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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촌공단 한가운데 위치한 소촌아트팩토리에서 노동자를 중심에 둔 미술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민족미술인협회 광주지회(이하 광주민미협)는 오는 12월 20일까지 광주 소촌아트팩토리에서 영호남 교류전 ‘안전한 노동, 위험한 미술’을 개최한다.광주민미협은 지난해 부산과의 교류전에 이어 올해 민족미술인협회 울산지회와 함께 교류전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영호남 작가 26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39명(팀)을 초청한 대규모 전시로 …

광주독립영화관에서 29~30일 이틀간 특별 영화상영전 ‘시네스케이프’가 열린다. 이번 영화상영전은 광주 지역의 독립예술영화 저변 확대를 위해 전편 무료로 상영된다.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며 사단법인 광주영화영상인연대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총 8편의 장·단편 독립예술영화가 상영되며, 부대행사로는 ‘광주영화컨퍼런스 : 국제문화도시 브랜드 전략으로 대안적 영화문화의 중요성’이 진행된다. 광주영화영…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제143회 정기공연으로 창작뮤지컬 ‘나를 노래해’를 오는 30일 오후 4시에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한다.뮤지컬 ‘나를 노래해’는 요즘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를 다루고, 문제아라 낙인찍힌 아이들이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이해해 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치유에 대해 노래하고자 기획한 공연이다.지난해 권기원 상임지휘자 취임 이후 선보인 창작뮤지컬 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 큰 호응을 얻어 올해 수정…

광주시립미술관은 최근 (사)광주미술관회와 하정웅청년작가 초대전 공동주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하정웅선생의 메세나 정신을 기리고, 청년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의 역사와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는 광주시립미술관 김준기 관장, (사)광주미술관회 김영희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약10인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향후 매년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을 공동주최하기로 …

일제강점기의 가슴 아픈 역사인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의 삶을 음악을 통해 풀어내는 자리가 마련된다.라르브르 앙상블은 오는 26일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홀에서 인생음악극 ‘나의 옛날 이야기 BY 엄마의 인생’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역사적 아픔과 개인의 기억을 음악과 예술로 풀어낸 자리로, 단순히 듣는 즐거움을 넘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인생음악극 ‘나의 옛날 이야기 BY 엄마의 인생’은 …

각각의 꽃이 품고 있는 아름다운 자태와 꽃말을 통해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고 있는 윤해옥 작가가 이웃나라 싱가포르에서 11번째 개인전을 펼친다.윤해옥 작가는 오는 29일까지 싱가포르 양갤러리에서 개인전 ‘꽃 이야기’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지난해 ‘아트광주23’에서 인연을 맺은 양 갤러리 관계자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싱가포르 양 갤러리는 지난해 아트페어에 출품된 윤 작가의 작품을 인상깊게 봤고, 현지 미술 애호가들에게 소개하기 …

ACC어린이문화원이 새로운 콘텐츠와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휴식 시간을 갖는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ACC 어린이문화원의 콘텐츠 및 관람환경 개편을 위해 오는 12월 16일까지 휴관한다.휴관기간 동안 ACC 어린이문화원은 새로운 문화예술 환경 변화에 대응한 어린이 문화예술 콘텐츠를 구축하는 동시에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공간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다.먼저 어린이도서관은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적용…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폐막(12월1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 전역이 거대한 미술관이 된 광주비엔날레 막바지 국내외 유명 인사와 미술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국제미술행사로서 위상을 높였다.24일 정의화 전 국회의장(19대 국회 후반기)이 지난 2014년 제10회 광주비엔날레에 이어 10년 만에 광주비엔날레를 다시 찾아 관람했다. 정 전 국회의장은 광주명예시민으로, 지난 1991년부터 지역감정 해소와 영호남 화합…

ACC 어린이문화원이 콘텐츠 및 관람환경 개편을 위해 12월 16일까지 임시 휴관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이번 휴관기간 동안 새로운 문화예술 환경 변화에 대응한 어린이 문화예술 콘텐츠를 구축하는 동시에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공간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먼저 기존 어린이도서관은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적용한 ‘와글와글 어린이도서관’으로 변모해 어린이들이 디지털 시대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

12월 1일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폐막을 앞두고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먼저 이번 전시 타이틀인 ‘판소리, 모두의 울림’에서 착안해 광주비엔날레 직원들과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한 판’ 이벤트가 준비됐다.22일과 29일 광주비엔날레 야외 광장에서는 당일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미니 게임 3종 중 1종을 선택하면 재단 직원과 겨룬 후 이기면 광주비엔날레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또한 전시를 기념할 수 있는 상품…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가 오는 22~27일 문화창조원 창·제작스튜디오에서 오픈스튜디오 형태로 공개된다.ACC는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 공개 하루 전인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레지던시에 참여한 창·제작자들이 다각적인 연구를 통해 완성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선보였다.이번 레지던시는 ‘인공지능·인간·다중우주’를 주제로 과학기술과 예술, 그리고 자연 간의 관계성에 주목하며 인공지능 기술이 …

오는 12월 1일 폐막을 앞둔 광주비엔날레가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재)광주비엔날레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남은 전시 기간 동안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광주비엔날레 야외 광장에서 당일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 3종에서 1종을 선택해서 재단 직원과 겨룬 후 이기면 광주비엔날레 기념품을 증정한다.22일과 29일에는 광주비엔날레 젊은 세대 직원들이 진행을 맡아 관…

작아지고 갈라진 비누, 수백년을 버텨온 백자…오랫 동안 누군가의 손길을 타고 그것만의 역사를 품게 된 ‘사물’에 구본창 작가는 시선을 뒀다. 작가가 긴 시간 몰두해 담아온 사물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구본창 사진작가의 개인전 ‘사물의 초상’이 오는 22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복합전시 3·4관에서 개최된다. ACC는 올해부터 세계적인 아시아 현대미술 거장을 소개하는 기획전시…

광주디자인진흥원은 21일 ‘2024 광주AI디자인 공모전’ 심사 결과 수상작 14점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대상으로는 캐릭터디자인 ‘산빛이’(윤라영·전북대)가 선정됐다.광주시가 시행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광주 산업화디자인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 AI 디자인 공모전은 급변하는 AI 기술 발전에 대응하여 기업, 디자이너, 디자인 전공자들이 디자인 연구개발 과정에서 AI기술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25일 개관 9주년을 맞는다.21일 ACC에 따르면 개관 이래 9년간 누적 방문객 수 1837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250만 명이 다녀갔으며, 올해 1~10월까지 방문객 수가 271만 명으로 집계돼 연말까지 방문객 수는 첫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개관 이후 총 1910건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 중 66%인 1255건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