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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아트스페이스(광주 남구 백서로 79-1)에서 국제레지던시 2024의 결과물 전시 ‘헝그리 고스트’가 내년 1월 20일까지 열린다.포도나무아트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올해 진행된 가연지소 국제레지던시의 결과물로 벨기에 브뤼셀에 거주하던 보리스 담블리와 소피 덴블뢰 작가는 지난 11월 중순 광주에 도착해 작업했다.전시 제목인 ‘헝그리 고스트’ 즉 배고픈 유령은 기억과 결핍에 관해 다룬다. 사회문화적인 ‘부재’에 대해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아시아 사운드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5월 발매된 앨범 ‘예언(12인치 LP/바이닐)’이 첫 해외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ACC재단에 따르면 ‘예언’ 앨범은 최근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반 유통사인 디스크 유니온(disk union)에 입점했다.일본 전역에 58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디스크 유니온’은 재즈 등 장르별 특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일본 시장…

1929년 데뷔한 만화 캐릭터 뽀빠이와 땡땡의 저작권이 조만간 만료된다.26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데뷔 동기인 뽀빠이와 땡땡의 저작권은 내년 1월 1일 종료된다.이에 따라 앞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1929년에 공개된 버전의 뽀빠이와 땡땡의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실제로 저작권 만료에 맞춰 뽀빠이가 등장하는 공포영화를 제작하는 영화사도 3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뽀빠이는 미국 만화가 E.C. …

광주문화재단과 광주시립미술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예술을 매개로 소통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특별기획전시 ‘희망 대신 욕망’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시는 12명(팀)의 작가와 함께 오는 2025년 3월 2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제3, 4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광주시는 광주문화재단을 통해 장애예술활성화를 위해 ‘광주형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재단은 장애예술창작센터를 조성해 시…

호남 화단 중에서도 현대미술을 이끌어 나갈 청년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사단법인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조유나 작가의 개인전 ‘HAPPY DAY’와 백상옥·윤성민 작가의 2인전을 각각 개최한다.전시는 충장22 갤러리와 예술공간 집에서 각각 열린다.이번 전시는 2024 광주미술상 가운데 올해의 청년작가상을 수상한 조유나 작가와 특별상을 차지한 백상옥·윤성민 작가를 대중에게 소개하…

국립광주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전 연계 교육 프로그램 ‘토우야 반가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의 연계 교육으로 내년 1월 7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 목, 토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 동안 진행된다.교육의 전반부는 다채로운 상형토기와 생생한 토우 장식들을 통해 고대인들이 먼 길을 떠나는 소중한 이에게 주는 물건과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ACC 어린이문화원과 어린이창작실험실 등에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26일 ACC재단에 따르면 ‘겨울 모양?!’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 이야기 속으로 △겨울 놀이 속으로 △겨울 느낌 속으로 등 3개의 소주제를 중심으로 총 11종의 문화예술 교육이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의 모습을 이야기와 놀이, 감각을 통해 살펴봄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내년 1~2월 문화정보원B2 문화교육실1에서 아시아의 문화와 예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2025년 ACC 아시아 예술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ACC에 따르면 ‘아시아 예술체험’은 아시아의 전통 가치, 아시아인의 삶의 지혜 함양 등 아시아의 문화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내년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오후 2시 강좌와 직장인의 퇴근시간을 고려한 저녁 7시 강좌로 총 12회…

12·3 내란 여파로 전국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종교계의 축원 메시지 역시 ‘탄핵’이 화두로 떠올랐다.각 종교계는 성탄 메시지를 통해 조속한 탄핵 절차 진행 촉구 등 민주주의 회복을 염원했다.옥현진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은 25일 성탄 대축일 미사를 통해 "아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새롭게 다가오셨지만 마냥 기뻐할 수만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12·3 계엄 선언과 이후의 경제 침체,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의…

미디어콘텐츠를 통해 자립청소년들의 사회적 편견을 해소시킬 무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광주센터)는 최근 자리준비청소년의 도전과 성과를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한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광주센터와 ‘한울’이 협력한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자립준비청년이란 학대·유기·방임·이혼 등으로 보호자가 없어 보육원과 위탁가정에서 생…

매년 겨울방학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창·제작 작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2025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기간 동안 ‘시아와 함께하는 ACC 어린이 영상극장(이하 영상극장)’을 운영한다.ACC 어린이 영상극장은 2025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협력 프로그램으로 진행, 27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서울연극센터 라운지에서 열린다.이번 영상…

인체의 내부 구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개발된 ‘X-ray’. X-ray는 영상의학 분야에서 조영제나 기구 등을 사용하기 않고 인체를 촬영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슴 사진이나 뼈 사진 등이 이에 속한다.이처럼 의료적 진단을 위해 개발된 단순 촬영기법인 X-ray를 새로운 예술적 장르 탄생시킨 예술인이 있다. 바로 임부경 작가다.2024년을 마무리하기 위한 12월의 끝자락, X-ray의 시선으로 새로운 예술적 지평을 개척해 …

식모·가정부·파출부·아줌마·이모·도우미·가사근로자 등 이 모든 단어는다른 가정의 가사일을 대신해주는 이른바 ‘가사노동자’들을 일컫는 말이다.가사노동자는 과거부터 존재했던 오래된 직업군 중 하나다. 특히 여성들이 주로 활동했는데, 이는 별다른 학력과 기술을 요하기 않아 집안일을 도맡아했던 여성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구직활동이어서다.광주의 경우 가사노동자로 활동하고 있는 95%가 대부분 여성들이다. 이들의 삶을 통해 지역의…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매월 1·3주 수요일 저녁 7시 국내외 엄선된 공연을 고화질 영상으로 상영하는 ‘ACC 수요극장’을 2025년에도 운영한다.국내외 다양한 우수 공연의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ACC 수요극장’은 고정 관객을 보유한 관객친화 프로그램으로 내년에는 해외 유명극장의 공연실황, 국립예술단체의 우수 공연, 10주년을 맞은 ACC 창·제작 공연 등…

[나주=광주타임즈] 윤남철 기자=나주로 시집온 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들이 모국어로 쓴 나주관광 소개 글이 한 권의 책으로 발간돼 양국 간 교류·협력 확대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문화원은 지난 7월부터 나주시가족센타와 협력해 진행해 온 ‘베트남 주부가 쓴 나주 문화유산 이야기’ 책자가 6개월 만에 발간됐다고 24일 밝혔다.책자 발간 사업은 나주문화원이 지역에 가장 많이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