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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전일빌딩에서 펼쳐진다.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특화프로그램 ‘아트 오아시스’가 7월 한달 간 매주 토요일 ‘쉐이킷, 전일!’을 주제로 열린다. 먼저, 다양한 장르 뮤지션의 라이브 공연 ‘버스킹 인 더 나잇’이 5주 연속 1층 로비를 무대 …매일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전통문화관이 ‘참되고 질고 깊은 우리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새롭게 기획한 전통 국악무대 ‘진ː소리’를 추진하고, 관람객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2023무등풍류 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진ː소리’는 판소리나 산조에 쓰이는 장단 ‘진양조’에서 차용한 표현으로 ‘길다’는 의미의 전남방언 ‘질다’와 ‘참되다’, ‘깊다’의 의미가 결합되어, ‘긴 호흡으로 느리게 감상하는 전통 국악의 진…

사단법인 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는 광주지역 영화전문인력 양성 사업인 ‘2023 광주영화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광주영화학교’는 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지난 2020년부터 기획운영하여 올해 5회째를 맞은 광주 최초 ‘영화학교’ 타이틀의 영화제작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7월부터 9월까지 약 3달여간 진행되는 ‘2023 광주영화학교’는 , , , , , 의 총 6개 트랙으로 이루어져 있다.2023 광주영화학교는 총 6개 교…

천주교광주대교구는 최근 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가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팔리움(Pallium)을 받았다고 밝혔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에 옥 대주교를 비롯한 지난 1년 동안 임명된 대주교 29명에게 팔리움을 수여하면서 “선포하는 제자가 되고 선포하는 사도가 되어 모든 곳에서 복음의 아름다움을 가져와 달라”고 당부했다.팔리움은 주교 이상의 고위 성직자 가운데 교황과 지역…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국립남도국악원이 판소리의 소리꾼이 중심이 아닌, 고수를 위한 공연을 선보인다.남도국악원은 오는 8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젊은 명고 김태영 초청공연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다양한 공연에서 빠질 수 없는 고수(장단)는 소리꾼(판소리)과는 재담을 주고받는 벗이기도, 연주자(악기)에게는 발을 맞춰가는 동반자이기도, 무용수(무용)에게는 호흡을 함께하는 숨과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이번 공연만큼은 …

[보성=광주타임즈] 박종락 기자=보성군 채동선실내악단(대표 김정호)이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채동선음악당에서 ‘한국판, 동물의 사육제’ 공연을 한다고 4일 밝혔다.‘한국판, 동물의 사육제’는 보성의 판소리와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곡을 결합해 보성소리를 널리 알리고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음악극이다.채동선실내악단은 2021년 예술경영대상을 시작으로, 2022년 ‘미락(樂)클 보성’, 올해 ‘…

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자 휴전국인 대한민국과 북한. 남과 북은 한반도라는 지리적 공간에 함께 공존하고 있지만 38선이라는 제약에 막혀 70여년이라는 시간을 단절 속에서 생활해 오고 있다.한 민족이지만 분단의 아픔으로 만날 수 없는 남과 북. 38선 넘어 살아가고 있는 북한사람들의 삶을 문화예술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분단 이데올로기, 계급과 젠더, 차별과 혐오에 저항하고 있는 극단 ‘고래’는 오는 8일 오후 2시…

[광주타임즈] 강대호 기자=광주 광산구는 내달까지 ‘별밤미술관 7·8월 작가초대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광산구에 따르면 ‘별밤미술관’은 도심 속 공원 5개소(쌍암공원, 풍영정천변길공원, 운남근린공원, 신창역사근린공원, 선운지구근린공원)에 조성된 야외 전시 공간으로, 2개월마다 지역 작가의 참여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초대전은 ▲(첨단)이재문 ‘환상의 여름밤’ ▲(수완)김재성 ‘질서에 관한 어법’ ▲(운남)이기…

가상현실(VR)과 제페토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미술관’ 활성화를 위한 콘테스트가 열린다.전남문화재단은 오는 8월 8일까지 전남 예술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시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재단은 콘테스트 우수 전시를 선정해 실제 전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번 콘테스트는 지난해 12월 전남문화재단이 구축한 3D 디지털 트윈 방식의 ‘남도 메타버스 미술관’을 보다 많은 예술인들이 관심을 갖고 자기 PR을 위한 포트폴리오로 …

중국의 사상가 ‘노자(老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주제를 되돌아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광주비엔날레는 5일 오후 5시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주제확장토크’를 개최한다.공공프로그램으로 열리고 있는 ‘주제확장토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의 전시주제인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가 다루고 있는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관객과 함께 확장된 담론을 논의하는 장이다.이날 …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통해 문화향유에 목말라 있는 광주 시민들을 해갈시켜줄 시간이 마련된다.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특화프로그램 ‘아트 오아시스’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무더위와 장마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활력소가 될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7월 주제는 ‘쉐이킷, 전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전일빌딩245(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245)일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먼저 ‘이열치열’…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광주시립창극단이 무등산 산군이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 환경 보존의 메시지를 전한다.시립창극단은 오는 15일과 16일 오후 3시,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58회 정기공연 ‘무등산 산군이’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무등산 산군이’는 흙과 나무, 바위, 바람 등 자연을 상징하는 정령들과 과거를 회상하는 남루한 모습의 노인, 그리고 기괴한 모습의 산군이가 등장한다. 성장이라는 명목 아래 끝없이 이뤄지는…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국립민속국악원은 7월의 ‘토요국악무대’가 지난 1일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5일, 22일 오후 3시에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민속국악원은 지난 1일 기악단의 ‘통(通)하다’ 공연을 펼친데 이어 오는 15일에 창극단의 ‘민(民)·요(謠) -삶을 노래하다’를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흥타령, 상주함창, 물레타령, 농부가, 방아타령, 봄타령, 신사철가, 육자배기, 자진육자배기, 삼산은…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광주지역 영화전문인력 양성 사업인 '2023 광주영화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광주영화학교'는 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2020년부터 기획·운영해 올해 5회째를 맞은 광주 최초 '영화학교' 타이틀의 영화제작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광주영화영상인연대와 동강대학교 미디어콘텐츠과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올해 광주영화학교는 전년도 커리큘럼과 차별화…

“소릴 뱉는 기본이 되는 북 잡고 니들에게 보여줬어(이로한 등의 노래 ‘북’ 중에서)” 북소리 없이는 판소리의 창도 아니리도, 발림도 모두 소리의 ‘맛’이 부족하다. 묵직하게 잡아주는 중심이 흔들릴지 모른다. 이같은 북의 중요성에도 고수는 소리꾼 곁에서 비교적 조연으로 인식되어 왔던 …광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