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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든 것은 미래의 유물로 남는다.’ 조각, 설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적 실험을 멈추지 않는 이정기 작가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주제다. 유물은 과거, 현재, 미래의 연결고리이고, 이 시대 우리의 모습이 미래에 어떻게 남을 것인지 모를 일이기에 그는 미래에 유물이 될 것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인다. 그가 이번에 소재로 삼은 것은 어릴적 누…

전시장에 소박한 꽃들이 가득 피었다. 꽃을 볼 때면 그 자체의 아름다운 자태에 반하기도 하지만, 각각의 꽃이 품고 있는 아름다운 ‘꽃말’에도 마음을 빼앗긴다. 여러 꽃말 가운데 ‘희망’, ‘행복’의 의미를 담고 있는 꽃들을 모은 전시회가 열린다. 윤해옥 작가 개인전이 오는 21일까지 영산강문화관에서 열린다. K-water 영산강보관리단(박종덕)· KW…

‘명작동화와 클래식의 만남.’ 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동화음악극 ‘빨간 모자와 늑대’가 오는 4일(오전11시·오후3시) 광주광연마루에서 상영된다. 이번 작품은 그림 형제의 ‘빨간 모자와 늑대’를 최원선 작곡가가 동화 음악극으로 각색해 어린이를 위한 키즈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원작인 그림형제의 ‘빨간 모자와 늑대’를 토대로 몸이 아픈 할머니를 위해 …

1993년 영암 출신 화가 35명은 ‘구정회’를 창립했다. 회원 작가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고향 영암을 알리기 위해 출발한 모임은 이후 2009년 ‘월출미술인회’로 이름을 바꾼 후 영암 출신 화가를 한 데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월출미술인회’가 한 단계 도약한 건 2016년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개최된 ‘남도문화 원류를 찾아서’ 기획시…

‘여수, 바다 그리고 음악’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6회 여수음악제’가 오는 2일부터 7일부터 6일간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여수시청 문화홀,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 등에서 펼쳐진다. 이번 음악제는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공연으로 일상을 벗어나 서로 소통하고 마음을 치유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무대다. 이번 공연은 개·폐막연주회와 …

인류세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조망하고 풍요로운 생태계를 기억하며 미래를 그려보는 전시가 열린다. 인류세는 인류가 지구 기후와 생태계를 변화시켜 만들어진 새로운 지질시대를 말한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전시를 개최한다.미디어월, 소방도로, 하늘마당, 하늘마당 미디어큐브, 열린마당, 상상마당, 나무그늘 쉼터, 배롱나무 숲,…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하 ‘광주영화연대’, 이사장 김지연)은 오는 9월 1일 인천영상네트워크협의체(이하 ‘인천영상네트워크’)와 동구 아이플렉스 컨퍼런스룸에서 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류 간담회는 인천영상위원회, 인천독립영화협회 등 인천 영화 주요 기관 실무진 협의체인 인천영상네트워크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인천영상네트워크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광주와 목포를 방문하여 광주는 광주극장, ACC시네마테크(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2년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의 신규 기획 프로그램인 M발레단스페셜 갈라 `New & Classic’이 다음달 3일 오후 3시에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30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민간과 국공립, 중앙과 지역 간의 협업을 기반으로 공연 창·제작 유통 활성화 및 공연예술시장의 활력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M발레단의 대표 창작발레 과 클래식발레 의 주요 장면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갈라 공…

빛고을국악전수관이 다음달 1일 오후 7시 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목요열린국악한마당 제711회 하늘땅 풍물놀이 초청하여 `暗香還說(암향환설)’ 공연을 개최한다. 하늘땅 풍물놀이의 단장을 필두로 그 단원들이 펼치는 무대는 첫 무대는 `청명개화’라는 뜻을 담은 설장구 작품을 시작으로 청명개화-매화방울-백매명고-매화검화-천지음의 향연으로 이어진다. 하늘땅 풍물놀이는 한국의 전통적인 삼분박 이라는 맥박과 말발굽과 닮은 우리나라 고유의…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시립합창단이 수시연주회 ‘가을의 길목에서 떠나는 합창여행’을 오는 9월 1일과 3일 오후 7시 30분에 쌍암공원 야외무대와 상무시민공원 야외무대에서 각각 선보인다. 우리에게 익숙한 명곡들을 독창, 중창, 합창으로 선보이며 광주시립창극단 단원들의 흥겨운 국악가요, 재즈밴드의 라이브 연주, 광주시립교향악단 단원의 바이올린 협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첫 번째 스테이지는 혼성합창으로 성악, 뮤지컬…

[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목포시립국악원이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30분 북항 노을공원에서 국악 공연으로 가을밤의 정취를 돋운다.‘제23회 가을밤의 국악대향연 노을에 취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국악가요, 남도민요, 경고춤, 대금산조, 판굿 등 관객과 소통하며 즐기는 흥겹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첫 공연으로 영화 사도 OST ‘꽃이 피고 지듯이’를 생황·가야금·대금·피아노 등이 함께 연주하며, 함축적으로 표현…

광주 서구공공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책을 읽다, 삶을 잇다’라는 주제로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작가초청 강연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 △옹기종기 도예체험 △AR 책카드 배부 △연체자 구제 △훼손도서 전시 등 지역주민들의 독서의욕 고취 및 문화 욕구 해소를 위해 다채롭게 구성했다.9월3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하는 작가초청 강연은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저자 홍민정 …

광주지역 10개 문화예술단체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제13회 광주예총 아트페스티벌'이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 민주광장 특설무대와 광장에서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예술의 날개 찬란한 평화'를 슬로건으로, 전쟁이 멈춘 평화로운 지구촌을 기원하는 공연(국악, 무용, 연극, 연예, 영화, 음악협회)과 전시(건축가, 문인, 미술, 사진협회) 작품을 한데 모아 시민들에게 희망의…

국제관광도시 도약을 모색하기 위한 광주관광발전포럼이 30일 관광협업 워크샵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개최된다. 광주관광재단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지역 관광업계 침체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선제 대응을 위해 광주관광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관광 분야 각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하는 민·관·산·학 협의체로 출범한 포럼은 그동안 관광협업, 마이스산업, 브랜드, 콘텐츠개발, 예술관광 등 5개분과로 나눠 활동하며 …

사단법인 소리연(緣) 창단공연 '국악의 향연, 명인전'이 오는 9월 6일 오후 7시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2에서 펼쳐진다. 소리연은 '소리와 인연을 맺는다'라는 뜻으로, 국악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시대별 전통음악을 융합한 새로운 국악콘텐츠 창작을 목표로 지난해 창단됐다. 이번 공연은 지역 출신 무형문화재 윤진철 명창의 '심청가 中 주과포혜', 김영길 명인과 소리연 단원의 합동공연 '시나위'에 이어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