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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가족’의 개념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조부모부터 아이까지 3대가 함께하는 대가족화에서 핵가족 및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반려가족까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현대 사회의 변화에 맞춰 확장되고 있는 ‘가족’의 개념을 되새겨보는 전시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국윤미술관은 신진 작가부터 60대 중진 작가까지 17명을…

성평등한 가족돌봄과 남성 육아참여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열린다.광주여성가족재단은 오는 6월 14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제4회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을 개최한다.이에따라 오는 30일까지 행사에 참여할 (예비)아빠 참가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은 아빠들의 참여를 이끌어 함께하는 육아를 실천하고 돌봄 문화를 개선하는 동시에 참가 가족들은 퀴즈를 풀면서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

민주화를 열망하며 산화한 오월영령의 희생을 추모하는 음악회가 열린다.윤상원기념사업회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5·18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판소리부터 대중음악, 클래식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가슴 깊이 자리한 오월 상흔을 어루만진다.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먼저 임진택 명창의 판소리 ‘5월광주 윤상원歌’ 중 5부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로 포문을 연다. 장단은 이윤선 고수가 맞…

민주화를 염원했던 시민들이 횃불을 들고 모였던 옛 전남도청 일원이 오월정신을 승화한 문화예술 행사로 가득 채워진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ACC일원에서 ‘오월문화주간’을 개최한다.이번 오월문화주간에는 동시대의 아픔을 같이하는 기관들이 협력해 민주·인권·평화의 오월정신을 예술로 승화한 공연·교육·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먼저 15일부터 18일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2025 ACC 슈퍼클래식’ 첫 번째 무대로 ‘카메라타 로열 콘세르트헤바우(CAMERATA RCO)’공연을 오는 7월 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에서 선보인다.‘카메라타 로열 콘세르트헤바우’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로열 콘세르트헤바우’의 핵심 단원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이다.현악기와 관악기가 어우러진 소규모 오케스트라 구성으로 정교하고 풍부한 음악을 구현하는 이들은 섬세…

[여수=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올해로 개관 13주년을 맞았다.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온 예울마루는 수많은 공연과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해 왔다. 예울마루는 이번 13주년을 기념해 예울마루는 지역사회와 함께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인 ‘GS칼텍스 예울마루 WEEK’를 준비했다고 13일 밝혔다.행사 …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광주예술의전당은 GAC 기획공연 포커스 세 번째 무대 우디 ‘너에게 닿는 노래’를 오는 6월 20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기획공연 포커스(Focus)는 예술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춰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장르의 공연을 기획하는 시리즈로, 이번 무대는 감성적인 메시지로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해온 우디의 음악을 조명한다.우디는 2011년 그룹 N-Tra…

[진도=광주타임즈] 조영진 기자=국립남도국악원은 진도군 소재 옥주골 창작소에서 21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연희과 교수인 박인수(사진)가 ‘탈춤의 선 : 잊혀진 의미’를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올해 상반기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를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총 8회 실시하고 있다.이 공연은 국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접근 방식을 통해 그 속에 담…

[여수=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여수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회 ‘앙상블 여수 정기연주회’가 오는 24일 오후 5시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한국음악교육문화원 소속의 앙상블 여수가 주최하며,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 예술감독 진윤일의 지휘 아래 세계적인 첼리스트 고봉신(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교수)과 차세대 첼리스트 박지원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공…

플루티스트 심고은이 14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Modern Romance’라는 주제로 독주회를 연다.이번 공연은 (주)예나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총동문회와 만하임 국립음대 동문회가 후원한다.‘Modern Romance’는 사랑과 감성, 회한과 환희가 교차하는 낭만의 여러 얼굴을 음악으로 조명하는 무대다.심고은은 고전 낭만주의부터 20세기와 현대음악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한국 불교의 핵심 가치를 알리고 국민통합을 다짐했다.중앙신도회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조계종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봉행했다.조계종 중앙신도회는 1955년 ‘전국신도회’라는 명칭으로 시작해 1997년 종단 운영 체계에 입각한 종헌 기구로 새롭게 출발했다.중앙신도회는 50여 년간 꾸준한 불교 대중화 운동, 불교 사회화 운동 등을 거쳐 2004년 신…

국립광주박물관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휴식기를 갖는다.13일 국립광주박물관에 따르면 아시아도자문화전시 확대 이전을 위해 1층 상설전시실 ‘아시아도자문화실’과 ‘가상현실체험관’ 운영을 중단한다. 다만 2층 역사문화 1·2실은 그대로 운영한다.국립광주박물관은 오는 12월 ‘아시아 도자문화 교류의 거점’이 될 ‘도자문화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도자문화관’은 국내 최초로 도자기를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 문화관이다.지상 2층 규모의 도자…

‘호랑이 작가’로 알려진 오동섭 화백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광주대 호심미술관은 오는 27일까지 기획 초대전 ‘무등산 호랑이 숨결’을 개최한다.오동섭 화백은 과거 무등산을 포효했던 호랑이의 기록을 담은 ‘무등산 호랑이 이야기’를 아카이브 자산으로 남긴 작품 100여 점을 소개한다.호랑이는 그림의 소재가 되기도 하지만 민간신앙과 인생 가치관, 생활 이념 등을 반영하는 중요한 사회·문화적 매개 동물이다.…

광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포커스 세 번째 무대로 대세 보컬리스트인 우디의 ‘너에게 닿는 노래’가 오는 6월 20일(금)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우디는 2011년 그룹 N-Train으로 데뷔한 이후, 보컬과 랩은 물론 작곡, 프로듀싱 등 다방면의 역량을 겸비한 뮤지션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대충 입고 나와’ 등 대표곡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으며 진정성 있는 메시지…

광주를 품은 무등산에서 지역 문화와 자연을 주제로 한 특별한 대회가 열린다.의재미술관은 오는 6월 1일 오전 9시 30분 ‘동구 무등산 인문축제’ 일환으로 ‘제3회 사생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의재 허백련 선생의 뜻을 기리며 지역 문화유산을 창작 소재로 삼아 지역 예술의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됐다.참여 대상은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며, 무등산 문빈정사 입구부터 증심사 입구까지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을 주제로 창의적인 작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