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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광주와 필리핀 바콜로드 예술가들이 공동창제작을 통해 동시대성에 대한 이해를 넓혀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가 개최돼 눈길을 끈다.11일 독립큐레이터 그룹 오버랩은 김호빈과 브랜드 브라자 작가의 ‘갇혀진 서사: 광주에서 바콜로드까지’ (Encased Narratives: From Gwangju to Bacolod)가 오는 15일까지 광주 남구에 위치한 ‘오버렙’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이 그룹은 2016…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시립미술관은 국제레지던시 결과전시를 오는 17일까지 국제레지던시에 입주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업 결과물을 살펴보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광주시립미술관은 올해 4월부터 지역출신 입주작가 신도원(미디어아트), 박기태(조형) 작가가 입주해 창작활동 및 해외 입주작가와의 문화예술교류를 진행해왔다. 서울출신 박세연(사진, 혼합매체), 국제교류 입주작가 미디언딘스트 라이스퉁스휄레(미디어, 퍼포먼스, 조형), …

[목포=광주타임즈] 김양재 기자=목포시립무용단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제44회 정기공연 ‘Again 2024 목포(어게인 2024 목포)’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목포의 눈물’로 대표되는 슬프고 한 맺힌 목포의 이미지를 무용을 통해 탈바꿈시키는 이미지 전환프로젝트 공연으로 기획됐다.무용단은 목포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멋진 춤사위와 화려한 창작무를 선보이면서 2024년 한 해를 걸어…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ICHCAP)와 함께 공동기획·제작한 ‘위대한 유산, 남아시아’가 11일, 12일, 18일 밤 10시 45분 EBS 1TV에서 방영된다. ‘위대한 유산, 남아시아’는 아시아 무형문화유산의 보호와 증진을 위해 사라져가는 남아시아의 무형문화유산을 기록한 특집 다큐멘터리로 총 3부작으로 구성돼 있다.ACC, EBS…

공유공간 뽕뽕브릿지를 개관하고 다양한 문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project B는 광주문화재단 창작공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 아트브릿지 레지던시 결과보고전 ‘흘러가는 마음, 붙잡는 구름’을 개최한다. project B는 다른 예술 장르와 융합하며 실험예술에 도전하고 예술의 윤리적 가치를 전할 수 있는 입주작가들을 선정하여 입주 기간 레지던시가 있는 발산마을에서 지역의 이슈를 작품과 연결하며,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업을 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내달 26일 오후 7시 30분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ACC슈퍼클래식 ‘사라 장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10일 ACC재단에 따르면 여덟 살에 거장 주빈 메타, 뉴욕 필하모닉과의 협연으로 세계 무대에 데뷔하며 큰 주목을 받은 사라 장은 올해 데뷔 35주년을 맞으며 더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과 2022년 한국 투어 당시 전 도시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독보…

임순기 시인의 세 번째 시집 ‘행복한 동행(디자인미)’이 최근 출간됐다.해남에서 40여 년간 경찰 공무원으로 재직한 임 시인은 ‘어머님 마음’과 ‘당신을 사랑합니다’에 이어 이번 시집에서도 고향의 풍경을 담은 향토색 짙은 서정시를 펴냈다.시집에는 ‘행복한 동행’을 비롯해 ‘가을이 오는 소리’, ‘그대 있어 행복하다’ 등 총 121편의 시가 5부로 나뉘어 실려 있다.임 시인은 1979년 경찰고시 시문학 ‘순찰’로 수석 당선과 수…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마더’, ‘왕의 남자’, ‘스캔들’, ‘장화홍련’ 등 주옥같은 국내 영화음악을 남긴 기타리스트이자 영화감독인 이병우가 광주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광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11시음악산책의 올해 마지막 공연이 오는 26일 오전 11시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기타리스트이자 영화음악가 이병우의 무대로 열린다.기타로 모든 음악을 표현하는 멀티 기타 플레이어이자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1호 이병우. 그는 조동…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국립광주박물관은 지난 1일부터 상설전시관 역사문화2실에서 최근 수증한 의재(毅齋) 허백련(1891∼1977)의 ‘사군자도’ 1건 4점과 ‘신여량 밀부유서’를 비롯한 조선시대 서화와 고문서 6건 9점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교체전시에서 공개한 허백련의 ‘사군자도’는 지난 8월 박물관이 기증받은 것으로, 기증자 정춘자 선생은 오랜 세월 소장했던 스승 허백련의 작품을 영구 기증했다. 이 작품은 19…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광주문화재단은 ‘아트광주 발전 방안 열린 토론회’가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 광주문화재단 4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아트광주의 지난 15년간 성과를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윤익(아트광주24 예술감독)과 정종효(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의 기조발표로 시작된다. 윤익 예술감독은 …

15회 광주여성영화제 폐막작 이 10일 오후 6시, CGV 광주금남로 1관에서 상영된다. 거리에 장애인들이 보이지 않는 건, 우리 사회에 장애인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장애인들이 쉽게 움직이기 불편한 사회라는 것을 반증한다는 말이 있다.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사회의 불편한 부분들을 시민 서로가 감내하고 희생하는 것이야말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서로에게 가질 수 있는 관용일 것이다. 15회 광주여성영화제 폐막…

국립광주박물관이 지난 1일부터 상설전시관 역사문화2실에 전시 중이던 서화와 고문서를 새롭게 교체해 선보이고 있다.박물관은 최근 수증한 의재 허백련(1891∼1977)의 1건 4점과 '신여량 밀부유서'를 비롯한 조선시대 서화와 고문서 6건 9점을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교체전시에서 공개한 허백련의 는 지난 8월 박물관이 기증받은 것으로, 정춘자 선생이 오랜 세월 소장하던 스승 허백련의 작품을 영구 기증했다.이 작품은 196…

어느새 중반을 넘어선 15회 광주여성영화제의 네번째날인 9일(토)에는 특별섹션을 만날 수 있다.올해의 “특별섹션 : 기억과 기록_되살아나는 목소리”에서는 한국 현대사에서 국가 폭력으로 인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역사와 정의를 기록하는 여성영화인들을 조명한다. “특별섹션 : 기억과 기록_되살아나는 목소리”에는 자우녕 감독의 ‘순금의 정원’, 박수남, 박마의 감독의 ‘되살아나는 목소리’, 지혜원 감독의 ‘목소리들’이 연속 …

15회 광주여성영화제는 대구·부산·제주·전북여성영화제가 추천한 지역 기반 여성 감독들의 초청전인 ‘지역여성영화 교류전’을 준비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지역여성영화 교류전’은 8일 오후 4시 CGV 광주금남로 2관에서 상영된다. 이번 ‘지역여성영화 교류전’은 제주 출신 강지효 감독의 ‘유빈과 건’, 전주 김유라 감독의 ‘목덜미’, 부산 윤가연 감독의 ‘당신이 그린 여름’, 대구 남가원 감독의 ‘이립잔치’가 상영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15일 ‘ACC 아시아콘텐츠 공연개발 사업’으로 제작된 시범공연 두 편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ACC 아시아콘텐츠 공연개발 사업’은 동시대 아시아의 현상을 아시아적 사유로 탐구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동시대성과 공연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가진 ‘올해의 주제’를 선정해 2명의 창작자와 함께 2편의 서로 다른 공연을 제작한다.올해 주제는 ‘사물의 계보’로 푸코의 계보학에서 착안해 우리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