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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호남에서 활동한 서화가 400여명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책이 발간됐다.한국학호남진흥원은 지역 화단의 형성과 변천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호남서화가 사전’을 발간했다.‘호남서화가 사전’은 2022년 개최된 ‘호남 서화연구 심포지엄’을 계기로 서화가와 작품에 대한 전수조사의 필요성을 확인한 뒤, 3년여의 연구를 통해 완성된 책이다.대한민국미술대전 등 주요 전람회에서 활동한 작가를 비롯해 최근…

전남문화재단은 오는 29일까지 순천 원도심 일원에서 ‘2024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이번 성과공유회는 ‘Reflection’이라는 주제로 지역 예술인과 도민들이 참여해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특히 개별 지원사업의 연간 성과를 결집하고 공유해 지역 예술인과 도민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또한 단체별 또는 사업별 성과 평가를 통해 개선할 부분을 찾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예술…

‘예향의 도시’ 광주의 명맥을 잇기 위한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이 문을 열어 화제다. 음악전용소극장 ‘아트스페이스 흥학관’이 바로 그 주인공.흥학관(興學館)은 1921년 일제강점기에 광주 청년들의 문화예술 교육을 목적으로 건립된 이후 광주 학생독립운동의 밑거름이 됐던 근원지이자 광주전남 문화예술과 체육의 장으로 여러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던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다.이곳 흥학관 옛터가 2024년 12월, 클래식의 우아함과…

지난해 화려한 조명으로 동화 속 세상을 선보이며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ACC 예술극장 빅도어가 올해도 ‘핫플레이스’로 변신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내년 1월 12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두시간 가량 예술극장 빅도어에서 미디어 파사드 작품 ‘밝아오는 새해 인사’를 상영한다.‘밝아오는 새해 인사’는 4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2분 3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강용민)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주상하이한국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모두의 도원’을 개최하고 있다. ‘모두의 도원’은 ACC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의 협력전시로써, 북경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 전시(‘24.9.12.~11.6)에 이어서 진행되는 전시다. ACC는 한국의 시각예술 콘텐츠 확산을 위해 주중한국문화…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2025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기간 동안 ACC 창제작 어린이 공연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시아와 함께하는 ACC 어린이 영상극장’을 운영한다.2025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협력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ACC 어린이 영상극장’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서울연극센터 라운지에서 열린다.이번 영상극장에서는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하티…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 구도심에 복합문화공간 ‘아트스페이스 흥학관’이 문을 열었다. 아트스페이스 흥학관은 지난 20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아트스페이스 흥학관은 풀사이즈 그랜드 피아노, 음향 및 조명시설을 갖춘 150석 규모의 연주홀이다. 연주 외에도 연극, 소규모 강연 등 다양한 무대예술을 펼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아트스페이스는 일제강점기 광주 청년들이 문화예술과 교육을 통해 독립의 꿈…

국립목포대학교는 아트앤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김진경 교수가 서울 중랑망우공간에서 열린 미디어파사드 전시 “KWVD International Moving Image Design Exhibition 2024”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시상식은 지난 20일 열린 (사)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이번 전시는 세계 8개국의 여성 아티스트와 초청 디자이너들이 참가했으며, 서울시 중랑구와 (사)한국여성시…

광주문화재단은 새롭게 조성한 광주공원 앞 광장에서 청년들의 첫 버스킹 무대가 오는 24일 오후 2시 펼쳐진다고 밝혔다.23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광장조성 공사가 마무리되고 처음 열리는 버스킹으로 약 1시간가량 진행된다.‘광주공원 청춘빛포차거리 광장’은 광주시의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도시 실증사업 1호로 조성된 곳으로 지난 10월 청춘 문화의 장인 ‘주말은 청춘’ 프로그램을 6회 개최한 바 있다.이번 행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매월 1·3주 수요일 저녁 7시 국내외 엄선된 공연을 고화질 영상으로 상영하는 ‘ACC 수요극장’을 2025년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23일 ACC에 따르면 국내외 다양한 우수 공연의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ACC 수요극장’은 내년 해외 유명극장의 공연실황, 국립예술단체의 우수 공연, ACC 창·제작 공연 등 더욱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과 만난다.2025년의 첫 작품은 …

무등현대미술관에서 2024년 레지던시 결과보고전 ‘少素笑(소소소)’를 2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레지던시의 참여작가는 오혜성, 윤부열, QQ(최다솜) 3인으로 이들른 각자의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세계관과 철학을 다양한 방식의 화면으로 전시장에 펼친다.3인의 작가들은 지난 4월부터 무등현대미술관 레지던시 스튜디오 입주를 통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성장시키고 성숙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이번 전시를 통해 레지던시 과…

[목포=광주타임즈] 김양재 기자=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상설전시실(목포시)과 교육 교구재에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 Free) 요소를 도입한 다중 감각 체험형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배리어프리는 고령자나 장애인이 등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을 말한다. 먼저,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상설전시실 입구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판을 설치해 전시 관람 편의를 높였다. 또한, …

사랑하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더욱 특별하게 보내기 위한 클래식 파티가 열린다.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연주자이자 독일을 대표하는 작곡가 베버와 베토벤, 브람스의 명곡이 무대 위에 오른다.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24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4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앞서 광주시향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수준의 연주력을 선보여왔다. 2024년…

아이돌·영화 등을 넘어 K-아트를 통해 한국 문화의 매력을 발산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주상하이한국문화원과 내년 2월 28일까지 미디어아트 전시 ‘모두의 도원’을 개최한다.미디어아트 전시 ‘모두의 도원’은 지난 북경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 전시에 이은 자리로, 한국의 시각예술 콘텐츠 확산을 위해 기획된 순회전이다.이번 순회전에선 지난 2022년과 2023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

광주국악협회는 오는 26일 광주 북구문화센터에서 제3회 빛고을창극제를 개최한다.이번 창극제는 심청전의 일부를 각색해 풍자가 담긴 해학창극 ‘뺑파스캔들’을 주제로 한다.1부 행사에선 퓨전난타를 비롯해 꽃그림과 부채가 어우러진 ‘화선무’, 여풍화류, 꽹과리를 들고 추는 ‘진쇠춤’ 등 전통춤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다.2부 무대에선 해학창극 ‘뺑파스캔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뺑파스캔들’은 판소리 심청전의 이야기를 골격으로 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