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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에 극단 토박이의 ‘금희의 오월’이 무대에 올라갔다. 1988년에 초연을 하고, 2000년 5월에 마지막으로 공연한 뒤 22년 만이었다. 극단 토박이의 ‘금희의 오월’은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을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무대극이다. 1988년 제1회 ‘전국민족극한마당’에서 초연된 후 전국 각지에서 공연되었고, 1996년에는 미국 6개 도시와 캐나다에서 순회공연 되었다.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42년이 흐른 20…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극장 및 어린이공연 활성화를 위해 ACC 어린이극장 공동기획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어린이극장 무대와 객석 규모에 적합하면서 어린이와 가족을 주요 관객으로 하는 공연이다. 장르 제한은 없으며, 초연작품이나 광주·전라도 지역 예술단체는 우대한…

대한불교조계종 지리산 대화엄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요가대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18일 열리는 요가대축제는 ‘화엄, 하나 되다. 화엄, 빛이 되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6월21일 세계 요가의 날을 앞두고 열리는 사전행사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제루 앞마당과 각황전 앞마당,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다. 사찰음…

시원한 트럼펫 선율과 함께 초여름밤을 수놓을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17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정기연주회 ‘쾌, 快’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광주시향 부지휘자 김영언의 지휘로 로시니 윌리엄 텔 서곡, 아르투니안 트럼펫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7번을 선보인다. 첫 무대…

‘함평천지 늙은 몸이 광주 고향을 보랴하고…’ 200여년 전 함평에서 시작해 광주와 해남, 제주를 거쳐 익산까지 호남지방 50여 고을의 지명과 그 지방의 특색, 그리고 풍광을 노래한 437자의 단가 ‘호남갗가 현대적으로 재탄생했다. 호남가노래비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명재)는 오는 7월 함평 나비엑스포공원에 …

한국 대표 창작뮤지컬의 위엄을 뽐내는 뮤지컬 ‘명성황후’가 대형스크린으로 광주 시민들을 찾는다.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삭온스크린’(SAC ON SCREEN) 올해 첫 상영작으로 ‘명성황후’ 25주년 기념공연을 준비했다. ‘삭온스크린’은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으로 제작된 우수공연 콘텐츠 및 우수공연…

‘파타피직스 세상 속 피노키오를 선보이다.’ 국윤미술관은 오는 23일까지 이상필 작가 초청전 ‘미디어 정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파타피직스(Pataphysics) 세상에 합류한 ‘피노키오’를 선보인다. 파타피직스는 우리 주변에 퍼져있는 우스꽝스러운 부조화와 부조리를 뜻한다. 작가는 이를 …

빛과 어둠을 통해 위로받고 공감하며, 외면해오던 자신을 마주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주안미술관은 오는 24일까지 박다은 작가 개인전 ‘가장 밝은 어둠으로’를 개최한다. 박다은 작가는 대표작 ‘마주하다’ 시리즈를 통해 보이지 않는 것과 보이지 않지만 느껴지는 것, 그리고 느껴지지만 존재하지 않는 …

(재)광주비엔날레와 광주시는 ‘광주폴리 리뉴얼 프로젝트’로 기존 광주폴리 작품에 새로운 작품을 더하는 공공미술 설치와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두 작품은 박재영 작가의 공공벤치 작품인 ‘스핀-오프:포털’과 오석근 작가의 영상작품 ‘산수동’이다. 지역민과 함께 하는 쌍방향으로 기획, 지역사…

ACC 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을 들으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탐방한 뒤 색다른 문화를 체험해보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11월까지 매달 다른 주제로 ACC를 산책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문화체험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오는 6월 25일과 7월 2일 오후 2·4시 두 차례씩 `꽃이 시로 물들다’ 프로그램으로 ACC 문화체험투어 시작을 알린다. 감성적…

지인과의 만남을 위해 우연히 방문한 브런치 카페. 이국적이면서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찬찬히 주변을 훑어보던 중 벽면 곳곳의 아기자기한 예술작품이 눈에 띈다. 아이의 평온한 얼굴이 담긴 액자부터 별빛을 배경으로 한 오리, 개성 강한 표정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일상풍경까지…분위기 좋은 풍경 이곳저곳에서 마주하는 작품들로 인해 미소가 절로 띄어진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왔는데 메말랐던 감성까…

지역 소재 이야기를 발굴해 대표 레퍼토리 공연을 제작하기 위한 공모전이 시작된다광주시립극단은 대표 레퍼토리 개발 및 역량 있는 작가 발굴을 위해 오는 10월 21일까지 제2회 창작희곡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 주제는 광주·전남을 소재로 100분 내외 공연이 가능한 창작희곡으로, 지역과 상관없이 신인 및 기성작가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작품은 순수창작물로 신춘문예, 문예지 등 어떠한 지면(인터넷 매체 포함)에도 발표되지 않은 작품…

무등산 자락에서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와 궁중무용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진주검무’ 등 한국 전통춤의 백미를 만끽할 수 있는 몸짓의 향연이 펼쳐진다.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18일 오후 3시 열 번째 토요상설공연 연희·무용 무대로 (사)한국전통예술협회 ‘한국춤 풍류전 송미숙의 예도(藝道)’를 선보인다.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이수자이가 진주교육대학교 교수인 송미숙은 무용 저변확대에 힘썼…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이재동)는 무등산 육상탄소흡수원 보전·보호를 위한 수목 동정 및 드론 활용 인력을 양성했다고 밝혔다.국립공원 육상탄소흡수원 보호 인력 양성 및 대국민 탄소중립 동참 기회 제공으로 기획된 이번 교육은 이론 교육 19시간과 실습 연계 자원봉사 5시간으로 구성하여 일반 시민 7명과 지역 대학생 7명 등 총 14명이 수료하였다.무등산동부사무소는 양성된 인력을 산림병해충 모니터링, 훼손지 복원 …

국내외 영화제 화제작 및 실험영화, 예술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ACC 시네마테크 정기상영회’가 시민 곁으로 돌아온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ACC 시네마테크’정기상영회를 이달부터 매월 마지막 목·금요일, 오후 3시와 5시에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2018년 첫 선을 보인 `ACC 시네마테크 정기상영회’는 2020년까지 약 320편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