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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난해할 수 있는 현대미술을 쉽게 설명하고 이론과 실기를 접목한 특강이 열린다.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에 따르면, 광양예술창고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미술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대미술 분야의 특강을 진행한다.‘현대미술과 흥(興) 특강’은 오는 9월 20일~11월 29일 매주 화요일 14시에 예술창고 다목적실에서 총 10회로 진행되며,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지역민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현대미술의…

가수 이난영 여사의 딸 김시스터즈가 '목포뮤직플레이'에 참여한다.김시스터즈는 1953년에 데뷔한 우리나라 최초 3인조 걸그룹으로 1959년 최초로 미국에 진출한 원조 한류스타다.당시 미국 인기 프로그램 '에드 설리번 쇼'에 출연했으며 재즈, 락앤롤, 팝송, 컨트리뮤직, 국악 등 장르를 불문한 음악적 재능을 보였다.오는 30일 목포뮤직플레이 개막식에 참여하는 이난영 여사의 둘째 딸이자 리더 김숙자(81)씨는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연…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폴 루이스’가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한 무대에 선다.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은 17일 오후 7시30분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정기연주회 ‘프렐류드(Prelude)’를 개최한다.이날 연주회는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D단조’ 로 공연의 문을 연다. 20대 청년 브람스의 첫 관현악 작품으로 이후 수십 년간 이어질 그의 작품 세계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젊음의 패기와 감성이 작품 곳곳에 느…

‘단아한 고졸미(古拙美)를 만나다.’ 서양화가 임희정 작가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은 소박하고 간결하다. 근작들에서는 그 단정함과 단아함이 눈에 띈다. 임희정 작가 개인전이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나주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빛가람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Sensitive-순수(innocen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광주 미노갤러리 전시 후 연이…

일상을 리셋할 수 있는 용기와 결단, 결국 당신이 답이다! 전남도립국악단이 오는 17일부터 10월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무안 남악)에서 국악으로 인문학하기 시즌2 ‘당신이 답이다’를 무대에 올린다. 2020년 첫 선을 보인 시즌1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기획인 ‘국악으로 인문학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클래식 무대가 광주 시민을 찾아간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제366회 정기연주회 ‘Prelude’(프렐류드)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에서는 예술감독 홍석원이 지휘봉을 잡고,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

김율희(사진) 강태홍류 산조춤 보존회장의 춤 이야기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7일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에 강태홍류 산조춤 보존회의 ‘김율희 춤 이야기-명인 강태홍의 춤 자취를 따라서’를 선보인다. 김율희는 부산에서 태어나 전통춤 4대 가업을 잇는 무용가다. 조부 김동민과 고모 김…

남도의 전통음악과 회화 양식을 접목해 산조 그림을 연주하는 박홍수 작가가 개인전을 갖는다. 박홍수 작가는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오는 21일까지 개인전을 개최한다.‘의경(意境)-소리(散調)’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는 인간의 심상에서 우러나온 소리를 필획과 채묵으로 옮겨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무형의 청각적인 화성과 악곡을 시각적 형상으로 화폭에 풀어낸 ‘산조’ 마당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운다.박홍수 작가는 자연과 인간 그리…

전통문화관은 17일 오후 3시부터 토요상설공연으로 강태홍류 산조춤 보존회를 초청, ‘김율희 춤 이야기-명인 강태홍의 춤 자취를 ㄸㆍ라서’를 선보인다.이날 공연은 전남 가야금 명인 ‘강태홍’의 산조춤을 광주에서 처음 소개하는 무대다. 1949년 처음 만들어진 강태홍류 산조춤은 약 8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춤으로 음악 작곡자와 춤 안무자가 같은 유일무이한 전통춤이다.이날 무대는 ‘동래학춤’을 시작으로 ‘춘앵전’, ‘진도북춤’, ‘…

교육부의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의 부당성 고발과 국악 활성화를 촉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광주전남북국악인협의회가 16일 낮 12시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전남대학교 캠퍼스에서 국악교육 활성화를 촉구하는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앞서 광주전남북국악인협의회는 지난 8월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대와 사범대 국악교육과 신설 및 국악 활성화를 위한 범국민서명운동 등을 예고한바 있다.이번 첫 번째 버스킹 공연은 국민에게 국악 선물…

의재 허백련과 그의 제자들이 그린 산수화가 한자리에 모인다.의재미술관은 오는 12월 23일까지 소장품전 ‘마음으로 그린 산수(山水)’를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20세기 격변의 시기에서 전통화법 ‘남종문인화’와 산수 정신을 계승하고자 했던 의재 허백련의 작품과 근대식 교육을 받고 새 시대를 겪은 제자들의 작품 30점이 공개된다.허백련 화백은 의재, 의재산인, 의도인 시기를 거치면서 전통화법의 두터운 숙련을 바탕으로 그림에 대한 안…

과거 지식인들의 삶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선조들의 미시적인 생활사를 주제로 한 강좌가 열린다.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은 오는 20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미로센터 미로극장1관에서 ‘호남한국학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호남 지식인들의 생활사 만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호남지식인들의 일상적 삶을 보여주는 그림, 여행기, 일기, 편지 등을 통해 외부의 역경을 대처해나가는 지혜를 …

[진도=광주타임즈]조영진 기자=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민속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된 전남 진도군에서 올 해로 25년째를 맞은 진도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이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공연 횟수가 900회를 훌쩍 넘어 벌써 1000회 공연을 앞두고 있는 등 대한민국 민속의 보고로 자리매김했다. 해외를 비롯 전국 순회 공연까지 포함하면 공연 횟수는 1400여회가 넘는다.진도군은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창단 후 지난 1997년 4월 첫 공연을 시작한 진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회화로 표현하는 서양화가 류미숙 개인전 '엄마의 밥상' 展이 다음 달 16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는 류미숙 작가의 어머니가 살아생전 식당을 운영하며 직접 사용했던 접시, 그릇, 쟁반 등을 오브제로 구성한 회화작품 25여 점을 선보이다.작가는 6년 전 어머니를 하늘로 먼저 보내고, 식당을 정리하던 중 어머니의 손맛과 정성이 묻어있는 그릇과 집기들을 차마 버릴 수가 없었다고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관하는 2022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특화프로그램 'Connected spot(연결된 지점)-다시 꽃으로 피어'의 부대행사로 17일 '아무튼, 북페어'가 열린다. 각 지역의 특성 있는 서점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자신의 '책 취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아무튼, 북페어'는 광주를 비롯 서울과 제주, 전주 등 4개 지역 7개 독립서점이 참여한다. 참여 서점은 서울의 꾸미와 송하슬아, 전주의 잘익은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