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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현대사에서 민중과 민주화운동이 갖는 의미를 고찰한 전시가 마련됐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오는 15일까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2023 부마민주항쟁 아카이브 순회전 ‘일·꾼·몸 시대를 그리다’ 광주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서울·광주·울산·부산으로 이어지는 순회전이다. 부마재단은 201…매일

정원 속 시시각각 변화하는 다양한 생명체를 통해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찾으며, 매일 마주하는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고향 이야기’, ‘사유하다’, ‘바라보다’, ‘담다’ 시리즈를 통해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온 한부철 작가가 7년 만에 광주에서 기획초대전을 연다. ‘숨: 쉬…매일

광주문화재단(대표 황풍년)은 국비 공모에 참여해 ‘예술인파견지원사업(지역사업)_광주예술로’를 올해로 4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리지역 기업·기관(마을)이 가지고 있는 조직문화나 상품개발 등 고민을 예술인들과 협업을 통해 예술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참여 기업·기관(마을)과 참여예술인의 수를 확대해 14곳의 기업·기관(마을)과 70명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14개 협업활동팀으로 구성해 5월부…

광주디자인진흥원은 7일부터 11월7일까지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에서 62일간‘Design Meet 활자활짝’을 주제로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연계 전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남동 인쇄 집적지 소공인들이 수집 및 제작했던 2000년대 이전 인쇄·출판물 100여 점과 광주광역시립도서관(송경희 원장)의 협조로 광주·전남 지역에서 출판된 작가들의 도서 10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디자인·전시·인테리어·문화·예술 분야의…

맑고 푸른 하늘과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 그야말로 ‘천고마비’의 계절이 돌아왔다. 특히 가을은 나들이의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더웠던 여름엔 쉽사리 즐기지 못했던 산책을 통해 자연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어서다. 이에 지난 한 주의 고단함을 해소하고,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주말 문화공연을 소개한다. ◇고대 페르시아서 온 반전과 상생 메시지먼저 고대 서아시아와 신라의 교역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 무대…

원불교가 급변하는 교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방안 모색에 나섰다.7일 원불교 영광교구에 따르면 2023년 원불교 교단 창립 3대의 성업을 마감하고 2024년 창립 4대를 열기 위한 교화구조개선실무TF팀을 꾸렸다.교화구조개선실무TF팀은 시대와 지역을 분석하고 영광교구의 교화-교육-자선 등 3대 사업의 현황을 주도면밀하게 살피는 한편, 적응과 전환하는 교화구조개선으로 선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또한 교구 내 부설기관 …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 본사 지리산 화엄사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 버거’를 선보인다.7일 지리산 화엄사에 따르면 콩단백질을 이용한 패티와 쌀을 주 원료로 사용한 빵 등을 사용한 비건 버거(vegan burger)를 출시했다. 치즈와 소스 모두 식물성 재료를 사용했다.앞서 화엄사는 지난 2일 비건버거 사업자인 (주)그린마타와 공식 사업조인식을 가졌다.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불교에 대한 호감과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선 모든 국민…

'건강한 축제' 2023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장흥군 국제 통합의학 박람회장에서 열린다.올해 박람회는 '치유와 힐링, 통합의학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다.대학병원, 대학, 의료기관, 지역 보건소 등 130개 기관에서 의료진, 전문가가 참가해 통합의학 진료 체험을 제공한다.박람회장은 주제관, 통합의학관, 보완 대체 의학관, 항노화 뷰티관 등 모두 8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주제관에서는 역대 박람회…

전남도는 7일 청명한 날씨를 만끽할 가을을 맞아 이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신안 기점·소악도, 담양 메타프로방스, 화순 양떼목장을 9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구례 지리산 치즈랜드'는 지리산 국립공원과 구만저수지에 인접해 탁 트인 전망이 아름답다.특히 젊은 여행객은 피크닉 소품을 챙겨와 초원 위에서 멋진 사진을 남기는 게 누리소통망(SNS)에서 유행처럼 퍼지면서 인생 사진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송아지…

인문학자, 역사학자, 경제학자가 생각하는 도시는 어떤 것일까.'도시문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강좌가 시민 곁을 찾아온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도시문화'를 주제로 9~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 극장3에서 세 번째 인문강좌를 진행한다.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에만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화요일(26일)로 변경해 열린다.'색깔 있는 도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인문강좌 주제는 ▲도시계획 …

전남 구례 지리산 화엄사를 야간에 관람할 수 있는 사찰 탐방프로그램 ‘화엄사 화야몽’이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화엄사홍보기획위원회는 지난 5일 오전 11시부터 추석 특집 화야몽 신청자를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은 결과 4시간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접수가 폭주한 추석 특집은 ‘꽃스님’이라는 별칭으로 젊은층과 소통하고 있는 범정스님을 지도법사로 초청해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경내 보제루 등에서 진행하는 프로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이하 ACC재단)은 8일부터 17일까지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관객참여형 공연 ‘우산도둑’을 선보인다. ‘우산도둑’은 객석과 무대를 이어주는 이야기꾼이 관객과 직접 대화하며 만들어가는 관객 참여형 스토리텔링 공연이다. 공연은 세 친구 키리마마, 차쭈, 키리키리의 엉뚱하고 다정한 일상과 우산을 두고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들려준다. 이를 통해 우리가 진짜 잃어버리지 말아야할 것에 대…

빛고을과 달구벌 양 도시가 예술교류공연으로 손을 맞잡는다. 광주예총(회장 임원식)과 대구예총(회장 이창환)이 ‘2023 광주-대구달빛동맹 예술교류공연’을 오는 13일(오후 6시)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극장에서 연다. 두 지역 예술단체의 협연을 통해 상호 예술교류 활성화 및 연대감 조성, …광주일보

‘내 별에 장미를 심다.’ 별과 장미하면 떠오르는 작품이 ‘어린왕자’다. 보성 대원사(주지 현장스님)에는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어린왕자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어린왕자 선(禪)문학관이 있다. 한국의 100대 아름다운 길에 선정된 ‘대원사 가는 길’은 조금식 가을에 접어들고 있…광주일보

18세기 작곡가 하이든과 19세기 슈만 음악을 통해 현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두 공연이 열려 눈길을 끈다.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에 먼저 ‘첼리스트 심준호의 슈만’ 공연이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슈만의 악곡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 ‘시인…광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