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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음식을 통해 베트남의 사회와 문화를 탐구하는 심화강좌가 시민 곁으로 찾아간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과 10월 12일 ACC 문화교육동 강의실1에서 베트남의 두 도시 이야기: 하노이와 호찌민시를 걷다’와‘베트남의 미식로드: 베트남의 음식 이야기’를 각각 개최한다.먼저 14일 이한우 서강대 교수가 베트남의 두 도시, 하노이와 호찌민시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한우 교수는 하노이…

국악과 함께 인문학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전남도립국악단은 오는 17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국악으로 인문학하기’ 시즌2 ‘당신이 답이다’를 개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첫 선을 보인 ‘국악으로 인문학하기’ 시즌1에 이어 올해 두번째 기획된 토크 콘서트다. 국악이라는 예술을 매개로 언어부터 문학, 역사, 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공연이 펼쳐진다.‘당신이…

십장생(十長生)의 하나로 장수를 상징하는 소나무. 사시사철 푸른 잎과 웅장한 자태서 뿜어내는 모습은 장엄함을 넘어 곧은 절개와 굳은 의지를 상징하기도 해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나무로 꼽힌다.이러한 소나무를 소재로 한국인의 고유한 정신과 기상, 민중의 애환과 염원 등을 담아내고 있는 구명본 작가가 광주에서 첫 개인전을 열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복합문화공간 김냇과에선 오는 27일까지 ‘소나무 작가’로 불리는 구명본 작가의 개인전…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7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세 번째 ‘신인풍류자랑’을 선보인다. 2022 특별기획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인 ‘신인풍류자랑’은 청소년 국악 공연과 이야기 무대를 융합한 것으로 국악 신인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정남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 첫 번째 순서는 청춘소리꾼 김희재 씨를 초청, 미래 시대 최고의 인재형인 ‘소통하는 인재는 자신을 발견하고 사랑하는 것부터…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국립남도국악원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한가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공연으로 오는 10일 오후 5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조선서커스 솟대쟁이패’ 초청공연을 무대에 올린다.‘조선서커스 솟대쟁이패’는 조선시대 유랑 예인집단 ‘솟대쟁이패’를 특화한 공연 콘텐츠를 제작하는 단체로서, 노래와 춤을 비롯해 수많은 놀이 기예, 그리고 말이 아닌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하는 비언어 공…

남종화의 거장 의재 허백련과 그의 제자들이 그린 산수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광주 동구에 위치한 의재미술관은 지난 3월부터 열렸던 화조화(花鳥畵) 소장품전 '꽃과 새가 어울린 자리'에 이어 이달부터 오는 12월 23일까지 두 번째 소장품전 '마음으로 그린 산수(山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의재 허백련과 그의 제자들이 그린 산수화 작품 중 엄선된 30점이 모습을 선보인다. 20세기 격변의 시기에 남종…

광주신세계갤러리는 오는 27일까지 광주신세계미술제 수상작가 초대전-이설의 '시간이 정한 장소'를 개최한다. 광주신세계미술제는 지역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지원해 지역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1996년부터 개최해 온 공모전이다. 미술제 수상작가들에게는 개인전 기회를 통해 작품활동을 지원하고, 그들의 작품세계를 미술계에 알리고자 노력한다. 이번 전시는 작년에 진행된 제22회 광주신세계미술제에서 신진작가상을 수상한 이설 작가의 초…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3회에 걸쳐 '2022 인디그라운드 지역순회 배급특강 IN 광주'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영화진흥위원회 주최, 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하 연대)와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코픽)에서 설립한 인디그라운드 공동 주관으로 광주독립영화관 극장 내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진행된다. 13일(오후 2시~4시) 1강 '영화 배급시장의 이해'를 시작으로, 20일(오후 7시~9시) 2강 '독립영화 부가시…

전남문화재단이 지역민의 일상 속 국악교육을 위해 전남도립국악단과 함께 '국악강좌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국악강좌 '우리소리 배워보세' 프로그램은 △12현 가야금 △25현 가야금 △소고춤 △입춤 △웃다리 사물놀이 △우도설장구놀이 등 총 6개 강좌로 운영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3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별 15명 이내로 선착순이다. 신청접수 방법은 재단 누리집(www.jncf.or.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교육은 …

광주 서구는 8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전인삼 명창과 그의 문하생들을 초청, 박봉술 동편제 춘향가 연창 '소리내림'을 무대에 올린다. 박봉술(1922~1989)은 동편제 판소리 명창이다. 1973년 적벽가 예능보유자로 인정됐고 그가 전승한 판소리 5바탕은 동편제 판소리의 정형으로 혹자는 그를 판소리 옥편이라 칭했다. 박봉술의 춘향가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적벽가와 달리 활발히 전승되거나 공연되지 못했다. 1970…

광주관광재단이 광주만의 문화·예술관광 콘텐츠 확산을 위해 롯데제이티비와 ‘7일간의 동행축제’에 합류했다.이번 행사 참여는 지난 5월, 광주광역시의 전략 관광브랜드인 ‘대한민국 예술여행 대표도시, 광주’를 함께 알리고, 예술여행상품의 개발과 홍보·마케팅 등 포괄적 상호 협력을 다짐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인 동시에 광주관광산업 및 예술여행 발전에 기여하고자 함이다.축제에 등록된 ‘광주 시크릿 아트 투어’ 상품은 지난 4월 ‘예술여행…

지난 2013년.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꿈의 다리 안쪽에 어린이들의 그림 작품들이 출품돼 전시됐다.2022년 현재.10여 년이 흐른 지금, 그 작품이 다양한 형태로 보존되면서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꿈의 다리 작가로 참여했던 학생을 찾는다.천제영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해 “꿈의 다리는 당시 참여했던 작가들과 함께 성장하는 살아있는 다리”라며 “작가들이 꿈의 다리가…

광주 최초의 양복점은 어디였을까? 광주를 대표하는 남성복 디자이너는 누구일까?광주문화재단이 2022 광주학콜로키움을 통해 충장로 남성패션의 역사를 전한다. 9월 7일 오후 4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제4회 광주학콜로키움 발표자는 호남 최초의 양복 명장 전병원씨다.전병원 명장은 1970년대 양복점 심부름꾼으로 시작해 1987년 자신의 양복점을 열고 2014년 대한민국명장 586호로 선정되기까지 양복 디자이너…

광주에서 아시아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향연이 펼쳐진다. (사)아시아공연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제13회 광주국제음악제가 6일부터 7일까지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광주국제음악제는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정통 클래식 음악축제로,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 및 클래식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광주국제음악제는 매년 세계 연합 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해외 유명 지휘자를 초청해 음악회…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는 지난 6일 새벽부터 강진읍 덕남리 벼 침수 및 도복, 과수 피해, 도암면 학장리 배 낙과 등 제11호 태풍‘힌남노’로 발생한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이날 현장에서 강 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태풍 힌남노로 인해 많은 피해가 예상되었으나 군민들의 적극적인 사전점검 및 예방활동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천만다행”이라며, “피해가 발생한 농작물은 신속히 조사하여 복구 지원대책이 마련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