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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는 목소리와 경쾌한 재즈 선율을 통해 지친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재즈보컬협회의 ‘The Sweetest Sound’ 공연이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천상의 소리를 내는 여성 재즈 보컬들과 탄탄한 연주력을 갖춘 밴드 연주자들이 함께 꾸미는 …

호랑이를 찾아 떠나는 개똥이 이야기가 전통연희극으로 어린이 관객을 찾아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10월1-2일 ACC 어린이극장에서 전통연희극 ‘개똥이와 무등산호랑이’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극장 및 어린이공연 활성화를 위해 ACC재단과 공연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ACC어린이극장 공동기…

제31회 전국무용제가 사전축제로 본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목포시는 26일 “전국무용제는 오는 28일부터 10월7일까지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전국무용제는 이달 2-3일 불종대, 남교공영주차장에서 열린 리아댄스컴퍼니 무용단의 ‘찾아가는 춤서비스’로 목포 개최를 알렸다. …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복합차별을 겪고 있는 여성들의 실태에 주목하면서 생활 속 환경보호 활동을 강좌로 엮어 선보이는 프로그램이 있어 눈길을 끈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기후위기 시대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는 여성인문아카데미 ‘사람책을 만나다’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에 부재한 여성학에 대한 열망을 해소하기…

어머니와의 소중한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서양화가 류미숙 개인전 ‘엄마의 밥상’이 오는 10월16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지난달 21일까지 양림미술관에서 열린 개인전에 이어 개최되는 전시다. 작가의 어머니가 살아생전 식당을 운영하며 사용했던 접시, 그릇, 쟁반 등을 오브제…

현대조각의 시대적인 진화와 미래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조각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호남조각회 제 30회 특별전이 오는 28일까지 무등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호남대 조각 전공자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호남조각회 30주년 기념 전시로 전국 곳곳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조형작품 30여점을 선보인…

단절이 자연스러워진 우리들은 정말 괜찮은 걸까. 그대들의 무수한 ‘사_이’는 안녕한가. 오늘을 사는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관계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주안미술관은 오는 10월21일까지 기획전 ‘작업라운지 ; 사_이’전을 개최한다. 지난해부터 다수의 작가와 관람객의 친밀한 교류의 장…

창의성과 예술의 감수성을 만끽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놀이터가 광주 도심 속에 펼쳐진다. ‘도시에 색을 올리다’를 주제로 하는 제11회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GMAF)이 오는 29일부터 10월9일까지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문화창조원에서 열린다. 올해 미디어아트 축제는 광장과 전시장에서 …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하경완)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회화로 표현하는 서양화가 류미숙 개인전 `엄마의 밥상 展’을 오는 10월16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에는 류미숙 작가의 어머니가 살아생전 식당을 운영하며 직접 사용했던 접시, 그릇, 쟁반 등을 오브제로 구성한 회화작품 25여 점을 선보이며, 어머니에 대한 추억과 소중함을 되새긴다. 작가는 6년 전 어머니를 하늘로 먼저 보내드리고, 식당을 정리하던 중 어머니의 손맛과 정성이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ACC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3시 ACC 라이브러리파크 북라운지에서`우리 안의 화인 음식이야기’다섯 번째 오픈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는 문화유산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보존하고 AR, VR, 미디어아트, 메타버스 등 최첨단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는 김지교 문화유산기술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김 대표는 `디지털 세계에서 생명력을 이어가는 문화유산 이야기’를 …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하반기 두 번째 인문학 강좌가 `여행 인문학’을 주제로 오는 29일과 30일 오전 10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29일 목요일과 30일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이틀에 걸쳐 문화예술 작은도서관(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조선대학교 글로벌 인문대학 글로벌 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학과 이승권 교수가 맡는다. 이승권 교수는 유럽문화수도 20여 도시를 답사하면서 연구한 바를…

올해 2월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어느덧 7개월여가 지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러시아의 군 동원령과 전쟁범죄 의혹이 짙어지면서 전세계는 침공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힌남노·난마돌 등 대형 태풍이 한반도를 휩쓸고 지나가면서 지역 곳곳에 생채기를 남겼다. 모두를 향한 위로가 절실한 시점이다.이에 완연한 가을의 느낄 수 있는 9월의 마지막 주, 평화의 노래로 종전과 태풍피해 극복을 염원…

대한민국 기록사진계의 거목 이경모(1926~2001)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전남도립미술관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이경모 사진전: 역사가 된 찰나’를 개최, 사진 140여점과 이경모 작가의 생애가 담긴 개인자료 등을 선보인다.전시 제목인 ‘역사가 된 찰나’는 이경모 작가의 작품들이 사건 안에서 잊히기 쉬운 개개인의 역사를 찰나의 사진으로 건져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특히 이번 전시…

신동규 소설가가 제8회 전영택 문학상을 수상했다.26일 사)한국문인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한국문학발전에 기여하고 소설집 ‘내 손안에 있소이다’가 우수작으로 평가돼 제8회 전영택 문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됐다.전영택 문학상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올해 수상 작가는 시인 이명호(시집 ‘말이산의 봄’), 시인 홍…

일상의 다양한 감정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는 한국화가 정명숙 작가가 개인전을 개최했다.정명숙 작가는 오는 10월 3일까지 예술공간 집에서 개인전 ‘田, 그림모내기’를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그간의 작품들에서 한층 확장된 세계를 보여준다. 정명숙 작가는 화순 인량동길에 자리한 작업실을 오가며 마주한 사계절에 대한 솔직담백한 감상을 화폭에 녹여냈다.앞서 정 작가는 ‘積’(쌓을 적)을 작품의 근간으로 동그라미 종이들을 중첩해 쌓아올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