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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신의 작가 김민정은 한지와 먹물을 사용해 전통 한국화의 미학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작가는 먹물의 농담을 조절해 풍경을 연상시키는 추상적 형상과 패턴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태운 한지 조각을 통해 3차원적 콜라주를 제작하기도 한다.김민정 작가는 이번 광주비엔날레에서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선하는 ‘마운틴’을 선보인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 함께 참여한 강연균과 같은 스승을 사사하면서 이번 작업을 통해 한국화 전통…

클래식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광주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실내악의 정수를 선보이는 무대가 마련된다.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은 오는 5월 15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GSO 실내악 시리즈 Ⅱ’를 펼친다.광주시향 단원들의 기량을 재확인할 수 있는 이번 연주회는 로타 ‘플루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중주’로 문을 연다. 니노 로타는 영화음악 ‘로미오와 줄리엣’, ‘대부’로 알려진 이탈리아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오는 28일부터 8월 27일까 어린이 특별전시로 ACC-서울상상나라 순회전시 ‘5개의 집과 30개의 문-상상하는 작가 안규철’을 개최한다.ACC재단과 서울상상나라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놀이와 체험 중심의 어린이 전시에 일상의 사물을 새롭게 해석하는 안규철 작가의 설치작품을 결합해 현대미술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전시 ‘5개의 집과 30개의 문’은 일상생활에서 …

광주문화재단은 매년 4월을 '직장 내 괴롭힘 방지의 달' 일명 '직방달'로 지정하고,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서로 배려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올해도 '직장 내 괴롭힘 없는 일터'를 목표로 25일 재단 전 직원이 핑크색 옷을 입고 출근하는 '핑크셔츠데이'를 행사를 했다.'핑크셔츠데이'는 2007년 캐나다 노바스코샤에서 처음 시작됐다.전학 온 남학생이 첫날 핑크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후, …

오는 7월 9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최대 현대미술의 축제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시간이 마련된다.광주비엔날레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거시기홀에서 공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제확장토크’를 개최한다.‘주제확장토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의 주제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가 다루고 있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확장된 담론을 논의하는 자리다.첫 시간으로 오는 26일 오후 3시 김병학 고려인문화관장을 초청해 ‘고려인 이주사와…

올해 3월 출범한 ‘바른역사시민연대’가 지난 22일 전북 남원 답사에 나서며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바른역사시민연대(상임대표 나간채, 공동대표 김기일ㆍ김영광ㆍ이현채ㆍ정현애ㆍ정희곤)는 한국 사학계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뿌리 내린 임나일본부설 등 일제식민사관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가칭)역사바로세우기 시민모임으로 출발했다.회원과 일반시민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답사는 전북 남원시 인월면 유곡리, 아영면 두락리 일대에 산…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광주의 5월을 노래와 춤으로 엮어 전 세계를 울린 바 있는 뮤지컬 가 네 번째 시즌을 맞아 오는 5월 16일부터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 무대에 올려진다고 밝혔다.이날 라마다프라자바이윈덤 충장 13층 라벤더 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이사, 총괄 프로듀서 강병원 대표, 책임 프로듀서 고강민 대표, 예술감독 유희성 연출 고선웅, 음악감독 이성준, 김찬호(윤이건 역), …

계절의 여왕, 5월에는 가족과 함께 신록이 짙어지는 목장길로 떠나보는 여행은 어떨까. 목장길을 걷는 낭만을 즐겨보는 시간 그리고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한국관광공사는 24일 ‘목장길 산책’을 테마로, 5월 추천 가볼만한 곳을 발표했다. 전남 화순 무등산양떼목장, 경기 고양 원당목장, 강원 태백 몽토랑산양목장, 강원 평창 애니포레, 충북 증평 벨포레목장 등 5곳이다.▶어린 양과 눈 맞추며 산책……

향묵회(회장 이호준) 합동 회원전이 오는 5월9일까지 광주대 호심미술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낭만의 향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화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 전시된다. ‘향묵회’는 광주대와 동강대에서 행당 박인주 화백의 지도를 받은 회원들이 결성한 모임으로 자신…광주일보

영화관서 만나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CGV가 세계 3대 교향악단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오는 6월 17일까지 광주 터미널점에서 상영한다. 세계 정상급 지휘자 4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오는 29일까지는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와 피아노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광주일보

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맞물리면서 걷기는 손쉽게 할 수 있는 최적의 운동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서다. 걷기는 특별한 운동기구가 없이도 가벼운 차림으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직장인들 가운데서도 점심시간 짬을 내 걷기를 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주부들도 …광주일보

아름다운 옛 담장의 모습을 앵글에 담은 전시회가 열린다. 이동호 사진전 ‘담장에서 길을 묻다’가 오는 5월 31일까지 광주공원 인근 갤러리카페 ‘사잇길’에서 열린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전국의 오래된 담장을 담은 사진으로, 주로 4월과 5월의 싱그러운 풍경을 담아내 관람객들에…광주일보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전시 기간 중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공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제확장토크’를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개최한다. ‘주제확장토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가 다루고 있는 키워드…광주일보

‘갈매기’, ‘세자매’, ‘바냐 아저씨’, ‘벚꽃동산’.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의 희곡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꾸준히 상연되는 인기작이다. 광주시립극단이 ‘연극적 환상’, ‘레옹스와 레나’에 이은 고전명작 시리즈로 ‘벚꽃동산’을 무대에 올린다. 27일(오후 7시30분), …광주일보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다.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대축전에 광주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전국 17개 시도 6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축전에 광주선수단은 검도 등 32개 종목 730명의 동호인들이 출전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