From the perspective that "war" is not a stuffed past but a present progressive, We would like to tell you that commemorating war is not just a representation but a question of how to remember and write it down between the state, society, the community, and individuals. Amid the current global situation in which war is occurring, we would like to talk about how we view war together. The girlsbookshop ask you to join me.

How to Build a War Memorial?

I know the war hasn’t come yet, but every day, I feel like it’s about to happen. And the most absurd thing is that, instead of preparing a survival kit or an escape plan, my way of preparing for war is—making a theatre piece. In this two-hour sharing, I’d like to talk about what I’ve learned over the past few years while researching war memorials and museums in Taiwan, the Philippines, and Japan. I’d also like to hear what you think about war and how we commemorate it.

Speaker: Szu Ni Wen

A Taiwanese theatre director and dramaturg. She studied Puppetry in HfS Ernbusch, Berlin and is interested in the culture and history of Taiwan, as well as its connections with neighboring Asian countries.
She was dramaturg for This Is Not an Embassy by Rimini Protokoll, and casting and assistant director for 100% Kaohsiung.
작품정보


 

기획사정보
주최소년의서
주관소년의서
문의0507-1359-2625전화하기
공연장정보
소년의서
주소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46번길 8, 1층
링크
  • 숙박
  • 마트
  • 약국
  • 주유소
  • 카페
  • 편의점
출연진에 대한 정보가 없습니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공연영상이 없습니다.
0 기대평     0.0 / 0
행사·축제 주간랭킹
 
 
 
이 행사를 본 회원님들의 또 다른 관심 행사
 
 
 
소년의서의 또 다른 최근 행사
등록된 공연이 없습니다.
동구의 또 다른 행사·축제
 
 
 
카카오톡 채널 채팅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