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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소리풍경을 연구하고 창·제작할 예술가와 연구자들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2023 ACC 레지던시 프로그램 ’의 참여자 9명이 최근 모든 입주 준비를 마치고 5월부터 작품 창작활동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ACC는 올해 입주 작가 지원 프로그램에 응모한 46개국 출신 340명 가운데 4개국 9명(개인 7명, 팀 2명)을 참여자로 확정, …

폴 세잔·장승업·반 고흐·데이비드 호크니 등 불후의 명작을 남긴 예술가이자 드라마틱한 인생유전으로 명성을 떨친 대가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영화를 통해 세밀하게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인기 프로그램 ‘해설이 있는 예술 영화 상영회(이하 예술영화 상영회)’를 재개, 더욱 밀도 있는 내용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관람객을 맞이한다.오는 11월까지 7회에 걸쳐 운영되…

사회적 가치 발굴과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 문화기획자를 찾는 공모가 시작된다.전남문화재단은 지역내 청년 문화기획자의 문화적 접근을 지지하기 위해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프로젝트를 운영할 청년을 모집한다.이번 공모는 전남에 거주하는 만 4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별 연 1천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과 월 활동비 180만원을 5개월간 지급한다.프로젝트에 지원할 수 있는 주제는 ▲전남, …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순항중인 가운데 참여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광주비엔날레는 31일 오후 5시 공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제확장토크’를 개최한다.‘주제확장토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 전시 기간 중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진행되는 공공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는 전시가 다루고 있는 키워드를 중심…

국내 유일의 시립 발레단인 광주시립발레단이 한국 발레계의 대표 축제인 ‘대한민국발레축제’에 특별 초청돼 지역 예술단의 위상을 높인다.30일 광주시립발레단에 따르면 2023 제13회 대한민국발레축제에 초청돼 오는 6월 24일(오후 2시와 7시)과 25일(오후 2시) 이틀간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기획공연 대표작 ‘돈키호테’를 선보인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발레축제’는 한국 발레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

가사문학의 산실 전남 담양군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랩 경연이 열린다.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오는 7월 8일 제5회 전국 청소년 가사시 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일 현재 만 13세부터 만 18세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6월 20일까지 담양군 홈페이지 문화행사란 또는 한국가사문학관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gasamunhak@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담양군은 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시 '걷기, 헤매기'에 담긴 의미를 웅숭깊게 이해하고 감상하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 시민 곁을 찾아간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6~7월 ACC 문화교육실에서 '걷기, 헤매기' 전시와 연계한 '2023 ACC 테마강좌'를 모두 4차례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전시읽기' 강연과 '작가와 함께하는 창작활동'으로 구성해 진행한다.첫 번째 강연은 다음 달 13일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

광주시립교향악단은 6월 16일 저녁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373회 정기연주회 ‘Beyond’를 개최한다.광주시향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와 생상스의 ‘교향곡 3번 C단조 오르간’을 연주한다.이날 광주시향은 광주문화예술회관 재개관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관객을 맞이한다.특별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광주 시민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1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의 협연으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광주정착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4-5세 자녀들로 구성된 광주고려인마을 청소년오케스트라 ‘아리랑’의 괄목한 성장이 마을의 자랑거리가 되었다.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청소년오케스트라 ‘아리랑’ 은 민족차별과 경제난을 피해 국내 입국 후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자녀들의 건강한 성장과 한국의 ‘엘 시스테마’를 꿈꾸며 2018년 4월 광주문화재단과 도경건설, 고려인마을의 지원을 받아 창단됐다.이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고려인자녀들에게 악기 연…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한 본전시와 파빌리온으로 구성되면서 관람객들에게 동시대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전시 해설사 서비스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면서 전시의 이해를 돕고 있다. 전시해설의 경우 20명 이내 현장 접수 가능하다. 관람객과의 최접점에서 활약하고 있는 20여 명 도슨트들이 추천한 작품 10선을 소개한다. ▲제 …

국악이라고 하면 자칫 고리타분하고 오래된 전통음악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오늘의 국악은 트렌드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시대의 문제에도 천착한다. 전남도립국악단이 토요 가무악희 ‘그린국악’ 시즌2로 돌아온다. 오는 3일부터 8월말까지(매주 토요일 오후 4시) 무안군 남도소리울림터…광주일보

‘광주 연극계 성폭력 사건’과 관련 시민단체가 엄중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 연극계 성폭력 사건 해결 대책위원회는 30일 오전 광주 서부경찰서를 찾아 경찰의 엄중한 수사와 가해자 3인에 대한 재판부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탄원에는 개인 6…광주일보

옛 전남도청 전시 콘텐츠 마련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는 31일 오후 1시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옛 전남도청 전시콘텐츠 복원 모델 도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1980년 5월의 모습으로 복원되는 옛 전남도청에 구현될 전시콘텐츠의 구체…광주일보

현대사회 예술의 화두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가운데 하나가 아마도 ‘경계 허물기’가 아닐까 싶다. 다양한 분야에서 경계를 허물고 융합하는 추세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그만큼 오늘의 사회는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복잡다단한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남포미술관이 ‘…광주일보

‘시인과 주방장’으로 널리 알려진 김을현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느낌과 물음 사이’ 출판기념회가 29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동 ‘카페 사잇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 제1부는 이동호 시인의 인사말에 이어 43년 기타경력의 기타리스트로 구독자 5만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야니 김도연과 야씨패밀리의 기타 연주, 노래, 하모니카 연주 등으로 분위기를 띄웠다.2부는 김을현 시인의 인사말과 가족 소개, 정윤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