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광주 > 뉴스 9 페이지

전남관광재단은 ‘전남 블루워케이션’ 광고 캠페인으로 MTN이 주최하는 ‘2025 방송광고 페스티벌’ 공공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전남의 고유한 자연환경과 휴식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담아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전남 블루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식(vacation)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지난 2023년 11월 여수에서 처음 시작해 순천, 나주, 함평, 구례, 고흥, 진도, 해남 등 도내 8…

"소나무는 내 그림의 뿌리이자 민족의 기억입니다."서양화가 김선종 작가가 20여 년간 탐구해 온 한국적 소재, 특히 ‘소나무’를 중심으로 한 회화 세계를 조명한다.이번 초대전 ‘솔향전’은 강진아트홀에서 오는 8월 2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과 민족의 정서를 담아 회화의 표현력과 입체적 감각을 동시에 작품에 표현했다.그는 지난 2020년 소나무 연작을 주제로 한 개인전이 코로나19로 무산됐다. 하지…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GICON)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7회 대통령 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orea e-Sports Games, 이하 KeG)’ 광주 대표 선발전을 오는 8월 2일(금)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선발전은 △온라인 팀 전략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축구 게임 FC 온라인, △모바일 액션 게임 브롤스타즈 등 총 3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1995년 광주비엔날레 창립 당시 집행위원으로 참여했는데 벌써 30년 세월이 흘렀다. 그 세월 동안 광주비엔날레는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에서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도 주목받는 비에날레가 됐다. 그동안 국제 무대 진입에 비중을 뒀다면 이제부터는 광주만이 할 수 있는 ‘성격 있는 비엔날레’로 우뚝 서야 한다.” 윤범모 광주비엔날레 신임 대표이사는 29일 광주 동구 한 식당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광주시립미술관은 2025 현대미술기획전 ‘그리고, 하루’를 29일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3,4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인의 삶을 구성하는 다층적인 서사를 따라가며, 자아를 향한 내면의 여정에서 출발해, 일상의 기억과 감정, 관계의 층위를 거쳐 공존의 세계로 확장되는 과정을 담아냈다. 김선우, 정승원, 문형태, 정성준 네 명의 작가는 각기 다른 시선 통해 오늘날의 삶을 그려냈다. 섬세한 감…

광주극장이 여름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연이어 상영하며 무더위를 날릴 ‘시네바캉스’를 선사한다. 특히 최근 정부가 지원하는 국민 영화관람 할인권 사업에 따라 영화 관람 시 6천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성장 드라마 ‘수연의 선율’부터 콘서트 실황 ‘스탑 메이킹 센스’, 미술 다큐 ‘반 고흐. 밀밭과 구름 낀 하늘’ 까지. 다양한 장르의 화제작들이 줄줄이 상영된다. ◇스크린서 마주할 아이들의 세계…세 가지 색의 …

"광주의 정신을 예술로 품는 차별화된 비엔날레를 만들겠습니다."윤범모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29일 광주 동구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국제 무대에서 주목하는 대표 문화 행사로 성장한 광주비엔날레 창설 이후 30년 만에 돌아오니 이를 다시 이끌어 갈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지난 30년을 바탕 삼아 앞으로의 30년을 위한 새로운 분기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윤 대표이사는 광주비엔날레가 지닌 국제성과 광주라는 지…

광주예술의전당(전당장 윤영문)은 2025년 하반기를 맞아 8개 시립예술단체의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광주시립교향악단, 발레단, 합창단, 창극단, 국악관현악단, 소년소녀합창단, 극단, 오페라단은 클래식 명작의 재해석부터 우리 전통의 멋을 담은 창작극,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까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공연이 준비됐다. 윤영문 전당장은 “상반기 동안 광주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하반기…

청춘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에서 만난 3쌍의 커플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백양사 커플 2쌍과 낙산사 커플 1쌍이 올해 가을과 내년 여름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28일 밝혔다.재단 관계자는 "낙산사 커플은 오는 10월 19일, 백양사 커플 2쌍은 각각 11월 19일과 내년 6월에 결혼한다"며 "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이 주례를 요청하는 커플이 있으면 주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재단은 지난 2013년…

백범 김구 선생의 치열했던 삶과 민족의 이상을 국악으로 되새긴 창작 음악극이 무대에 오른다.전남도립국악단은 내달 2일 전남 무안군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념공연 칸타타 음악극 ‘백범김구 : 대한을 지키는 사람들’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1949년 6월 26일, 안두희의 총격으로 죽음을 맞이한 김구 선생이 죽음의 순간 찾아온 3명의 혼령과 함께 지난날의 기억을 회고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국악 칸타타 음악…

‘예술공간 집’이 지역 기반의 시각예술 창작자들과 첫 공식 여정을 펼치는 전시를 선보인다.예술공간 집이 기획한 특별 전시 ‘프롤로그 : 세 개의 이야기’가 오는 8월 5일까지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예술공간 집의 전속작가인 윤상하, 이인성, 정승원 작가 3인이 참여해 각자의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향후 전개될 개인전과 아트페어 활동을 미리 조명하는 자리다.지난 2024년부터 시작된 예술공간 집의 ‘전속작가제’는 (재)예술경영지원센…

광주 양림동의 창작 공간 호랑가시나무창작소가 지역 예술인들과 지역이 어떻게 국제 무대와 연결될 수 있는지, 광주라는 도시가 세계 예술 네트워크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호랑가시나무창작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양림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10년 후 그라운드’에서 유럽 예술기관과의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예술 관계자, 창작자, 문화기획자 등 국제 협력 전시에 관심 있는 …

성소수자는 여기에도,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존재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 연재는 광주에서 살아가는 성소수자 인권활동가들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삶과 목소리를 조명합니다. 연재의 타이틀인 ‘퀴어 동사무소’는 퀴어 시민이 지역사회에서 ‘보이는 존재’로 자리 잡고, 목소리를 내며, 서로를 기록하고 돌보는 공공 공간을 상상하는 의미입니다. 성소수자들은 단순한 정체성 이상의 존재이며, 다양한 차별…

장애 여성의 임신과 출산을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영화 ‘우리 둘 사이에’가 오는 30일 개봉한다.‘우리 둘 사이에’는 장애 여성의 임신과 출산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섬세한 각본과 연출로 정면에서 마주하며,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는 소셜 성장 드라마다.임신 후 가족과 함께 모두의 길이 아닌 자신만의 길을 선택해나가는 34주의 여정을 통해 장애 여성의 현실을 보편적인 성장 서사로 풀어내며 지난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성과 문화의 힘을 조명하는 기획전이 펼쳐진다.은암미술관은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도약의 약속, 회복의 그날’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올해는 수준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나라를 지향했던 백범 김구가 그토록 바랐던 광복을 맞이한 지 올해가 80주년이 되는 해다.광복은 빼앗긴 주권을 되찾기 위해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목숨을 걸고 싸웠다는 점에서 그분들을 기리는 것도 있지만,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