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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문학가 반열에 우뚝 섰다.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랜드마크인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diploma)를 받았다.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선 5분가량의 연설에서 한강의 작품들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ACC 난생처음 시리즈로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오는 21일과 22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인다. 오페라‘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의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작품으로 유쾌한 웃음과 아름다운 멜로디, 재치 넘치는 이야기와 순수한 사랑을 소재로 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시골의 순수 청년 네모리노가 몰래 짝사랑하는 아름다운 농장 주인 아가씨 아디나의 …

노벨문학상 수상을 위해 스웨덴 스톡홀름을 방문 중인 소설가 한강이 스웨덴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1907∼2002)이 생전 살던 집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아스트리드 린드그렌 협회는 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한강 작가가 협회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유족에게 초대받아 전날(8일) 아파트를 방문했다"며 "한 작가가 가이드를 받으며 둘러봤고, 린드그렌의 증손자인 요한 팔름베리를 만났다"고 밝혔다.한강은 지난 6일 기자회견에…

올해 노벨평화상 시상식이 10일(현지시간)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9시)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시청에서 열린다.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올해 수상자로 선정한 일본 원폭 피해자 단체 니혼히단쿄(일본 원수폭피해자단체협의회)의 다나카 데루미 대표위원 등 3명이 무대에 올라 상을 받는다.한국인 원폭 피해자인 정원술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회장과 원폭 피해 2세인 이태재 한국원폭피해자 후손회 회장도 시상식에 함께 참석한다.약 1시간 반 동안 …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지역 청년문화예술인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지난 7일 문화정보원 국제회의실에서 ‘2024 지역청년문화예술인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는 ACC와 ‘ACC 청년문화인 자문단’이 공동 주최했다. 행사는 ACC의 주요 관람객인 지역 청년층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인 간 콘텐츠 공유의 장을 통해 지역문화계의 상생발전을 위한…

[광주타임즈]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기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찾아온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ACC재단’)은 ACC 난생처음 시리즈로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사랑의 묘약’을 오는 21일과 22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인다.오페라‘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의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제티( Gaetano Donizetti)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유쾌한 웃음…

[광주타임즈] 김양재 기자=광주 동구는 지역의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 ‘대체불가 시각전’을 10일부터 17일까지 동구미로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동구가 주최하고 미로센터, ㈜래용, 드림나무아동청소년발달센터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예술세계와 가능성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전시 기간 동안 전시에는 지난 5월 미로센터에서 진행된 발달장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그리다…

[여수=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여수시가 오는 12일 저녁 7시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제45회 여수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아름다운 사람, 이순신’이라는 주제로 ‘불멸의 이순신’ 김탁환 작가의 극본에 바탕을 둔 공연이다.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조선 수군을 이끌고 일본군에 맞섰던 과정을 창극과 전통 국악으로 표현했다.이번 연주회는 손웅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국악단원 43명과 창극 소리꾼, 창검무 객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광주가 지역 예술단을 통해 한국 전통 예술의 가치를 소개했다.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이하 지원포럼)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퓨처스페이스 프로젝트 2024 행사에 참가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알렸다.동아시아문화도시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열린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의 합의사항으로 3국간 문화다양성 존중이라는 가치 아래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지역 청년문화예술인들의 교류를 위한 소통의 장이 성료됐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지난 7일 문화정보원 국제회의실에서 ‘2024 지역청년문화예술인 교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ACC의 주요 관람객인 지역 청년층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인 간 콘텐츠 공유의 장을 통해 지역문화계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기획됐다.이날 행사에는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청년문화예술인 80여 명…

화려한 색채감으로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해 온 한국화가 윤남웅 작가가 9년만에 신작으로 돌아왔다.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은 오는 21일까지 윤남웅 작가의 개인전 ‘바람을 위한 드로잉’을 개최한다.진도 출신인 윤남웅 작가는 뿌리 깊이 남아있는 남도의 정서를 자신만의 독특한 색채로 담아내는 한국화가다. 그는 꽃상여를 모티브로 한 화려한 색채와 해학적인 그림으로 자신만의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했다. 광주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그는…

고독과 쓸쓸함으로 감수성을 자극하는 늦가을, 20세기 모던주의 음악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은 오는 11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기획 오티움 콘서트Ⅴ ‘모던(Modern)’을 개최한다.이날 무대는 올해 광주시향 오티움 콘서트 다섯 번째 이야기이자 마지막 이야기로, 20세기 현대음악의 매력을 선보인다.이를 위하 김영언 광주시향 부지휘자가 지휘와 …

[광주타임즈] 이 시대 청년들의 고민 등을 조선대 예비큐레이터들의 시선에서 표현한 작품들이 공개된다.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문화콘텐츠학부 시각문화큐레이터전공 학생들이 조선대 미술대학 내 2층 백학미술관에서 9일부터 13일까지 ‘사유하는 방랑자: 무해한 산책’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Serendipity : 성공, 그곳에 닿기까지’, ‘머무른, 나의 이상’, ‘내면의 팔레트’, ‘욕망이 남기고 간 것들 : 재생 또는 파멸’…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창단 30주년을 맞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올해 마지막 연주회를 준비한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12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4 송년대잔치’ 공연을 펼친다.동·서양의 장르를 넘나들며 국악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창작국악관현악곡 등을 선보이며 공연 완성도와 더불어 수준 높은 국악 연주회를 선보여 왔던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이번 송년음악회를 통해 국악을 처음 접하거나 어려운 관객도 쉽게…

[목포=광주타임즈] 김양재 기자=목포시립도서관 전시갤러리는 오는 30일까지 최진옥 개인전 ‘비상’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최진옥 작가는 바람, 흙, 물 등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로움이 가득한 작품을 그려왔다. 이번 개인전 ‘비상’에서는 무한한 영감을 주고 바라만 봐도 행복한 자연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한 강렬한 색감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목포시립도서관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설렘과 아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