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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호남진흥원이 ‘호남 선현문집 국역 총서’를 출간했다. 이번 국역 총서는 일신재 정의림(1845-1910)의 ‘일신재집’, 후창 김택술(1884-1954)의 ‘후창집’, 농포 정문부(1565-1624)의 ‘농포집’을 완역한 결과물이다. 화순 출신 정의림은 노사 기정진의 3대 제자로 노사학 계승 및 위정척사사상을 실천했으…매일

지구 환경위기와 생태적 변화를 은유적으로 담아낸 조각 전시가 마련됐다. 호남조각회는 오는 29일부터 7월11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제31회 기획전 ‘넌지시 그러하다_메타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주미술협회가 주최하고,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이 후원한다. 호남조각회는 호남대 조…매일

광기 어린 예술혼을 불태웠던 조선 말기 최고의 실력파 화가 오원 장승업의 삶을 미술관에서 만나보는 시간이 마련된다.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2023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상영회’ 2회차로 영화 ‘취화선’을 상영, 화가 장승업을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최민식·안성기 주연의 영화 ‘취화선’은 19세기 후반 쇠락해가는 조선조에 혜성처럼 등장한 위대한 화가 오원(吾園) 장승업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

‘클래식은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을 탈피시켜 줄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마련된다.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은 오는 30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GSO 오티움 콘서트 Ⅲ, ‘South vs North(북구 vs 남구)’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광주시향 GSO 오티움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로, 국제무대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음악작품…

사단법인 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는 제12회 광주독립영화제 기간인 지난 24일 주한퀘백정부대표부와 공동주최한 퀘벡내셔널데이 광주 행사가 광주-퀘벡 영화인들과 유관기관 내빈들의 참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매년 6월 24일 개최되는 퀘벡내셔널데이는 퀘벡 지역의 특수성을 되새기고, 퀘벡의 문화를 기념하는 날이다. 퀘벡 주는 영어 사용 국가인 캐나다에서 불어 문화를 독립적으로 계승하고 보존하는 지역이며, 다양한 …

ACC에서 창제작된 미디어아트가 지역민 문화향유 증진과 더불어 현대미술 향연에 풍미를 더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ACC미디어아트 2점을 광주 북구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전시한다.이번 전시는 ACC재단과 광주 북구와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2023 북구 비엔날레 문화콘서트’연계 행사로 마련됐다.앞서 ACC재단과 광주 북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전시 ‘ACC 미…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한국·인도 수교 50주년 및 UN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해 광주에서 개최한 ‘ACC 요가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따르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주한인도문화원, 대한요가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ACC 요가 축제’가 지난 24일 ACC 아시아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나를 찾아 떠나는 도심 속 요가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ACC 요가 축제’엔 참가자와 방문객 등…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화정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7월 8일 청소년보컬경연대회 ‘K-광주 싱잉스타’를 유스퀘어(U-square)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경험으로 긍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될 예정이다. ‘K-광주 싱잉스타’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만 9세~24세 이하)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할 …

[광주타임즈] 유우현 기자=전남도는 최근 ‘고흥 송광암 목조불·보살좌상’을 전남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고 ‘보성 죽곡정사 연평답문보록’ 등 6건을 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고흥 금산면에 있는 ‘고흥 송광암 목조불·보살좌상’은 목조아미타여래좌상 1구, 목조대세지보살 2구 등 총 3구다.송광암 좌상 등은 보해, 색난 등 조선 후기 대표 조각승의 작품이다. 제작 시기가 명확하고 조선 후기 조각승과 불교 조각사 연구 등 학…

"도시 기록자의 물건으로 내가 살고 있는 도시를 색다르게 바라보고 기록해 보세요."연필과 일회용 필름 카메라로 광주의 옛 도심을 기록하는 행사가 열린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도시 기록자의 모임: 도시 기록자의 물건으로 광주 읽기' 워크숍을 오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B4 특별열람실에서 개최한다.'도시 기록자의 모임'은 2023년 ACC 창제작 콘텐츠의 핵심 주제인 '도시문화'에 맞춰 도시의…

“2024광주비엔날레는 한국의 음악 장르인 판소리를 통해 공감할 수 있는 동시대 공간이자 모두와 관계돼 있는 공간을 탐색해보고자 합니다.”니콜라 부리오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주제 및 방향성 발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 행사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니콜라 부리오 감독은 “내년 행사 주제인 ‘판소리’는 17세기 등장한 한국의 음악 형식이자 ‘공공 장소의 소리’ 또는 ‘서민의 목소리’를 뜻하는 ‘판소리’…

한국학호남진흥원(원장 천득염)은 호남문헌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오는 29일 오후1시 농포 정문부(1565~1624) '농포집' 완역 기념으로 제5회 호남문헌 심층연구 학술대회를 진주향교에서 개최한다.'농포집'은 기축옥사부터 이괄의 난 등 역사적 쟁점의 시기에 일평생을 지냈고, 역사의 변곡점인 임진왜란 때 맹활약한 정문부의 문집이다.'농포집'에서는 ‘남쪽에는 이순신, 북쪽에는 정문부’라고 할 정도로 임진왜란 때 활약을 살펴볼 수…

광주시립미술관은 '김호석: 검은 먹, 한 점' 전시 연계 행사로 작가의 특별 강의를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마련한다.이번 특별 강의는 김호석 작가가 '수묵화의 재료에 대한 논의' 주제로 강의를 한다.수묵화의 재료, 특히 한지를 중심으로 전통 한지의 중요성과 특징을 조명해 볼 수 있다.김호석 작가는 40여 년간 수묵화의 재료인 전통 한지를 연구하며, 전통 한지를 사용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특히 2019년에는 …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 - 21세기 사운드스케이프》(PANSORI -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를 주제로 한국 전통 음악 형식인 판소리를 은유로 하여 인류의 보편적인 현안인 공간을 탐구한다.(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26일 창설 30주년에 맞춰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주제와 방향성을 발표했다. 지난 5월 선임된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 제15회 …

광주광역시 차이나센터(센터장 조경완 호남대 교수)는 6월 23일 ‘참좋은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1-4학년들을 대상으로 중국문화체험을 실시했다.광주 서구 지역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시청각 교육과 전통 의상, 경극가면을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광주 차이나센터 ‘찾아가는 중국문화체험’은 광주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의상, 차 시음,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광주지역 학생들이 중국문화를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