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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이 광주에 거주하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문화행사와 예술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광주문화재단 아이조아 가족기자단’을 모집한다. ‘아이조아 가족기자단’은 재단이 2018년부터 추진해온 ‘엄마랑 아이랑 문화기자단’을 개편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부터 엄마와 아이뿐만 아…

광주여성가족재단이 광주여성사체험로드 ‘두홉길’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해 개발·운영된 ‘두홉길’은 한 달 간의 시범 운영기간 동안 3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등 광주여성역사를 기반으로 구성한 도보투어의 성공적 운영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해는 코스와 해설 시나리오 재구성을 거쳐 두홉길 속 여성인물과…

고요한 바다 풍경이 펼쳐진다. 노을이 지는 어렴풋한 시간 내다보이는 파란 물결, 새벽 어스름 속 보라빛 바다. 바다 저 깊은 곳 무궁무진한 이야기와 인간 내면을 드러내는 전시가 마련됐다. 유봉순 작가의 개인전 ‘치유의 바다’가 다음달 10일까지 갤러리 생각상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화면 가득 바…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진 양림동에서 지역 여성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보는 체험코스가 운영된다.22일 광주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개발한 광주여성사체험로드 ‘두홉길’을 코스와 해설 시나리오를 재구성해 운영을 재개한다.광주여성가족재단은 지난해 두홉길 시범 투어를 진행, 한달동안 3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광주여성역사를 기반으로 한 도보투어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이에 올해는 두홉길 속 여성인물과 역사적 사실들을 더욱 흥미롭고 효…

올해 지역의 문화행사와 예술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할 ‘광주문화재단 아이조아 가족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한다.22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광주에 거주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 예술현장 소식을 전달할 시민기자를 모집하기 위한 공모를 시작한다.‘아이조아 가족기자단’은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엄마랑 아이랑 문화기자단’을 개편·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참여대상을 ▲엄마·아빠와 아이 ▲조부모와 아이, 삼촌·이모·고모 등 가족구…

세대를 아우르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제도권 미술과 비제도권 미술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생각해보는 전시가 마련됐다.갤러리 아트14는 2023 계묘년 소장품전을 오는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생각하는 새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소장품전은 봄에 대한 열정이 묻어나는 작품 13점을 선별해 새로운 시선으로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자 한다.참여작가는 김익모·강행복·서지영·김명석·진선혜·조민정·노여운·김현지·박종철 등이다.참여작가 명단…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2023년 한 해를 광주시립합창단은 어떤 모습으로 시민들을 만나면 좋을까 생각하며, ‘운명의 여신이 우리의 미래를 어찌 안내할 것인가?’의 강렬하고도 절실한 질문을 ‘카르미나 부라나’라는 작품에 담아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아름다운 울림을 선사한다.이번 공연에는 국내외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독창자들,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동맹의 의미를 담아 초청한 대구시립합창단, 광주시립…

[광주타임즈]박준호 기자=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은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80기 국악문화학교 및 제37기 방과후 어린이국악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오는 4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국악문화학교는 민요, 판소리, 가야금, 대금, 가야금병창, 장고, 고법, 해금, 정가 등 9개 강좌를 초·중급반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더불어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후 어린이국악교실 강좌도 가야금, 해금 2개 강…

광주 중외공원 놀이시설이 3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광주시와 광주시립미술관은 오는 4월까지 중외공원 놀이기구 10개를 모두 철거한다고 22일 밝혔다.중외공원 놀이시설은 1981년 개장 당시 호남 유일의 놀이공원으로 '어린이대공원'으로 불리며 도심 속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았다.벚꽃 명소로도 유명해 매년 4월이면 하늘자전거 등 놀이기구를 타거나 꽃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볐다.광주시는 이 부지에 어린이를 위한 아시아 생태…

15일 개봉하는 제 79회 베니스영화제 각본상·남우주연상 수상작인 ‘이니셰린의 밴시’부터 다양한 주제를 담은 독립영화, 감독과의 대화와 콘서트까지 광주극장이 다양한 ‘메뉴’들을 차려놓고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우선 15일 개봉하는 ‘이니셰린의 밴시’는 예고 없이 찾아온 인생 친구의 절교 선언, 끝까지 이유를 알고 싶어하는 남자와 우정을 끝내고 싶어하는 남자의 파격적으로 유쾌하고, 충격적으로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다크 코미디다.…

정찬주 작가는 지난 1995년 2월 인도를 방문했다. 첫 방문 당시 작가는 한달 간 일정으로 부처님 유적지를 답사했다. 델리의 간디기념관을 비롯해 국립박물관, 힌두교 최대 서지 바라나시 등도 둘러봤다. 지금으로부터 28년 전이었다. 그리고 얼추 30여 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작가의 ‘창작의 방’에선 소설의 싹이 발아하고 있었다. 당시 그는 앞서 언…

인간의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웅장한 합창 음악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합창곡 ‘카르미나 부라나’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칼 오르프의 작품 ‘카르미나 부라나’는 합창 음악의 진수로 꼽히는 작품이다. 특히 작품의 첫 부분과 마지막에 흐르는 ‘오! 운명의 여신이여(O! Fortuna)’는 클래식 음악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

하늘 자전거, 회전 목마, 해적선 바이킹···. 광주시민의 휴식처 중외공원에서 만나는 놀이기구는 요즘의 최첨단 시설에 비하면 소박하기 그지 없지만, 많은 이들의 추억이 담겨 있다. 아이와의 첫 나들이에서 놀이기구를 태워주었던 기억, 봄 가을 소풍의 단골 장소로 친구들과 놀이기구를 타며 웃던 기억 등을 떠올리는 이들도 많을 터다. 40년 가까이 도심 속 …

국립광주박물관(광장 이애령)이 지역 소재 공·사립 및 대학 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술출판 공모에 모두 4개 박물관 및 미술관이 선정됐다. 선정된 4개 기관과 주제는 각각 고흥분청문화박물관(덤벙분청, 고흥에서 꽃 피우다), 강진고려청자박물관(전라병영성 600년), 은암미술관(빛고을 경양방죽·물길의 역사와 문화), 의재미술관(그림의 본으로 삶의 …

재일 조선인 차별, 세월호, 감정노동과 갑질. 광주극장은 사회의 다양한 면모를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상영한다. 23일 개봉하는 ‘차별’은 일본의 고교 무상화 정책에서 제외된 조선 고급학교 5개교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 이후의 소송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2017년 7월 오사카조선고급학교 고교 무상화 소송 1심 판결부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