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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대표하는 한희원 작가의 작품 세계를 시대별로 어떻게 변화했는지 조망할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함평군립미술관은 ‘양림동 작가’ 한희원을 초대해 오는 5월 25일까지 기획전 ‘빛과 인식’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한희원 작가의 깊이 있는 예술세계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3년 이후 새롭게 선보인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이를 통해 탄생과 사랑, 생의 시간과 안식을 아우르는 인간 삶의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한희원 작가…

생소한 국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 현장이 운영된다.전통연희그룹 자타공인(이하 자타공인)은 오는 5월까지 지역 내 4개 초등학교 62개 학급을 대상으로 전통예술 체험 ‘찾아가는 교실음악회’를 진행한다.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자타공인이 2025 국립국악원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국악배달통’ 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자타공인은 광주광역시 지정 전문예술단체로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연·창작활동과 …

프랑스 희극의 거장 몰리에르의 대표작 ‘위선자 타르튀프’가 광주 무대 위에 선다.광주시립극단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정기공연 ‘위선자 타르튀프’를 개최한다.이번 무대는 광주시립극단의 고전 명작 시리즈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원광연 광주시립극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다.광주시립극단은 고전 명작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고전 명작 발굴과 주요 고전의 레퍼토리화를 추진해 시민에게 양질의 문화향유 기회를 선사…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이 국내외 무대에서 전세계 관객을 만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을 서울과 일본, 영국 등으로 유통한다.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5·18 민주화운동의 최후 항전지인 ‘전남도청’ 건물에 얽힌 한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1980년 오월 광주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18년 초연 당시 가변형 극장인 전당의 극장1 공간의 이점을…

“새벽 5시가 되자 서서히 여명이 나타났다. 동쪽 하늘에 붉은 기운이 번지기 시작했다. 사막 뒤의 산을 경계로 뚜렷한 반영이 나타나 상하가 완벽한 대비를 이뤘다. 파란 하늘이 어느새 소금호수에 내려앉아 사막도 파란색으로 변했다. 태초의 개벽이 이랬을까.”남미 여행 바람 속 기자이자 시인이 쓴 기행문이 발간돼 눈길을 끈다.부산일보 기자 출신인 윤현주 시인의 ‘40일간의 남미 배낭여행’(다큐북스 대표 김옥열)이 그 주인공이다.저자…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전시 ‘2025 ACC 접근성 강화 주제전-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를 오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복합전시6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문화기관’을 지향하는 ACC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과 협력해 마련했다. 특히 ‘배리어…

[목포=광주타임즈] 성명섭 기자=목포시립무용단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제45회 정기공연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단순한 춤을 넘어, 춤이 예술로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무대로 꾸며진다. 명무 5인과 목포시립무용단원들이 펼치는 춤사위를 통해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은 시립무용단의 전통기반 창작춤 ‘삼학학춤’으로 시작되며, 이어 ‘살풀이춤’(서영님, 세종대학교 …

[진도=광주타임즈] 조영진 기자=국립남도국악원은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 두 번째 공연에서 오는 23일 전통춤이론가 김영희 씨(사진)가 무대에 오른다고 14일 밝혔다.국립남도국악원은 진도군 소재 옥주골 창작소에서 올해 상반기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를 지난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실시한다.이 공연은 국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접근 방식을 통해 그 속에 담긴 의미와 뜻을 깊이 있게…

김영수 사마천학회 이사장이 ‘리더십 학습노트 66계명’(창해출판사)을 펴냈다. 지난 3년 리더와 리더십의 파멸을 겪은 우리나라의 최근 상황을 배경으로 저자는 다시 ‘리더십의 문제냐, 리더의 문제냐?’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스스로 내놓은 답변에서 저자는 “이 질문은 닭이냐 달걀이냐 문제와 비슷해 보이지만 리더십은 궁극적으로 리더로 귀착될 수밖에 없다”면서 “리더의 문제가 곧 리더십의 문제가 되므로, 리더십에 착안해 리더의 문제를…

광주예술의전당은 오는 5월 9일(금) 오후 7시 30분 기획공연 포커스 두 번째 무대로 싱어송라이터 닐로 단독 콘서트 ‘들려줄게’를 선보인다. 기획공연 포커스(Focus)는 예술의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적 만남을 주선한다. 2015년 첫 싱글 ‘바보’로 데뷔한 닐로는 대표곡 ‘지나오다’로 온라인 음원 사이트 1위, 연간차트 4위를 기록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은 뮤지션으…

광주비엔날레의 2025년도 ‘GB 작가탐방’ 프로그램이 14일 박치호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광주비엔날레재단 마케팅교육부는 지난 4일 2025년도 ‘GB 작가탐방’에 참여할 작가와 협력공간 대표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세부 운영 방식과 향후 방향성 등에 대해 논의하는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B 작가탐방’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지역 밀착형 정기 프로그램 ‘월례회’의 일환으로 광주·전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전당의 대표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의 국내외 유통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5·18 민주화운동의 최후 항전지인 옛 전남도청 건물에 얽힌 한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1980년 오월 광주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초연 당시 가변형 극장인 전당의 극장1 공간의 이점을 활용한 움직이는 객석을 설치해 화제를 모았다. 실내 극장용으로 만들…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시립발레단은 2023년 7월 첫 공연 후 무용계와 평단의 큰 찬사를 받았던 브랜드공연 ‘DIVINE’을 오는 5월 16 오후 7시 30분 17일 오후 3시 총 2회,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다.‘Divine’은 ‘신성한, 숭고한, 천상의’란 뜻으로 번역되는 단어로 5·18 영령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우리 광주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이미지로 차용된 작품의 제목이다. ‘DIVINE’은 분노, 고…

[목포=광주타임즈] 성명섭 기자=목포시에 등록된 사립미술관들이 봄을 맞아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각 미술관의 고유한 개성을 살려, 지역 예술가부터 신진 작가들까지 폭넓은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유달미술관에서는 조순현 작가의 개인전 ‘기억의 풍경: 목포의 사계’가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작가만의 독창적인 시선을 통해 재해석된 목포의 사계절 풍경을 감…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시립교향악단의 대표 기획연주회 ‘오티움 콘서트’의 첫 무대가 오는 16일 오전 11시, 저녁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두 차례 열린다.올해 오티움 콘서트의 주제는 ‘악기’다. 그중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악기가 아닌 비교적 낯설지만 깊이 있는 매력을 지닌 악기(마림바, 더블베이스 등)에 집중한다. 2025년 ‘오티움 콘서트’ 첫 무대를 장식할 악기는 ‘마림바’다. 마림바는 타악기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