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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에서 이색 피서 즐겨요”긴 장마에 여름휴가를 놓쳤다면 멀리 떠나는 대신 가까운 곳으로 눈을 돌려보면 어떨까. 광주 도심에도 문화·예술,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가득하다.◇도심 속 휴양지 인기몰이도심을 벗어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이 인기다.북구 주암로에 있는 ‘광주시민의숲야영장’은 첨단지구에서 자동차로 10분 만 달리면 만날 수 있다.영산강, 수변공원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자연…

광주시립미술관(관장‧김준기)은 의 연계 행사로 '작가 특별 강의'를 4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마련한다.이번 특별 강의는 김호석 작가가 “알타이 지역 암각화에 나타나는 신의 세계" 주제로 진행하며 예술의 원형이 되는 암각화의 의미와 특징을 조명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강의가 될 것이다.김호석 작가는 자신의 예술 세계를 전개해 나가는 출발점에 암각화가 지니는 조형적 성과에 크게 영향 받았다고 밝힌다.암각화는 무문자시대의 그림으…

지난해 금호갤러리 유·스퀘어 청년작가 전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안진석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8월 3일부터 8월 16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전관에서 열린다.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를 졸업한 작가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슈나 사건들에 주목하며 작업을 시작한다. 작가는 사회적 사건들을 잊지 않기 위해서 기록하는 의미로 그림을 그린다.작가의 그림 안에서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며 따뜻한 희망과 치유를 느낄 수 있는 작품…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한국예총광주광역시연합회(이하 광주예총)는 ‘2023 전국청소년 예술제’에 참여할 끼와 재능있는 청소년을 기다린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국청소년예술제’는 문화예술의 고장 광주에서 지역 예술의 발전과 예술 꿈나무인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참가 대상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 대한민국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개인 및 단체다. 참가 분야는 국…

올해 11월은 한국과 독일의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과 독일의 교류는 근대 조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83년 11월 26일 조독수호 통상조약이 체결되면서 조선과 독일은 공식적인 외교 관계가 수립됐다. 일제강점기, 제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국토 분단 이후 대한민국과 독일연방공화국은 신뢰를 바탕으로 지향적 관계를 구현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또한 올해는 파독 근로자 협정 6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

지난해 말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의 상징 같은 양금덕 할머니의 국가훈장 서훈이 취소되면서 국민적 공분이 일었다. 서훈 취소를 안타깝게 여긴 시민들은 마음을 담아 국가 훈장 대신 시민훈장을 전달했고,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 활동을 펼치면서 광주지역 내에서 근로정신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2차 손해배상 소송 원고로 나섰던 김재림 할머니가 노환으로 별세하면서 일본의 정중한 사과와 역사를 바로…

구·신석기 등 고대부터 존재했던 암각화(바위, 동굴의 벽면 등에 깎아서 새겨 높은 그림)을 통해 예술의 원형을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광주시립미술관은 현재 진행중인 ‘김호석:검은 먹, 한 점’의 연계 행사로 오는 4일 오전 10시 작가 특별 강의를 개최한다.이번 강의는 김호석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알타이 지역 암각화에 나타나는 신의 세계’라는 주제로 예술의 원형이 되는 암각화의 의미와 특징을 조명해 본다.김호석 작가는 자신…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 홍보대사로 크리에이터 ‘펭수’가 선정됐다.1일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따르면 오는 9월 개막 예정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 홍보대사로 EBS의 인기 크레이터인 ‘펭수’를 위촉했다.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EBS의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는 창의적인 발상과 위트 등으로 세대를 초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가치와 궤를 같이 한다”고 위촉 배경을 …

"광주 도심에서 이색 피서 즐겨요"긴 장마에 여름휴가를 놓쳤다면 멀리 떠나는 대신 가까운 곳으로 눈을 돌려보면 어떨까.광주 도심에도 문화·예술,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가득하다.◇ 도심 속 휴양지 인기몰이도심을 벗어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이 인기다.북구 주암로에 있는 광주 시민의숲야영장은 첨단지구에서 자동차로 10분이면 된다.영산강, 수변공원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자연을 가득 누릴 수 …

광주 출신 김혜빈 작가가 제15회 목포문학상 최고의 영예인 ‘박화성소설상’에 선정됐다.전남 목포시는 1일 제15회 목포문학상의 수상자와 작품을 발표했다.목포문학상공모전은 전국 유일의 문학을 주제로 하는 문화박람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5월 한달 동안 300여명이 작품을 접수했다.목포 출신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장편 소설가인 박화성의 이름을 건 박화성소설상에는 김혜빈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그는 ‘그라이아이’란 소설로 이번 공…

전남도는 올해 6회째인 ‘2023 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입장권 사전 할인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성인 1만 원권은 30% 할인한 7천 원, 청소년권은 3천 원, 어린이권은 2천 원이다. 예매로만 살 수 있는 가족권은 1만 7천 원이며, 가족 5명이 입장할 수 있다.박람회는 3개 구역 12개 전시·체험·판매관으로 구성된다. 주제관 구역은 2개 관으로, 지구치유관은 저탄소 농업기술, …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백일홍이 만개한 명옥헌 원림에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문화관광해설사를 추가로 배치한다.연간 15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옥헌 원림은 소쇄원과 함께 조선 시대 아름다운 민간 정원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특히 백일홍이 만개한 여름철에는 전국의 사진작가와 관광객의 사랑을 듬뿍 받는 관광명소이다.담양군은 백일홍이 만개한 이 기간에 문화관광해설사를 추가로 배치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절경을 관광객에…

한국전쟁과 여순항쟁 중에 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를 지켜낸 '문화유산 지킴이' 선각자 고 차일혁 경무관을 추모하는 다례제가 봉행된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화엄사(주지 덕문스님)는 한국전쟁 중 전란의 화마 속에서 우리 겨레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지리산 대화엄사를 지키고, 전쟁 영웅이자 어진 지휘관인 고 차일혁(1920-1958) 경무관의 공적을 기리는 추모 다례재를 화엄사 각황전에서 8월 10일 오전 10시에 봉행한…

내장산국립공원 가인야영장을 이용하는 가족 대상으로 캠핑스쿨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감성 캠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캠핑스쿨은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가인야영장 특화 프로그램으로 초보 야영객 대상 친환경 캠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오는 19일까지 가인야영장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총 5회 운영된다.참여 일정 확인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 을 통해 가능하며 참여 접…

우리나라 국토 방방곡곡을 여행하는 취미를 가진 한 부부, 어느 날 이들은 우연히 연고 없는 광주에 도착한다. ‘무등산 수박’ 말고 광주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부에게 광주는 낯설 뿐이다. 이곳저곳 광주를 둘러보던 이들은 과거 학문에 힘쓰던 옛 호남 문인들의 흔적인 ‘누정’을 둘러보며, 점차…광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