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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5월 9~11일 어린이극장과 야외 광장에서 ACC 영유아 공연 2편을 선보인다.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의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은 3세 이하 영유아를 위한 창작 공연과 워크숍으로 아이에게 첫 극장 경험을 선사하고 생애주기별 공연 향유의 범위를 넓혀주는 사업이다. 국내 최초의 국립 어린이극장을 갖춘 ACC는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국립극단과 함께 신작 2편을 공동 제작해 무대에 …

올해 모든 회차가 매진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체임버 시리즈가 세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Romance of May’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오는 5월 16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5월의 낭만을 가득 담은 이번 무대에서는 광주시향의 바이올린 수석 박신영, 비올라 차석 정수지, 클라리넷 곽지헌 그리고 피아노 김정은이 함께해 서정적이고도 깊은 감동을 자아내는 앙상블…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디지털 스포츠 축제인 ‘ACC 미래운동회’를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복합전시1관에서 개최한다.올해 ACC 개관 1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ACC 미래운동회’는 우리에게 친숙한 ‘운동회’ 문화를 디지털 기술과 현대예술로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전시로 미래형 놀이와 스포츠 문화를 새롭게 제시한다.이번 전시는 과학기술과 현대예술을 ‘놀이’를 통해 …

[순천=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순천시는 28일부터 5월 24일까지 문화의거리 내 서문안내소에서 ‘레지던시 작가 기증작품 전:순천에 살다, 순천에 남기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펼친 11명의 작가(권군, 김성님, 윤보원, 윤세열, 윤윤상, 이시영, 이지연, 임산하, 박소현, 성지현, 안순현)가 순천시에 기증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다.전시에…

[목포=광주타임즈] 성명섭 기자=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오는 5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전북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무형유산 사기장 이명복 도예가의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명복 도예가는 분청사기의 전통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그만의 감성과 철학이 깃든 작품으로 주목받아왔다. ‘흙 위에 그린 삶’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도예가의 대표 작품 34점을 선보인다. 회화적 요소를 접목한 독창적인 분청사기 …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과 부부의 날이 함께하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5월 한달 동안 온가족이 아시아 문화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올해 가정의 달 행사는 어린이날 축제를 비롯해 해외 서커스 초청 공연·세대 공감 영화 상영회·무용·뮤지컬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향유의 장이 펼쳐진다. 먼저 ‘어린이·가족 문화축제-하우펀1…

인형극을 통해 몽골과 한국의 설화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오는 5월 3일과 4일 어린이극장에서 ACC 어린이·청소년 인형극 ‘아롤을 깨물었을 때’를 개최한다.인형극 ‘아롤을 깨물었을 때’는 한국-몽골 수교 35주년을 기념, ‘제24회 국제유니마총회 & 춘천세계인형극제(5월 23~6월 1일)’와 연계해 ACC, 춘천인형극제, 몽골 국립인형극장이 공동 개발한 인형극이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청소년 진로체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5월부터 진로체험 특화 광주여성길 도보투어를 운영한다.이번 진로체험은 학생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견학과 체험을 해보는 형식으로 진행, 광주여성길을 직접 투어한다.참여 청소년들은 양림동 근대역사 공간을 걸으면서 광주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여성들의 역사를 이해한다. 또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활동가와 역사문화해설사로서의 진로를 경험하게 된다.광주여성길은 2022년부터 광주여성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절차가 26일(현지시간) 마무리됨에 따라, 이제 바티칸도 애도의 시간에서 정치의 계절로 진입하고 있다.‘노벤디알리’로 불리는 9일의 애도 기간이 5월 4일까지 계속되는 가운데 후임자 선출을 위한 추기경들의 논의도 본궤도에 오른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다음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Conclave·추기경단 비밀회의)는 이르면 내달 6일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로이터 통신도 "콘클라베는 5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수됐다.선종 닷새만에 열린 이날 장례미사는 십자가 문양이 새겨진 목관을 성 베드로 성전에서 야외 제단으로 운구하며 시작했다.입당송(入堂頌) ‘주여, 영원한 안식을 내리소서’와 기도, 성경 강독, 성찬 전례, 관에 성수를 뿌리고 분향하는 고별 의식 순서로 약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미사를 주례한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단장은 …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몇 년간 업무를 줄이라는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끝까지 일하다가 죽음을 맞고" 싶어했다고 교황청 국무원 외무장관 폴 갤러거 대주교가 인터뷰에서 밝혔다.25일(현지시간) 공개된 BBC 단독 인터뷰에서 갤러거 대주교는 교황이 이처럼 힘써 업무를 계속한 것은 힘 없는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점을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2014년부터 국무원 외무장관을 맡으며 교황의 국외 출장에…

“호출부호 HLKG518, 시간을 잇는 소리, 여기는 라디오 광주.” 붉은 빛이 감도는 전시장에 들어서면 오래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소리가 들려온다. 이 ‘가상’ 라디오는 1980년 5월 18일에 송출된 라디오 주파수를 수신한다. 작은 소반이 놓인 방 안에서 과거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우리는 피로 물들었던 광주와 오늘의 날들을 떠올린다. 광주시립미술관은 2025 민주인권평화전 ‘공명-기억과 연결된 현재’ 전시를 진행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디지털 스포츠 축제인 ‘ACC 미래운동회’를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복합전시1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CC에 따르면 올해 ACC 개관 1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ACC 미래운동회’는 우리에게 친숙한 ‘운동회’ 문화를 디지털 기술과 현대예술로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전시로 미래형 놀이와 스포츠 문화를 새롭게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과학기술과 현대예술을 ‘놀이’를 통해 쉽고…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5월 30일(금)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395회 정기연주회 ‘형제들’을 개최한다.광주시향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의 부제 ‘형제들’은 1980년 5월, 광주 시민들의 숭고한 연대와 희생을 상징한다.민주와 자유, 인간 존엄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나섰던 시민들은 서로에게 방패가 됐고, 어깨를 나란히 한 그 순간들은 혈연 이상의 끈끈한 ‘형제애’로 기억된다. 그 울림을 담아 음악이라는 언어로…

환벽당을 창건한 나주목사 사촌(沙村) 김윤제 선생의 문집 ‘사촌실기(沙村實記·심미안)’가 사후 450여 년 만에 발간됐다.예로부터 담양의 ‘일동삼승(一洞三勝)’ 하면 식영정, 환벽당, 소쇄원을 꼽는다. 무등산 북쪽에 자리 잡은 이 명승들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잘 어우러져 수많은 시인과 묵객들이 찾아와 시를 지어 노래한 곳이다.식영정에는 주인 임억령과 김성원의 문집이 남아 있고, 소쇄원에는 주인 양산보와 양자징 부자의 문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