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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평일보다 기온이 10도 이하로 뚝 떨어진 가운데 국립공원 무등산 서석대 등에는 올해 첫 상고대가 맺히고 얼음이 관찰됐다.이날 광주는 한파주의보 속에 오전 7시 영하 1도로 낮아졌다가 낮동안 0도에서 영상1도를 보이며 추운 날씨가 계속됐다.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며 그 과도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비디오테이프는 어느덧 우리 곁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한국영화를 논할 때 ‘비디오테이프’ 관련 유산은 무시할 수 없다. 비디오 산업의 호황기가 영화 전문잡지와 영화애호가(씨네필)의 등장, 대기업 자본에 의한 초대형(블록버스터) 영화 제작…

광주시립극단 제2회 창작 희곡 공모에 정범종 작가의 ‘섬 옆의 섬’이 당선됐다. 광주시립극단은 지역 소재 이야깃거리를 발굴, 시립극단 레퍼토리 공연을 제작하기 위해 지난 6월13일부터 10월21일까지 희곡 공모를 진행,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 ‘섬 옆의 섬’은 목포 출신 극작가 김우진과 ‘사의 찬미’…

광주문화예술회관이 12월에도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채롭고 신명나는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특별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모든 공연에 명인, 명창, 명무가 참여하는 송년 특집 공연이 준비됐다. 30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먼저 오는 2일에는 타악그룹 ‘얼쑤’가…

광주시립교향악단(지휘 홍석원·이하 광주시향)이 창단 47년 만에 처음으로 유니버설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의 레이블을 달고 ‘베토벤, 윤이상, 바버’ 음반을 발매했다. 이번 음반은 공연 실황 앨범으로 지난 10월8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반 클라이번 최연소 우승자’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선보인 …

턴테이블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보고 있으면 묘하게 닮아있는 ‘삶’을 발견하게 된다. 반복해서 돌아가고 있지만, 바늘이 내려와 닿는 곳은 계속 변하고 있다. 우리가 내려와 닿는 곳은 어떤 삶을 들려주게 될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크리에이터그룹 무버(MOVER)의 2022년 신작 ‘메리고라운드’를 오는…

(사)광주전남발전협의회(회장 김중채)는 오는 2일 오전 9시30분 광주향교 유림회관 대강당에서 ‘노문삼자의 노사학계승과 현대적 의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노사 기정진의 학문과 사상 제고를 위한 세미나’에 이어 노사학파 거장으로 불리는 대곡 김석구, 노백헌 정재규, 일신재 정의…

전문 피아니스트 연주단체 피아노모(회장 이주영) 연주회가 오는 3일 오후 3시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2010년 창단한 피아노모는 매년 서울과 광주 등에서 테마가 있는 연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공연은 27명의 연주자와 함께 아듀 2022 12월의 향연 ‘Music Letter to You’를 주제로 2022년…

어릴적 누구나 한 번쯤 읽어봤던 피노키오 이야기가 영어오페라 공연으로 펼쳐진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2일 오후 7시30분, 3일 오후 3시·7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영어오페라 ‘피노키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영국 부지&호크스 출판사와 독점계약을 맺은 영어오페라 ‘피노키오’ 20…

겨울과 눈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생각하면 어떤 작품이 떠오르세요? 따뜻한 감성이 가득한 멜로영화부터 재난영화까지 겨울이면 꼭 봐야할 것 같은 다양한 장르의 겨울 배경 영화 8편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엄선해 상영한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영화 상영회 ‘영화, 겨울’을 ACC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한다.눈과 겨울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영화는 상영회 기간…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자리서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의 대표 갤러리로 자리매김한 나인갤러리가 그동안 꾸준히 컬렉션을 이어온 작가 6인을 선정해 ‘신(新) 소장품전’을 개최한다.광주 동구 예술의 거리에 자리한 나인갤러리(광주 동구 예술길 20-6)는 12월 2일부터 연말까지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전광영·이건용·이배·오세열·김이오(KIM25)·우병출 등 6인 작가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이번 전시에선 20…

광주여성가족재단과 광주관광재단이 여성·가족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 및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양 기관은 30일 광주여성가족재단 9층 대강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및 관광자원화를 본격화 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광주여성가족재단이 광주근대화 및 근대 여성교육 역사를 양림동 공간에 체험로드로 개발한 광주여성탐방로 두홉길 콘텐츠를 광주관광재단 홍보물 및 여행코스로 활용하고 광주관…

2022년 크리스마스 연말을 만끽할 수 있는 환상적인 발레 여행이 펼쳐진다.광주시립발레단은 크리스마스 특별공연으로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린다.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과 차이곱스키의 환상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대표 레퍼토리로, 전 세계인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세계적인 복합문화기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국제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제교류 관계기관과 동행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는 최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과 국제 문화예술 교류의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문화·예술 교류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협력사업 추진 ▲각 기관의 설립 취지에 맞는 문화 사업에 상호 협력…

2022년 한 해를 마무리 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국악나들이 행사가 펼쳐진다.국립남도국악원은 12월 30일부터 2023년 1월 1일까지 ‘2023 새해맞이 보배섬 국악나들이’를 운영한다.이번 체험은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시민에게 천혜의 자연이 어울어져 있는 진도에서 국악과 함께하는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프로그램 또한 ‘힐링’이라는 주제에 맞춰 구성된다. 진도의 천년고찰 ‘쌍계사’를 시작으로 전문 문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