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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광주타임즈] 박준범 기자=무안도서관은 오는 13일까지 무안교육치원청 1층 갤러리에서 민화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민화 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전문강사의 지도로 민화 이론 수업과 작품 실습을 진행했다. 10명의 회원들은 매주 도서관을 찾아 창작 활동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지난달 29일 5·18기념재단과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계승한 문화예술 콘텐츠 공동개발 및 유통·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일 ACC에 따르면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문화예술 육성과 진행, 보급을 위한 상호 협력 △5·18 관련 문화예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아시아평화기억하기 네트워크 운영 △역사 공간 활성화 등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에 관한 사항 등을…

옷길을 여미게하는 쌀쌀한 날씨로 계절의 변화를 알렸던 11월도 어느덧 마지막을 향하고 있다. 이번 주말은 매서운 강풍과 눈 소식이 곳곳에 예고되면서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릴 에정이다.하지만 한 주를 쉼 없이 달려온 시민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주말 나들이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11월 마지막 주말, 사랑하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굳은 어깨를 들썩이며 한 주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12월 7일과 8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2024 ACC 공동기획 렛츠플레이 마지막 작품인 국악 인형극 ‘연희도깨비’를 선보인다. ACC재단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흥부와 놀부’, ‘도깨비와 개암나무’ 등 익숙한 전래동화를 엮어 내용을 새롭게 구성했다. 욕심 많은 형 놀새와 마음씨 착한 동생 흥덕이가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갑작스럽게 도깨비와 마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이 1일 폐막식을 끝으로 86일 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1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간 열린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는 약 70만 명이 다녀갔다. 종합 관람 만족도는 81.7%로 2000년 이래 역대 최고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광주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이외에 양림동으로 외부 전시 공간을 확장했으며, 본전시 이외에 …

제44대 검찰총장과 제61대 법무부 차관을 지낸 김오수 변호사가 430여 년 전의 ‘구국 영웅’ 충무공 이순신의 인생 여정을 되새기며 이 시대의 공직자 상을 제시한 저서 ‘공직자 충무공-이순신의 삶으로부터 배우는 공무원의 길(동아시아)’을 출간했다.김 변호사는 이 책에서 ‘공직자 이순신’의 인생 여정을 따라가면서 자신의 공직생활을 돌이켜 보는 내용과 소회를 담고 있다.어린 시절부터 ‘난중일기’를 읽으며 충무공을 존경해왔던 김 …

광주 곳곳을 현대미술의 향연으로 물들였던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이 86일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1일 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와 이상갑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가졌다.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은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양림동으로 외부 전시 공간을 확장했으며, 다…

한국화와 서양화 각 분야에서 백년 가까운 삶과 예술의 길을 걸어온 거장들의 대표작과 신작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함평군립미술관은 오는 15일까지 특별전 ‘백화난만(百花爛漫)’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예향 전남의 거장 김영태와 김형수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 대표작과 최신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앞서 함평군립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과 광주시립미술관, 조선대학교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 6…

광주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 서로배움 ‘다정한 참견’에 참여할 예술인을 모집한다.문화예술교육 서로배움 ‘다정한 참견’은 광주 문화예술교육 활동가 또는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있는 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광주의 문화예술교육 활동가와 전문가가 함께 모여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고 서로 배우기 위해 기획됐다.올해 ‘다정한 참견’은 3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빛고을아트스페…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 수어해설 영상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에 새로 제작한 수어해설 영상은 올해 새롭게 개편한 아시아문화박물관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와 ‘전당 건립 아카이브-빛의 숲(Forest of Light)’ 상설전시이다. ACC를 방문한 청각장애인은 아시아문화박물관의 각 전시실에 비치된 …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2025년 상반기 청소년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1일 소년소녀합창단에 따르면 꿈과 재능이 있고 용모 단정한 광주 거주 초등학교 4학년(현재 초등학교 3학년 응시가능)부터 고등학생 1학년까지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원서 접수는 2일부터 6일 오후 5시까지이며, 네이버폼(https://naver.me/FpxHkeU1)에서 원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오디션은 7일 오전 10시부터 광…

[순천=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순천문화예술회관은 12월 한 달간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전한다. 순천시에 따르면 시립예술단의 정기공연부터 클래식 공연, 어린이 뮤지컬까지 풍성한 무대가 마련된다.먼저 오는 5일 시립극단이 ‘늙은 소년들의 왕국’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비극의 대명사 ‘리어왕’, 희극의 대명사 ‘돈키호테’가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시립극단의 강렬한 에너지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이 오는 12월 1일 폐막하는 가운데, 이번 비엔날레에서 대거 선보인 오감만족 작품들을 끝으로 소개한다.후각 작품△가엘 쇼안느(Gaelle Choisne), ‘비석(아이티 포르토프랭스)’아이티 포르토프랭스를 방문한 작가는 지진과 허리케인 등 숱한 자연재해로 파괴되고 버려진 구조물의 잔해와 폐허를 포착했다. 콘크리트 패널의 오톨도톨한 입자는 정화의 의미를 가진 소금이다. 정화는 자연 …

전남 고흥 출신 김학배 작가가 서울에서 고흥까지 520㎞ 도보 여행의 여정을 그린 신간 ‘걸음마다 비우다(알렙)’를 출간했다.저자는 정년퇴직을 앞두고 삶을 성찰하기 위해 열닷새 동안 걸었던 여정을 책 속에 담아내며, 걷기의 의미와 삶의 본질을 독자들에게 되묻는다.이 책은 단순한 도보 여행기가 아니다. 느린 걸음 속에서 만나는 자연, 역사,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의 삶과 세상을 재발견하는 과정을 책 속에 오롯이 담아냈다.저…

최휘웅 시인이 평론집 ‘탈 서정과 꿈의 현상학(작가마을)’을 펴냈다.이번 평론집은 지난 2006년에 펴낸 ‘억압, 꿈, 해방, 자유, 상상력’ 이후 18년 만이다. 최 시인은 1982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이후 줄곧 현대시의 모더니즘에 관심을 두고 시 창작과 시론들을 펼쳐왔다. 그는 한국 쉬르레알리즘의 대부인 조향 시인을 통해 현대시의 특질인 언어의 결과 깊이의 상상력을 발견하면서 심취해 왔다.최 시인의 시론적 배경을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