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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4일 오후 호우피해 예방에 필수 방재시설인 광산구 송정배수펌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에게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피해예방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재앙, 기술 발전의 양극화로 발생한 무기 개발과 전쟁,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전염병 등 수많은 상황 속에서 우리는 삶의 터전과 생명을 잃어가고 있다. 과거에 벌어졌던, 그리고 현재에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우리는 매일을 ‘상실’이라는 슬픔 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상실 …

전통음악을 배우고 있는 국악 예비 명인들의 풍성한 국악무대가 올 가을, 무등산 증심사 자락 전통문화관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올 하반기 청년 국악인을 대상으로 한 ‘청. 국. 장(場)’과 중·고등학생 대상의 ‘신인풍류자랑’을 개최한다. 지역에서 국악을 공부하고 있는 청년·청소년들이 기량을…

국립광주과학관은 추석을 맞이해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오는 9일 광주과학관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특별관측 프로그램 ‘달아달아 밝은 달아’다.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달의 지형과 명칭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아울러 국내 과학관 중 최대 크기인 별빛천문대의 1.2m 구경 주망원경…

가을엔 사랑도 예술도 영글어 간다 엊그제까지 여름이었다. 더위에 못 이겨 내내 힘들었었다. 그런데 어느 새 선선해졌다. 이제, 가을이라는 거다. 새벽녘 서늘한 기운에 깨어나 홑이불을 잡아끄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 이것만 보아도 확실히 가을이다. 아무리 덥다 한들 끝이 있게 마련이고 지나고 나면 그 더위마저 아…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 A씨는 예술 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존재를 모르거나 가입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정작 중요한 회원의 목소리나 이익을 제대로 대변해 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협회도 회사와 비슷한 피라미드 구조에요. 어느 곳에나 존재하는 ‘라인’ 이 형성돼 있는데, 그걸 잡는게 쉽지 않다”라며 “창작 활동만으로도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는데, 굳이 다른 곳에 …

[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목포시가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문화예술행사와 전국 규모의 대형축제까지 굵직한 행사를 잇따라 선보인다.지난 2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4일까지 남교공영주차장 등 원도심 수문로 일원에서 ‘제22회 세계마당페스티벌’이 열렸다. 세계마당페스티벌에서는 50여 팀이 개막놀이, 광대탈놀이, 진도복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목포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근대역사공간에서도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오는 16일 첫 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광주문화재단은 5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책 속의 그림자’라는 주제로 시민들을 위한 올해 마지막 월요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으로 책을 읽을 기회가 현저히 줄어드는 현실에서 그림자 극단인 ‘극단 영’과 협업해 ‘책 속의 그림자’ 라는 주제로 다양한 스토리를 구성, 어릴 적 그림자놀이의 추억까지 생각나게 하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클래식…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포시즌 실내악 시리즈 ‘김동현 무반주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5일 오후 7시30분에 광주 공연마루에서 열린다. 클래식 음악의 출발점이 되는 실내악은 가장 다양한 모습과 연주형태를 가진다. 올해 2022년 실내악 시리즈는 하나부터 다섯이라는 주제로 클래식 음악의 특성과 매력을 다채롭게 선보일 무대로, 실내악 중 절대 빠질 수 없는 악기 ‘바이올린’으로 실내악 시리즈의 첫 문을 연다…

[해남=광주타임즈]이종표 기자=해남군은 지역의 극예술단체인 극단 미암이 오는 6~7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바다의 창고 해창’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해창 주조장을 배경으로 해남의 역사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 인물들의 다양한 인생사가 술 익는 향기 돼 코끝을 간지럽힌다.극단 미암의 로컬스토리 ‘바다의 창고 해창’은 해남의 역사와 해남사람들의 인생을 품은 막걸리를 질펀하게 나누면서 서로 위로하고픈 연극이다.미암은 1952…

한주의 시작을 문화향유를 제공했던 월요콘서트가 올해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광주문화재단은 5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월요콘서트를 개최한다.‘책 속의 그림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공연은 앙상블 피엔에스(앙상블 P&S)와 그림자 극단 ‘극단 영’이 협업한다.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으로 책을 읽을 기회가 현저히 줄어든 요즘 현대인에게 어릴 적 한번쯤 해보았을 그림자 놀이의 추억을 상시키시며 다양한 …

광주여성사를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전달해주는 문화해설사 양성 과정이 시작된다.광주여성가족재단은 조선대 역사문화학과와 공동으로 오는 14일부터 ‘2022년 여성역사문화콘텐츠 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을 진행한다.앞서 광주여성가족재단은 광주여성사 통사 발간사업을 진행,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광주여성사를 시민들과 쉽게 재미있게 향유하기 위한 광주여성역사문화콘텐츠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근대화 시…

지역민의 일상 속 국악 교육을 위해 알찬 프로그램이 시작된다.전남문화재단은 전남도립국악단과 함께하는 ‘국악강좌 2기’ 교육생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국악강좌 ‘우리소리 배워보세’는 12현 가야금 ▲25현 가야금 ▲소고춤 ▲입춤 ▲웃다리 사물놀이 ▲우도설장구놀이 등 총 6개 강좌로 운영된다.모집기간은 오는 13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별 15명 이내로 선착순이다.신청접수는 전남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

클래식 음악의 출발점이 되는 실내악은 가장 다양한 모습과 형태를 지니고 있다. 이에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기획공연으로 실내악 시리즈를 마련, 올해는 하나부터 다섯이라는 주제로 클래식 음악의 특성과 매력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무대를 마련한다.실내악 시리즈 첫 시간으로 실내악 중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악기 ‘바이올린’이 시작을 알린다.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포시즌 ‘실내악 시리즈-김동현 무반주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오는 5일 오후 …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전남의 ‘섬’이 예술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전남문화재단은 전남도의 블루이코노미 정책과 연계, 해안도시의 다양한 생태와 자연,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축제 ‘2022 블루아트페스타’를 6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올해로 제2회째를 맞은 ‘블루아트페스타’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인 토탈미술관과 함께 ‘로드쇼; 여수에서 신안까지’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전남 출신의 작가 6명이 전남을 여행하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