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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여성작가들의 예술적 성과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광주·전남여성작가회는 22일부터 28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정기전 ‘그리움…그리고 설레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제41회 정기전으로 서양화·조소·판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소속 회원들의 작업 세계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광주·전남여성작가회는 1982년 광주여류화가창립전을 시작으로 출범했다. 서양화 중심에서 조소·공예 등 장르의 영…

광주시립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 ‘코펠리아’가 서울 무대에 오른다.광주시립발레단은 2025 제15회 대한민국발레축제에 초청받아 오는 31일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코펠리아’를 선보인다.박경숙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재안무한 ‘코펠리아’는 지난해 단원들의 연기력과 춤의 다양성, 재미난 음악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춰 선보이며 평단으로부터 ‘국내에서 전막발레로 만나기 힘든 코펠리아를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렸다’라는 찬사를 …

전통문화 보존과 시민 문화운동을 주도해 온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대동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대동문화재단은 1995년 5월 16일 ‘우리 역사와 문화를 우리가 직접 가꾸고 지킨다’라는 소명 아래 출범했다. 재단은 지난 30년간 교육·예술 후원·문화기획·인문학…

1980년 5월 국가 권력의 폭력에 맞서 광주라는 도시가 보여준 저항과 연대 정신은 2024년 12월 또 다시 선포된 비상계엄에 맞서 전국 곳곳의 광장과 거리에서 되살아났다. 오월 정신을 계승하며 당대 시대상을 예술로 담아내고 있는 ‘오월미술제’는 올해 이러한 우리 사회의 흐름에서 ‘민주주의’를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 관계 맺음을 통해 끊임없이 공생 진화하는 ‘생명 활동’이라 상상하며 ‘생물민주주의’라는 용어로 제시한다. 한국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24~25일 ACC 열린마당에서 ‘2025 민주·인권·평화 마당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ACC ‘오월문화주간’에 열리는 ‘민주·인권·평화 마당극제’는 광주의 5·18민주화운동과 제주4·3이라는 역사의 변곡점에 있던 민주화의 격정적 사건을 주제로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월의 열기, 민주화의 열망을 많은 관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당극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먼저 오는 24일 오후 5시 4…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세계 최대 미디어 아트 학술대회이자 축제인 ‘제30회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2025)’이 오는 23~29일 열리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2024 ACC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 창제작 프로젝트 결과물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전시로 선보인다.올해 30회를 맞은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은 세계 최고 권위의 문화·예술·과학·기술 융합 학술대회이자 전자예술과 뉴미디어 아트의 최…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시립오페라단의 인기 레퍼토리 ‘사랑의 묘약’이 제18회 정기공연, ‘가족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묘미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콘서트 버전으로 제작돼, 도니체티 특유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음악적 표현이 한층 더 드러난다. 원작을 충실히 축약한 80분간의 공연은 하이라이트 중심으로 구성되며, 극의 흐름을 돕는 해설이 함께해 오페라 입문자도 …

[광양=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광양시는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과 24일 오후 4시, 양일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 ‘아빠의 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된 합창음악극이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베베핀’, ‘상어가족’ 등 다수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 안진성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으며, 바리톤 전태현이 아빠 역할로 출연해 …

[영암=광주타임즈] 장재일 기자=영암군은 오는 6월 14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대회의실에서 가족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를 상연한다고 20일 밝혔다.일본의 인기 그림책인 ‘폭풍우 치는 밤에’를 원작으로 한 이 뮤지컬은, 늑대와 염소의 우정으로 관계의 의미를 되새기는 감동 스토리다.폭풍우가 몰아치는 밤, 동굴에서 염소 ‘메이’와 늑대 ‘가부’의 우연한 만남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둠 속에서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대화를 나눈…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을 만나 예술 세계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광주비엔날레는 오는 29일 광주 동구 스페이스 DDF(충장로5가 62-19)에서 GB 작가탐방 세 번째 시간으로 나유승 작가와 대화를 나눈다.‘GB 작가탐방’은 지역 밀착형 정기 프로그램 ‘월례회’의 일환으로 2018년 시작됐다. 광주·전남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시민이 직접 만나 예술세계를 공유하고 있다.이날 자리에선 자아 정체성과 존…

지고지순한 사랑을 했던 열녀 성춘향과 딸 심청의 극진한 공양으로 눈을 뜬 심봉사, 용왕의 손길에서 벗어난 토끼, 제비가 물어다 준 박씨로 재벌이 된 흥부네까지…판소리 다섯바탕의 주인공들이 현대에서 태어났다면 어떤 모습일까.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무대가 광주에서 처음 선보인다.광주시립창극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특별기획공연 천변만화(千變萬化) 마당창극 ‘열어볼 결심’을 초연한다.마당창극 ‘…

정혜란 작가의 ‘대립사도화’가 제38회 광주광역시미술대전 서예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김희성 작가의 ‘그리움’이 한국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는 20일 제38회 광주광역시미술대전(이하 광주시전) 출품 현황과 부문별 입상작을 발표했다.올해 광주시전은 ▲한국화 ▲전통미술 ▲서양화 ▲수채화 ▲조각 ▲공예 ▲서예(한문·한글) ▲사진 ▲문인화 ▲캘리그라피 ▲서각 ▲대학부(한국화·서양화·사진)등 …

갤러리 오브 람은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6월 15일까지 기획전 ‘그림자가 아름다운 사LAAM’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광주를 비롯한 대구·전북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31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갤러리 오브 람은 예술과 휴식이 공존하는 문화공간 관광호텔 내에 자리한 전시 공간으로, ‘그림자’와 ‘사LAAM’이라는 상징적 단어를 중심에 둔다.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배…

세계 최대 미디어 아트 학술대회이자 축제인 ‘제30회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2025)’이 오는 23~29일 열리는 가운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2024 ACC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 창제작 프로젝트 결과물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전시로 선보인다.올해 30회를 맞은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은 세계 최고 권위의 문화·예술·과학·기술 융합 학술대회이자 전자예술과 뉴미디어 아트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국제행사다.올…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무등울림축제를 개최해 우리의 가락과 흥으로 무등산과 운림동 일대를 물들일 예정이다.‘산과 바다가 만나는 곳’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랜 시간 인연을 맺어왔던 광주와 북해도와의 만남을 이어가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24일 오후 2시부터 너덜마당 야외무대에서 개막공연 ‘꽃바람 따라’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공연은 광주국악방송과 함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