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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광주문화재단은 ‘2025 우수공연초청기획’ 첫 번째 무대로 오는 23일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문영철발레뽀에마’ 무용단체의 창작발레 ‘표류’를 선보인다.‘표류’는 한 남자가 외딴섬에 홀로 떠밀려 와 자연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성찰하는 작품이다. 현대 문명 속에 잊히기 쉬운 자연의 위대함과 그것이 인간 삶에 주는 위안을 무용 언어로…

[나주=광주타임즈] 윤남철 기자=나주문화재단이 출범을 기념해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 ‘명성황후 갈라콘서트’를 오는 9월 13일 개최한다.나주문화재단은 재단 출범을 기념해 오는 9월 13일 (구)화남산업(나주시 죽림길 83)에서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를 선보인다고 지난 4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의 주요 출연진인 김소현, 손준호, 박민성, 서영주, 김도형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주…

[진도=광주타임즈] 조영진 기자=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9일 오후 3시, 국악그룹 충전소 초청공연 '연희에 물들다'를 선보인다.이번 초청단체 국악그룹 충전소는 전통음악의 계승과 국악의 현대화를 통해 공감과 소통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전통 예술 단체이다. 전통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더불어 즐기는 무대를 선사하는 국악 단체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단체이다.국악그룹 충전소가 꾸며줄 이번 공연은 ‘더불어…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재외 한국문화원과의 협력으로 전시‘아쿠아 천국(Aqua Paradiso)’ 유럽 순회전을 진행한다. 이번 순회전은 오는 9월 19일까지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에 이어 오는 10월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2022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전당’)이 기획한 ‘아쿠아 천국(Aqua Paradiso)’은 인간과 자연, 환경에 대한 동시대적 감수성을 담은 전시로, 당…

"다섯 살에 사인·코사인, 세 살에 구구단 외우기. 정말 이게 아이를 위한 길일까?"신간 ‘벽한 부모가 놓친 것들’(원제: 고학력 부모라는 병, 김찬호 옮김)은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선한 의도가 오히려 아이를 단단한 어른으로 자라지 못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아이가 반항 한 번 없이 자라는 것을 오히려 위험 신호로 해석해야 한다는 메시지다.원제인‘고학력 부모라는 병’의 저자 나리타 나오코는 일본의 소아과 전문의이자 뇌…

"조금 느려도 괜찮다. 중요한 건 함께 웃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다."정범종 작가의 신작 장편 동화 ‘일등 한 막내 고양이(문학동네)’는 막내 고양이 ‘노랑이’의 시선을 따라가며 성장의 속도, 용기, 웃음의 가치를 따뜻하게 그려낸다.노르스름한 빛깔을 지닌 노랑이는 공원 숲의 나무 굴에서 길고양이인 삼색이 엄마에게서 태어난 길고양이다. 함께 태어난 얼룩이와 줄무늬는 하나둘씩 눈을 뜨고, 네 발로 일어서며 앞서 나간다. …

사랑하는 존재의 부재를 담담히 받아들이고, 다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따뜻한 그림책이 출간됐다.심명자 동화작가는 그림책 ‘내일도 산책(찰리북)’을 통해 버려진 강아지 ‘건이’의 시선을 따라가며 상처와 회복, 이별과 그리움, 그리고 새로운 일상을 그려냈다.광주 출신 심명자 작가는 지난 2007년 ‘내 모습을 찾고 싶다’로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그는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조선대학교 대학원 국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박열의 삶과 신념을 조명하는 ‘뮤지컬 박열’과 ‘영화 박열’을 연계해 선보인다. ACC에 따르면 이번 공연과 영화는 공연 예술과 영상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의미를 보다 깊이 전달하고, 문화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기획됐다. 먼저 ‘뮤지컬 박열’이 광복절인 오는 15일 오후 3시 예술극장 극장2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지난 1923…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 재단)의 창작·제작 연극 ‘로제타’가 8월부터 서울·부산·일본 무대에 순차적으로 오르며,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를 국내외 관객에게 전한다.이번 ‘로제타’ 공연은 국립극단, 부산 영화의전당과 공동기획으로 8월 23~31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9월 5~6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선보인다.이어 일본 돗토리현에서 열리는 베세토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9월 27일과 28일 일본 도리긴문화관에서 해외 관객을 차례로 …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적셔줄 이색 영화제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무소음 헤드폰을 활용한 해변 야외 상영부터, 별빛이 쏟아지는 돔 속에서의 우주 체험, 기후위기와 생명존중을 주제로 한 생태 다큐 상영까지 형식과 주제 모두 독창적인 콘텐츠가 관람객을 유혹한다. 시민과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지역의 밤을 문화 공간으로 바꾸는 여름 영화제들을 소개한다. ◇무소음 헤드폰으로 즐기는 여수 ‘동백 무비 나이트’여…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박열의 삶과 신념을 조명하는 ‘뮤지컬 박열’과 ‘영화 박열’을 연계해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과 영화는 공연 예술과 영상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의미를 보다 깊이 전달하고, 문화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ACC가 기획했다. 먼저 ‘뮤지컬 박열’이 광복절인 오는 15일 오후 3시 예술…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국내 유일의 시즌제·로컬 중심 영화제인 남도영화제가 프랑스의 낭뜨3대륙영화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장기적인 협업과 상호 교류를 약속했다. 남도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지난 1일 광양시 소재의 서울대 남부학술림에서 최수종 집행위원장과 제롬 바롱(Jérôme BARON) 집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영화제-낭뜨3대륙영화제 업무 협약식’을 열고 두 영화제의 장·단기 교류 계획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광주 남구는 양림동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오는 10월에 열리는 굿모닝 양림축제 연극 무대에서 배우로 활약할 주민을 공개 모집한다. 4일 양림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곳 주민들은 양림동 역사 인물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림 역사 재현 연극’을 준비 중이다. 해당 연극은 1900년대 유진벨 선교사의 활동을 비롯해 1919년 3·1만세운동, …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광복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4일(금)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145회 정기공연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 아! 대한민국’을 선보인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광복절을 축하하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무대로, 오준혁 객원지휘 아래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광주북구립합창단, 광주남성합창단이 참여한다. 특히 알레지오 오케스트라, 빅보스 마칭밴드가 협연 및 특별연주를 선보여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민과 먼저 만나는 디자인 축제가 시작됐다.지난 1일 광주 신세계백화점 1층에서 열린 홍보관 제막식에서는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라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담은 조형물을 공개하고 ‘포용디자인’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재)광주비엔날레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 D-30을 맞아 인간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