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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이 불가능한 자유로운 곡선을 통해 창의적인 발상과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복합문화예술공간 화순 소소미술관은 오는 7월 19일까지 김예지 작가의 개인전 ‘Mind Curve Fitting-To Me’를 개최한다.제2회 전라남도 지역작가 발굴 전시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현대과학의 발견과 동양 철학의 사유를 기반으로 무수한 유무형의 생명들을 형상화 하고 있는 김예지 작가의…

순수한 시골 청년의 모태솔로 탈출기를 통해 웃음 가득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광주시립오페라단은 오는 30일과 31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가족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무대에 올린다.‘사랑의 묘약’은 오페라의 묘미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콘서트 버전으로 제작돼 도니체티 특유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음악적 표현을 더욱 강조한 작품이다.특히 원작의 핵심만을 축약한 80분간의 공연은 하이라이트 중심으로 구성…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일본에서 K-뷰티 페스타( K-Beauty Festa in Japan)가 열린다. 25일 K-뷰티산업협회(회장 장창남)에 따르면 K-뷰티 페스타( K-Beauty Festa in Japan)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이바라끼현 미토시 게이세이 백화점층에서 열려 한국 뷰티 기업 100여 곳이 참여한다. K-POP, K-사물놀이 공연, K-웨딩, K-화장품, …

철거 건물의 잔해가 정차해 있던 버스를 덮쳐 17명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참사 4주기를 맞아 지역 청년 극단 밝은밤이 추모극 ‘오늘까지만 살아있는 사람’을 새롭게 올린다.극단 밝은밤은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광주 동구 대인시장 방면에 위치한 소극장 씨어터 연바람에서 광주 학동참사 4주기 추모극 ‘오늘까지만 살아있는 사람’을 공연한다.극단 밝은밤은 2022년 첫 추모 공연인 ‘덩달아 무너진 세상’을 시작으로 매년 추모의 뜻…

[광주타임즈] 김대혁 작가=톨스토이는 1870년대 러시아라는 혼란한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명제를 갖고 철학적 고민을 했다. 그의 명언집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에는 다양한 인생 명답이 남아있다. 여기에 다양한 문장들을 남겼다. 그 중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은 현재이고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 ‘모든 사람은 세상을 바꾸겠다고 생…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예술가와 창작자의 디지털 창작 역량을 키우기 위한 ‘ACC 역량강화 과정’ 교육생을 오는 6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ACC 역량강화 과정’은 예술과 기술의 접점을 탐색하는 예술가와 창작 도구의 확장을 고민하는 창‧제작자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급변하고 있는 창작 개념 및 신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자유로운 …

어느덧 가정의 달 마지막 주말이 다가왔다. 5월 한 달간 지역 곳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5월을 마무리하는 이번 주 역시, 주말 나들이객을 맞이하는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우리 가락으로 물드는 무등산먼저 무등산 일대가 우리의 가락과 흥으로 물든다.전통문화관은 24일과 25일 이틀간 ‘2025 무등울림축제’를 개최한다.올해 주제는 ‘산과 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현대의 예술가들이 …

원불교 광주전남교구가 최근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오월 희생영령을 추모하는 위령재를 올렸다.또한 오월의 정신을 기억하고 이어가겠다는 다짐과 추모의 마음으로 천도축원을 올린 뒤 묘역을 순례하며 참배했다.이날 위령재는 국립5·18민주묘지 내 역사의 문에서 진행됐다.행사는 광주전남교구 원음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이들은 오월영령을 위한 노래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들려줬다.이어 묘위 보고와 교무·교도대표,…

경기대학교 한류문화대학원 K-캘리그라피학과(주임교수 김경배)가 K-캘리그라피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는 제1회 석사학위 청구 졸업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21일(수)부터 26일(월)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10길 10, B1층 ‘인사 1010’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이번 졸업전시회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의 만남’을 주제로, K-콘텐츠를 넘어 K-아트로 도약하는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오월어머니의 노래’가 오는 24일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울려 퍼진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오월어머니의 노래’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피해자들의 숭고한 넋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ACC가 기획한 공연 콘텐츠다. 공연의 주인공인 ‘오월어머니’ 15명이 남편과 자식, 동생을 잃은 한과 설움 그리고 그리움을 노랫말로 담아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회고한…

“우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야 할 폭력이 되풀이되는 시대를 살아갑니다. 그 반복 앞에서 우리는 고통받고 상처 입지만, 기억을 멈추지 않기에 전진합니다. 이 전시가 말없이 흘러가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는 고통의 흐름에 잠시 머물며 함께 기억하고 응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인간의 폭력성과 존엄, 상처와 회복의 이중성을 품은 역사 앞에서 ‘우리는 광주의 오월을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전시가 …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오월어머니의 노래’가 오는 24일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울려 퍼진다.올해 4회째를 맞은 ‘오월어머니의 노래’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피해자들의 숭고한 넋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ACC가 기획한 공연 콘텐츠다. 공연의 주인공인 ‘오월어머니’ 15명이 남편과 자식, 동생을 잃은 한과 설움 그리고 그리움을 노랫…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4일 광주시청 1층에서 2025 문화다양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타(他) 같이, 함께 누리자’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양한 문화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문화’에 대한 접근성과 포용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외국인주민센터와 국제교류센터에서 주관하는 ‘세계시민의 날’ 행사와 함께 ‘제60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를 연계함으로써 …

[광주타임즈] 김양재 기자=광주 동구는 한국과 독일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한·독 미술 교류전이 22~28일 무등갤러리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우연(宇緣)–만물의 인연’으로 한국과 독일 작가 80여 명이 참여해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장르와 세대의 예술가들이 각기 다른 방식의 작품을 선보이지만, ‘우연(宇緣)’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통해 국경을 넘나드는 예술적 공감…

올해 처음 시행되는 ‘국악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가 펼쳐진다.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6월 14일 야외마당에서 아름답게 펼쳐진 진도 풍경을 배경 삼아 ‘국악 치유 명상’을 개최한다.이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체험 참가자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이날 행사는 지난해 대통령령으로 ‘국악진흥법’이 제정·공포된 이후 처음 시행되는 ‘국악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 국악의 보존과 계승,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