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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역에는 지역의 영화가 있다’는 가치를 중심에 두고 광주 영화 창·제작을 비평하고 기록하는 영화 비평지가 발매됐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김지연)가 광주 최초 영화 비평지 ‘씬1980’의 11호를 발행했다. 2019년 9월 창간준비호로 시작된 ‘씬1980’은 1년에 4회 발행되는 계간지다. ‘씬1980’은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영화산업…

관광분야에 취·창업 뜻을 갖고 있는 이들을 위한 아카데미가 마련됐다. (재)광주관광재단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역 기반 관광분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2022 광주 관광 OJT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기초과정 (수료반)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산학 연계된 관광 일자리 인턴십 프로그램 2개월을 지원하며 심화과정(마스터반) 수료자를 대상으로 지역 관광 활…

따뜻한 화면 배치와 오방색, 꿈꾸는 듯한 몽롱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박주하 작가 개인전이 오는 9일까지 이화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작가의 그림에는 동네의 모든 역사를 알고 있는 당산나무가 많이 등장한다. 당산나무 위에는 언제나 어린이들이 천진난만하게 놀고 있다. 나무 위 까치…

디지털 시대 예술과 기술의 상호작용을 시험하고 또 다른 미래를 상상하는 축제가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3일부터 6일까지 ACC 문화창조원에서 ACT 페스티벌 2022 ‘마이크로 유토피아’를 개최한다. ACT(Arts & Creative Technology) 페스티벌은 아시아와 전 세계의 예술과 기술 관련 분야 창작자·전…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조형적으로 배치, 공간 개념으로 확장시켜 한국미술의 독창성을 드러낸 전시가 열리고 있다. 윤병학 작가는 오는 11일까지 복합문화공간 나주정미소 전시실에서 ‘576 한글사랑’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각예술의 관점에서 한글의 조형적 예술성에 주목한다. 언어는 보이지 않는 소리, 다…

운림산방의 화맥을 이으며 독창적인 현대 한국화를 창조하고 있는 허진 작가가 2년 만에 개인전을 서울에서 펼치고 있다. 허 작가의 32번째 개인전 ‘뫼비우스적 노마드’가 오는 15일까지 서울 베카갤러리에서 열린다. 허 작가는 호남 남종화 시조인 소치 허련의 고조손이자 남농 허건의 장손으로 진도에 자리잡은 소치…

광주의 대표 전통연희극단 ‘놀이패 신명’ 공연이 서울 무대에 오른다.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이하는 놀이패 신명은 우수레퍼토리 마당극 ‘언젠가 봄날엷 공연을 4일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982년 창립 당시 기념 공연을 했던 국립극장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공연…

작곡자가 남긴 글과 음악을 통해 그들의 삶과 예술성,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콘서트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클래식음악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정아(사진)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다섯 번째 연주회를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김정아는 201…

‘인권과 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장애인예술가들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광주장애예술인협회(회장 전자광)는 오는 7일까지 무등현대갤러리에서 ‘인권과 예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조소·공예·서예를 망라한 협회 작가 30여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발달장애인 작가 및 신진 …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한 환경 그린 콘서트가 열린다. 빛고을무등가야금연주단(대표 정선옥)은 4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1.5도 지구를 위한 멈춤’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 주제인 ‘1.5도 지구를 위한 멈춤’은 기후위기 시대 지구의 온도상승을 1.5도 이내로 유지하자는 공동대응을 의미한…

언어는 보이지 않은 소리, 즉 다시말해 기호이다. 이러한 언어는 신호체계로써 소통을 의미하고, 소통의 수단으로 매개적 역할을 한다.특히 우리나라는 자연적으로 생겨난 문자가 아닌 세종대왕의 주도하에 만들어진 문자 ‘한글’을 고유의 언어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세계 역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독창적인 문자로,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이러한 한글의 아름다움과 조형성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광주를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첼리스트 오지희가 세 번째 독주회를 갖는다.2020년 이후 2년 만에 열린 오지희의 리사이틀은 오는 5일 오후 7시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오지희는 ‘러시아 로망스(Russian Romance)’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리사이틀에서는 글라주노프·보로딘·라흐마니노프 등 러시아 유명 작곡가들의 명곡으로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의 매력을 선사한다.첫 무대는 근대 러시아 음악의 …

세계적인 연극 연출가와 음악감독이 힘이 더해 새로운 형태의 극을 무대에 올린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5·6일 양일간 ACC 예술극장 아틀리에 1에서 한국-일본 공동 창·제작 ‘뉴 일루전 (NEW ILLUSION)’시범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이번 공연은 가상정거장(한국)과 첼피쉬(일본)이 함께 만든 작품이다.영상을 연극 공간으로 바꾸는 새로운 형태의 연극 ‘뉴 일루전’은 2022년 ACC 국제 공동 창·제작…

“생업으로 인해 음악을 포기해야 했던 시민 음악가들이 장롱 속 악기를 꺼내 만든 아름다운 무대 보러 오세요.”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오는 6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2022 ACC 시민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한다.일상 속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ACC 시민오케스트라’는 2016년 창단해 올해 7년째를 맞았다.이번 공연에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3명의 시민 음악가들이 참여한다. 전문가들의 지도 아래 5개월 동안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11월 5일(토) 오후 3시 스물아홉 번째 토요상설공연 판소리·산조 무대에 이지연의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와 고현미의 판소리 `심청가’를 선보인다. 박광신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의 첫 무대는 이지연 씨의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다. 한갑득 명인은 1919년 전라남도 광주의 음악 명문가에서 태어나 8세부터 가야금 명인 안기옥에게 가야금 산조를 배웠고, 12세 무렵 거문고 산조 창시자인 백낙준의 연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