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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보라꽃이 오감을 자극하는 퍼플섬에 '버들마편초꽃'이 만개해 관광객을 맞고 있다.버들마편초는 봄부터 가을까지 개화 기간이 길어서 퍼플섬의 안성맞춤인 꽃이다.지난 5월 말부터 피기 시작한 꽃은 7월 초 가지치기를 한 후 다시 새순이 올라와 핀 보라꽃의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현재 퍼플섬에는 4만9천600㎡ 부지에 전국 최대 규모의 1억 송이의 버들마편초꽃이 만개했다.해안산책로를 따라 퍼플섬 곳곳에 피어있는 버들마편초꽃은 섬을…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19일 연희무용무대춤:열두 달이 다 좋아 '우리 춤으로 바라본 사계'를 서석당에서 연다.무용수와 가야금, 태평소, 꽹과리, 징, 장구, 북이 어우러져 공연을 펼친다.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기후 특징과 어울리는 춤으로 한해의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전통춤 '태평무'로 시작한다.이어 봄꽃과 같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꽃이 그려진 부채를 들고 추는 춤인 '화선무'를 선보인다.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한 섬세한…

그룹 부활의 보컬 출신 실력파 뮤지션 정동하가 9월2일(토) 광주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이다. 이날 오후 6시30분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막오르는 이번 콘서트는 ‘나와 너를 위한 플레이리스트’ 라는 주제로 2시간 여 진행된다. 가수 정동하의 첫 단독 콘서트 주제는 ‘드림’이었다. 그룹 부활에서 홀로서기에 나선 가수 정동하의 꿈을 이야기하는 무대였다. 두 번째 단독 콘서트에선 ‘아티스트 정동하’, 본인만…

광주신세계갤러리가 제24회 광주신세계미술제 최종 수상작가 선정을 앞두고 1차 선정작가들의 전시를 마련했다. 1차 선정작가전은 다음달 19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 미술제에는 총 100명의 작가가 응모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1차 선정작가 총 8명(팀)을 선발했다. 선정작가는 구남콜렉티브, 노…매일

화순 능주고 1학년에 재학 중인 하린(사진) 양이 지난달 2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모차르트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하린 양은 서울 삼호아트홀에서 열린 ‘모차르트 콩쿠르 한국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 국제대회 출전권을 얻어 이번 경연에 참가했다. 5세부터 피아노를 시작한 하린 양…매일

헨델 오라토리오와 베토벤 교향곡,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1일과 9월1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375회 정기연주회 ‘Queen’을 개최한다. 공연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솔로몬’ 중 3막에 나오는 ‘시바 여왕의 도착’으로…매일

시공간 속 공상을 통해 우리 시대의 즐거움과 고뇌를 깨닫게 하는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지난해 금호갤러리 유스퀘어 청년작가 전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남석우 작가의 개인전 ‘낙관과 낙담 사이에서’가 오는 23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전관에서 열린다. 작가는 대상을 관찰하고 여러가지 편집과 …매일

‘땅, 그 거짓 없는 이름을 부르다’ 우리는 땅을 딛고 서있다. 때로는 중력을 거슬러, 물결을 넘어, 바람을 타고 그렇게 땅 위에 서있다. 누군가는 땅에서 태어나 땅으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순리라 했고, 누군가는 생명의 모태이자 여성의 영역이라 이야기한다. 해마다 ‘환경과 예술’을 주제로 기획전을 …매일

한여름의 시작을 알렸던 8월도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번 주말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문화향유를 통해 한 주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보는 것은 어떨까.8월 셋 째주 주말, 무더위를 식혀주고 또다른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문화공연을 소개한다.먼저 판소리 합창으로 동시대 기후위기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공연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오른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18일과 19일 이틀간 ACC 예…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8월부터 9월중 총 3회에 걸쳐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누리세요’의 전라도 방언 ‘누리랑께’란 명칭을 붙여 만든 문화장터는 가맹점이 직접 거주 지역을 찾아가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가능한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이다. ▲8월23일 수요일 동구 학운동 행정…

원불교의 숭고한 신앙의 정수이자, 선후천 교역의 새로운 개벽시대를 열기 위한 민중의 제천의례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원불교 광주전남교구는 최근 원기108년 법인절(法認節)을 앞두고 원불교의 제1성지인 영광 영산성지에서 청운회·봉공회·여성회·청년회 등 재가 4개 단체와 함께 ‘법인기도’를 개최했다.이날 법인기도는 100여 년 전 세상을 위해 기도를 올렸던 원불교 교조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를 기억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

우리나라 근현대 건축물의 특징과 사회상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전시 ‘사진작가가 바라본 근현대 건축 풍경’을 오는 9월20일까지 ACC 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2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근현대 건축의 변화 과정과 그 안에 담긴 우리 삶의 단면을 조명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문화전당은 지난 2014년부터 2…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인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모래조각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모래조각 작품은 명사십리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인어공주의 성, 해양치유를 상징하는 천사와 돌고래, 완도군의 소통 캐릭터 ‘방글이’를 배경으로 완성했다.모래조각 작품은 국내 최고 모래조각 작가인 최지훈, 홍성렬 작가와 중국 장저우 작가가 만들었다.모래 등 자연 친화적 소재와 작가들의 뛰어난 기교로 만들어져 비바람에도 끄떡없이 원래의 모습을 …

기후위기를 소재로 한 판소리 음악극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오른다.'쨍하고 해 뜬 날' 공연을 오는 18~19일 ACC 예술극장1에서 선보인다.음악극은 아시아의 영웅 신화를 역설로 풀어낸 기후위기에 관한 이야기다.극심한 폭염을 해결할 영웅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다양한 신들의 능력을 신화적 상상력으로 살피고 그들과 인간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쨍하고 해 뜬 날'은 ACC 2022년 아시아콘텐츠 공연개발 공모 선정작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17일 웹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감독 임대웅)’가 광주CGI센터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광주CGI센터 종합촬영스튜디오와 광주실감콘텐츠큐브 VX스튜디오 등에서 촬영 중인 ‘밤이 되었습니다’는 수련원에 고립된 고등학…광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