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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없이 태어난 코끼리가 있다. 코가 없는 탓에 이름도 ‘끼리’인 코끼리는 ‘코가 없어 이상해’라는 편견 속에서 살아간다. 그러나 코 대신 생긴 콧물로 자신만의 놀이를 발견하고 스스로 즐거움을 누린다. 코 없는 코끼리의 용감한 모험을 담은 인형극이 무대에 오른다. 창작집단 인사리…광주일보

빛고을 광주는 다채로운 모습을 지니고 있다. 역사와 문화 등 어느 한 분야도 빠짐없이 다채로운 매력을 갖고 있다. 특히 예술 분야에서 광주는 다양한 장르에 걸쳐 지역만의 독특한 정서가 담긴 작품 등이 창작되고 있다. 시와 서, 문장,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문화를 일궈나가고 …광주일보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예비예술인들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2023 광주예술인아카데미(GjAA) 예비예술인 과정 ‘예술로 살아가기’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8월 9일까지이며 예비예술인들의 진로를 비롯해 예술단체 활동,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역량강…광주일보

예술가들이 살던 파리의 다락방, 시인 ‘로돌포’는 모처럼 성탄 전야를 축하하기 위해 이상을 동경하던 친구들과 모였다. 창문을 노크하는 눈발은 한겨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윽고 이웃집 여인 ‘미미’가 문을 두드린다. 촛불을 빌리기 위한 것이지만, 로돌포는 사그라드는 불꽃 같은 미미가 …광주일보

지리산 대화엄사(주지. 덕문스님)은 오는 8월 1일부터 지리산 대화엄사 경내를 구례군민, 구례군, 구례군 의회의 요청과 협의로 20시부터 24시까지 산문과 경내를 개방 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지리산 대화엄사는 21시에 산문을 닫았다.이번 행사를 위해 화엄사는 야간 개방을 하기위한 준비로 조명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안전을 제일 우선하였고, 각 전각 및 담장에 자연과 가장 잘 어우러지게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 산문과 경내 개방…

독일의 여성 화가 파울라 모더존 베커의 삶과 작품세계를 다루는 상영회가 펼쳐진다.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은 26일 오후 2시 이상훈(사진)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예술감독을 초청해 ‘2023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상영회’ 3회차 ‘독일의 피카소, 파울라를 아시나요’를 개최한다. 이날 상영회는 크리스찬 슈뵈초…매일

“올 여름방학, 메타버스로 아시아 문명 체험 떠나보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메타버스 속 3D 아바타를 통해 아시아 문명을 체험할 수 있는 ‘ACC 칠드런 랜드(Children Land)’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매주 화요일 ACC 어린이창작실험실에서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매일

외국인 노동자들과 이주며느리 초청 '2023전국외국인노동자배구대회 및 광주시민서포터즈배(남․여)배구대회'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문화체육센터, 첨단다목적체육관, 성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지난 2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배구대회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한국에 시집온 외국인며느리들이 배구대회라는 만남의 장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교류하면서 광주와 대한민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정착하는데 기여하고 이주노동자의 인권개선과 단합…

여름방학이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건 즐겁기도 하지만 도로 위에서 오랫동안 시달릴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무겁고 폭우도 걱정이다. 그렇다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7~8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내놓았다.아이들이 체험 활동을 하는 동안 어른은 공연이나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기에 이 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하지만 연일 이어지는 장맛비와 무더위로 인한 찜통 더위로 휴가객들은 바깥 활동보다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가득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바캉스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여름나기를 실천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한다.국내 유일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네바캉스’를 개최한다.이번 영화제에서는 한 세기를 아우르는 고전영화부터 예술영화, 디지털 리…

‘걷기’는 일정한 운동량을 채울 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주변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기도 하다. 자연 또는 도심 속을 걷다 보면 주변의 환경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뇌세포에 각인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걷기’라는 일상적인 행위에 담긴 의미를 재탐색해 도시의 역사를 탐구하고 사회적 쟁점을 예술로 풀어낸 전시가 진행중이어서 눈길을 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오는 9월 3일까지 복합전시 3·4관에…

무더운 여름을 피해 시원한 바다와 산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국립남도국악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악나들이-여름특별문화체험’을 운영한다.올해 ‘국악나들이-여름특별문화체험’은 국가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강강술래 배우기’와 남도의 진수를 배워볼 수 있는 ‘민요 배우기’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여기에 진도의 명소인 운…

국립나주박물관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9일과 30일 어린이 뮤지컬 ‘로보카 폴리-잡아라!! 황금 트로피!(이하 로보카 폴리)’를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영한다.애니 뮤지컬 로보카 폴리는 세계 최초의 3D 자동차 변신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경찰차·소방차·헬리콥터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자동차 캐릭터가 로봇으로 변신해 위험에 처한 친구들을 돕는 이야기를 그린다.실제 자동차의 운전기능을 갖춘 캐릭터가 등장…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이 오는 9월 7일 개막하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도슨트 최종 합격자 8명을 발표했다.도슨트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간 동안 본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전시작품을 설명하는 전시해설사이다.25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도슨트 공모에는 28명이 접수했으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8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합격자들은 전원 도슨트 관련 경험자로, 이 가운데 5명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광…

희망과 평화를 위한 시인의 노래 울림이 위로로 다가오는 시집이 출간돼 화제다.광주대학교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교수를 재임 중인 임형택 시인은 최근 ‘희망의 노래 평화의 기도(도서출판 밥북)’를 펴냈다. 등단 후 다섯 번째 시집 ‘희망의 노래 평화의 기도’에는 세상의 슬픔과 괴로움을 회피하지 않고 자신만의 희망의 노래를 전하는 시인의 단단함을 엿볼 수 있다.맑은 감성을 지닌 시인의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가 담긴 시를 통해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