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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독도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화합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굿모닝 독도’를 20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스크린으로 상영한다.‘삭온스크린’은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으로 제작된 우수공연 콘텐츠 및 우수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담아 스크린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이 2016년부터 진행해온 ‘삭온스크린(SAC ON SCREEN)’의 올해 마지막 상영작이다. …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3일 오후 7시, 24일 오후 5시에 국악연주단의 정기공연 ‘춘향, 사랑이어라’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작품은 영원한 고전인 ‘춘향가’에서 춘향과 몽룡의 만남부터 춘향이 옥에 갖혀 부르는 ‘쑥대머리’ 대목까지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고,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다채로운 음악과 춤을 더해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공연은 서곡 ‘광한루의 봄’을 시작으로, ‘단오가…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광주시립극단은 제19회 정기공연으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오후 7시 30분 첨단 쌍암공원 야외무대에서 ‘한여름밤의 꿈’을 선보인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밤의 꿈’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현대무용, 춤, 음악을 가미한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판타지 가족극이다. ‘한여름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낭만 희극으로 연인들의 사랑의 마찰과 갈등이 초자연적인 힘을 빌어 해결되는 …

"예술은 우리 삶 속에 늘 가까이 있으며,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쉼으로 인도하는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우리 삶의 반짝거리는 보석 같은 순간을 통해 누군가 위안을 받고 잔잔한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독특한 색감과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해 온 정승원 작가가 오는 11월 8일까지 롯데갤러리 광주점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전시는 지난 16일 시작됐다. 지역 미술계와 소통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음향설계사(사운드디자이너)와 기록물관리전문가(아키비스트)를 양성하기 위한 '직군탐색' 과정을 마련했다. ACC는 하반기 'ACC 전문인 직군탐색과정'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ACC 문화교육동에서 운영한다. 'ACC 전문인 직군탐색과정'은 문화예술 현장 전문가를 희망하는 예비전문가들에게 기초지식과 현장 실무 내용을 알려주는 초급 교육이다. 이번 하반기 교육에선 '음향설계사(사운드디자이너) 되어보기…

광주 동구 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VIVA! 예술路' 일환으로 '음식'을 주제로 한 '내 식탁 위의 얼굴들'展이 마련됐다.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비바아트 스페이스에서 개최되며, 음식 퍼포먼스 이벤트는 컬쳐호텔 람 루프탑(11층)에서 열린다. 비바아트 스페이스는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컬쳐호텔 람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는 24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초대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합수윤한봉기념사업회는 24~25일 이틀간 역사문화기행 '백제문화의 뿌리를 찾아서'를 진행한다. 24일에는 부여문화원, 낙화암, 백마강 황포돛배, 부여 왕릉 유적지, 국립부여박물관 등을 유홍준 교수(전 문화재청장) 안내로 탐방하고 백제의 문화'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제 유적지 탐방과 강연을 통해 고구려와 신라 문화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문화와의 폭넓은 비교를 통해 고유한 백제 문화의 살아있는 숨결을 확인할 수 있을…

작곡동인 단체 뮤직노마드의 현대창작음악연주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광주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이 공연은 장기간의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으며 새로운 사회적 관계와 소통의 흐름에 놓여있는 가운데 '시절유감'을 주제로 시절과 절기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 실내악 편성으로 구성됐다. 세대를 아우르는 개성있는 작곡가들의 다양한 창작세계를 …

어른들에게 부치는 추억의 편지, 아이들에게 전하는 낭만동화 '소라별이야기'.빛고을시민문화관이 추진하는 우수공연초청기획사업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그 세 번째 공연으로 마스크연극 '소라별이야기'가 오는 24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다.'창작집단 거기가면'은 마스크 연극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개척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을 꾸준히 개발해왔다.특히 다양한 마스크 연극을 통해 선보이는 가지각색의 얼굴…

전남 목포시가 근대역사문화공간에 '목포 대중음악의 전당'을 개관한다.19일 목포시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4시50분 상락동 1가 옛 호남은행 목포지점 건물에서 오픈식을 연다.대중음악의 전당은 호남은행 건물을 활용한 공간이다.호남은행은 개항 이후 목포에 유일하게 남은 근대 금융 건축물이자 한국인이 설립하고 운영한 민족은행으로 건축사적 가치와 역사적 상징성이 매우 높다.대중음악의 전당은 호남은행의 원형을 복원해 무역항으로 경제…

폭염와 폭우, 코로나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어김없이 계절은 가을을 향해 치닫고 있다. 들녘의 곡식은 노랗게 익어가고 과일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비록 지치고 힘든 순간이었지만 가을은 우리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 가을이면 우리에게 소리없이 다가오는 시인이 있다. 고독의 시인, 눈물의 시인, 커피의 시인 다형 김현승. 광주 양림동이 키운 김현승은 현대 문학…

(사)빛고을예술단이 창립 이래 첫 토크콘서트를 연다. 빛고을예술단은 오는 24일 오후 6시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 야외광장에서 각계 각층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무대와 이야기 장을 마련한다. 이날 콘서트에선 지스타의 퓨전난타 공연과 가수 김동규의 통기타 공연, 트로트 가수 김성원의 열창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 빛고을예술단 김상기 예술총감독의 에피…

어느 해 봄, 광주천을 따라 흘러온 버들꽃씨 하나가 홀연히 멈춰 섰다. 시간이 지나자 버들꽃씨에서 잎이 나고 점차 나무 가지가 돋아났다. 얼마 후에는 주변에 생김새가 비슷한 나무들이 주위를 에워쌌다. 나무들은 이내 ‘유림숲’을 일구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버들꽃씨가 빽빽한 유림숲을 떠다니는 장면이 들어온다.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조선후기의 유림숲이다. 네 …

76년생 용띠-좋은 일만 생기는 하루가 되니 마음을 활짝 열면 안 되는 일이 없다.▲쥐띠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작은 일이 큰일로 나타나니 미리 조심하라.84년생 : 답답한 하루이니 가던 길을 조용히 감이 재수를 부르는 길이다.72년생 : 재운이 침체하고 머리 아픈 사건이 생길 조짐이니 단속하라.60년생 : 요행수는 무리이고 공들인 만큼은 들어오는 운이다.48년생 : 재수는 좋으니 어떤 일에 나서기보다는 바보가 되면 얻음이 크…

“남평 드들강은 풍경이 수심보가 깊다.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기도 한다. 징검다리로 강을 건너거나 강변길을 따라 걷는 사람 돌아오거나 돌아오지 않는 사람이 드들강에서 바라본 각각의 세계는 같지만 같을 수 없다.” 광주 출신 홍관희 시인이 세 번째 시집 ‘사랑 1그램’(걷는 사람)을 펴냈다. 남평 드들강 인근에 사는 시인의 작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