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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보다 조금 일찍 사회생활에 발을 내딛은 직업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현실과 현장체험학습의 위험을 보여주는 작품이 스크린에 오른다.(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영화 ‘3학년 2학기’ 광주 거점 시사회를 개최한다.이번 거점시사회는 ▲광주실천교사 ▲광주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직업교육팀 ▲광주교사영상모임 참네모 ▲광주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광주교사노조 ▲전…

파블로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화가’로 꼽히는 앙리 마티스의 후기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광주신세계갤러리는 오는 4월 21일까지 야수파 거장 앙리 마티스의 후기 작품을 선보이는 ‘앙리 마티스: LOVE & JAZZ’을 개최한다.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광주신세계 개점 30주년을 맞아 지역민에게 보다 풍성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유료로 선보였던 작품을 무료로 공개한다.앙리 마티스는 현…

쓰임을 다한 버려진 의자를 통해 인간 내면의 심리를 살펴보는 전시가 열린다.호심미술관은 오는 30일까지 사진강(사딸라) 작가를 초대, 개인전 ‘What the heck!’을 개최한다.사딸라 작가는 ‘의자’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작업을 펼쳐왔다.이번 다섯 번째 개인전에도 ‘의자’를 매개체로 인간과 대상 사이에서 교감하는 작업을 선보인다.앞서 작가는 지난 전시 ‘Respect Others Body’에서 ‘사람의 신체를 경외하라’며…

전남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2025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창작공간지원’에 참여할 예술가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 내 5개 문화예술단체를 선정, 각각의 창작공간을 거점으로 레지던시와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사업은 지역 예술인 뿐 아니라 외부 예술인들에게도 창작 기회를 제공한다.참여 예술가들에게는 창작 공간을 비롯해 작품 제작비, 역량 강화, 주민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이 …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21~22일 예술극장에서 ACC 대표 레퍼토리 공연 ‘두 개의 눈’을 선보인다. 지난 2018~2020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연구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두 개의 눈’은 2021년 ACC 초연 후 2021년 국립극장 여우락(樂)페스티벌 개막작, 2021년 국립무형유산원 K-무형유산페스티벌 폐막작, 2023년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쿼드극장 초청공연, 2024년 키르…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GAC 기획공연 포커스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할 박종성×김형석 프로젝트 ‘그대, 다시’가 4월 17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기획공연 포커스(Focus)는 예술의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적 만남을 주선한다.유명 가수들의 명곡을 만들어 내며 한국 가요사에 큰 획을 그어온 작곡가 김형석과 아시아 태평양대회, 전일본 대회, 세…

[여수=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여수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이순신도서관에서 지역작가 허영만·김정수 작가의 소개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한국만화의 대가 허영만 작가는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각시탈’, ‘날아라 슈퍼보드’ 등으로 한국 만화사의 선두 주자로 활약해 왔다. 최근에는 ‘식객 허양만의 백반기행’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김정수 작가는 차범석 작가 등과 국내 방송 사상 최장수 드라마인 ‘전원일기…

단일국가에서 다문화 사회로 전환된 지금, 이주민의 서사가 담긴 사진을 통해 광주가 지닌 연대와 공존의 가치를 다시한번 상기시키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은 오는 31일까지 김성재 작가의 개인전 ‘모든 여정은 의미가 있다. 모든 육신은 영혼이 있다’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선 이주민과 다문화 공동체의 삶을 담은 사진과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텍스트 등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앞서 김성재 작가는 역사적 기…

국립남도국악원은 공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아 고품격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2025 국립남도국악원 공연 평가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공연 평가 모니터링단’은 공연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사업이다.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진행하는 상설공연과 특별공연을 1인당 3~5회 관람한 후 모니터링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의견서 제출 시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원하는 경…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심청가’를 현대적 영상과 음악으로 재해석한 공연이 관객들 앞에 다시 돌아온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예술극장에서 대표 레퍼토리 공연 ‘두 개의 눈’을 선보인다.판소리 미디어극 ‘두 개의 눈’은 지난 2018~2020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연구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작품이다.2021년 ACC 초연 이후 같은해 국립극장 여우락(樂)페…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은 예향 남도의 명성을 이어갈 차세대 국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규단원을 모집한다.모집대상은 전남 지역 내 초·중등학교 재학생이며, 모집 분야는 창악부·기악부(가야금)·무용부·사물부 등 4개 부서다.서류 접수는 오는 4월 1일까지며 전남도립국악단 누리집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실기 전형은 4월 5일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진행되며, 지원 분야별 전형과제 심사와 개별 면접으…

광주시립교향악단이 4월 25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394회 정기연주회 ‘운명의 봄’을 통해 운명과 맞서는 인간의 의지와 그 속에 움트는 희망을 음악으로 선보인다. 광주시향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예술감독 이병욱의 지휘로 낭만주의의 깊이 있는 정서, 고전주의의 정제된 서정성, 그리고 운명을 넘어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강렬한 서사를 담은 세 작품으로 구성됐다. 연주의 서막을 여는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은 …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21~22일 예술극장에서 ACC 대표 레퍼토리 공연 ‘두 개의 눈’을 더욱 확장한 무대로 선보인다. ACC 대표 콘텐츠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두개의 눈’은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인 ‘심청가’를 기반으로 기존 효녀 심청이 아닌 심청의 아버지 심학규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두 개의 눈’은 미디어아트와 음악을 결합해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

예술작품을 통해 인간과 비인간, 자연과 기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세상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이하 지맵)은 오는 6월 15일까지 미디어 아티스트 임용현을 초대, 기획전 ‘Post Genesis: 새로운 연대(年代)’를 개최한다.‘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의 창작자 전시지원의 취지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광주·전남 출신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함으로써 미디어아트 이해도를 높…

어린이의 시선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제2기 ACC어린이해설사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ACC어린이 해설사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ACC 공간과 콘텐츠를 체험한 뒤 시나리오 작성과 해설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어린이 해설사들은 교육 기간 동안 관람객이 접근하기 어려운 숨은 공간들을 탐방하며, 전당의 장소와 작품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