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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호주를 대표하는 예술단체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 창·제작 연극 '보따리'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오른다.오는 13~14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선보인다.'보따리'는 한국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가 호주 무용단 플럭서스2 댄스 콜렉티브와 함께 창·제작한 시범공연이다.특히 이번 작품은 사물(오브제)과 신체의 병합된 움직임을 이용해 극을 이끌어 가는 신체극으로 '보자기'를 주요 소재로 활용한다.작품은 시인 이상의 '오…

'충·장·발·光' 주제로 열린 제20회 충장축제가 9일 오후 7시 폐막 공연을 마지막으로 닷새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폐막 공연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광주 5개 구립합창단이 모여 만드는 대동 무대로 펼쳐진다.65인조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웅장한 색채의 기악곡 '아리랑랩소디'를 합주하고 광주시립창극단 이은비 명창의 판소리와 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의 '오나라, 아름다운 나라' 합창이 이어진다.'장새납 협주곡'이나 '넬라판타지아'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잡은 'ACC 브런치콘서트'가 올 가을 충만한 감성을 채워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관객 맞이에 나선다.일상 속 예술을 통한 휴식을 제공하고 예술가들과 교감할 수 있는 장 마련을 위해 기획된 브런치콘서트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열린다.국악·대중가요부터 클래식·오페라까지 매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매회 매진 행렬을 이어갈 만큼 가장 인기 있는 …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 '생태미술프로젝트' 두 번째 워크샵 '도시 속 생태'를 오는 11일 오후 3시 시립미술관 본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워크샵 1부에서는 프로젝트 그룹 시시각각 팀이 이번 전시 작품과 도시 속 공원, 중외공원 생태 리서치를 통한 진행과정과 그 결과들에 대해 심층 대담이 열린다.2부에서는 (사)토종씨드림 변현단 대표를 초청해 토종씨앗에 대한 그의 평생을 바친 '씨앗철학'에 대해 특별대담이 진행된다.…

낮과 밤의 온도 차가 10도가 넘는 환절기 날씨가 이어지며 심혈관질환 환자의 건강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아침 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로 일교차가 10도에서 최대 15도에 달했다. 낮 기온에 맞춰 생활하다간 급격히 떨어진 아침저녁 기온에 심장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중년층 돌연사의 주범인 심혈관질환은 환절기에 찾아오는 가장 위험한 질환 중 하나다. 심장질환은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폐막 24일을 앞둔 지난 7일 오후 800만 목표 관람객을 달성했다.8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추석 100만 관람객이 다녀간 데 이어, 연이은 연휴 가을 나들이를 떠나는 전국민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개장 190일 만에 목표를 달성했다.조직위는 이날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 나루터에서 관람객들과 함께 800만 번째 입장객을 축하하고 800만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오후 3시 …

소파 방정환 선생의 삶을 다룬 창작 음악무용극 '불 켜는 아이' 공연이 열린다.오는 13일과 14일 ACC 예술극장 극장2 무대에 오른다.어린이가 존중받고 빛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날을 약속한 소파 방정환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창작 음악무용극이다.'불 켜는 아이'를 관람하는 동안 관객들은 동화책을 읽는 독자였다가 인형극을 보는 관객이 되기도 하고, 잡지의 구독자가 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작품은 촘촘히 짜인…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GSO 실내악 시리즈Ⅴ'를 선보인다.광주시향의 실내악 시리즈는 단원들의 조화가 빛을 발하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해 오고 있다.올해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실내악 시리즈에서는 멘델스존과 슈만의 실내악 작품을 즐길 수 있다.광주시향 제1바이올린 석수연, 박혜진, 비올라 조수영, 첼로 석민정이 열정적이고 강렬하며, 능…

아름답고 낭만적인 가을꽃 이야기를 전하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7일 개막한다.축제는 오는 15일까지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100억 송이 가을꽃, 야경 등을 만끽할 수 있다.축제 주제는 '장성으로부터'다. 장성군에서 시작되는 가을꽃 이야기가 황룡강을 찾는 모든 이에게 기쁨을 전한다는 의미다.올해 축제가 갖는 가장 큰 차별점은 꽃길을 걷거나 공연 즐긴 후 황룡강에 머물면서 즐길 수 있다.장성군은 이번 가을꽃축제를 위해 '꽃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6일 오후 서구 극락교 인근 영산강변에서 열린 '제8회 광주 서창 억새축제'에 참석해 김이강 서구청장, 지방의원들과 억새길을 걸은 후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포토in

가을을 맞아 전문 해설사와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공미술을 감상하고, 단풍 길을 걸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따르면 '알록달록 ACC 산책' 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에 열리며, 12차례 진행된다.투어 해설사와 함께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 이불의 '무제' 작품부터 스위스 예술가 우고 론디노네의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10월 첫 주말에 판소리·산조 무대를 연다.장예림의 판소리 동편제 춘향가와 최지혜의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무대로 7일 공연한다.공연은 최지혜의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무대로 시작한다.김죽파는 전남 영암에서 김낙권과 모친 오씨의 첫째 딸로 태어났다. 그는 산조의 창시자 김창조가 조부이며, 한성기에게 풍류와 산조를 익히고, 심상건으로부터 산조와 병창을 사사했다.김죽파는 심상건의 영향을 받아 겹청조현법을 활용한 …

광주 동구 예술의거리 일대가 세계 문화, 음식,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세계인이 어울리고 즐기는 ‘글로벌 국제교류의 장’으로 탈바꿈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국제교류센터는 6~8일 동구 예술의거리 일대에서 ‘광주국제교류주간’을 개최한다.광주국제교류주간은 여러 문화적 배경의 내외국인이 문화적 다양성을 서로 존중하고 ‘포용도시 광주‘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된 세계문화축제이다.올해 29회째를 맞는 광주국제교류주간의 주제…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실력 있는 지역 작가 발굴을 통해 전시기회를 제공하는 달빛갤러리(고소동) 전시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오는 27일(금)까지 공모가 진행되고 이후 선정된 작가는 2024년 1~12월 중 달빛갤러리에서 전시할 기회를 갖게 되며 전시 큐레이션 및 홍보물 제작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공모 지원 자격은 공고일 4일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이상 작가로 활동 중인 자 ▲3년 이상 여수 지역에서…

남도국악원 이번 주 가무악 종합공연 '국악의 향연'은 단풍 구경보다 흥겨울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했다.세계여행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는 기악합주 '세계민요기행'으로 무대를 연다.이어 과거 풍류를 즐기는 양반이 돼 볼 수 있는 현악영산회상 중 '상령산', 심청가 중 '타루비 대목'과 무용 '산조춤'을 선보인다.온갖 새를 주제로 부르는 민요인 '새타령', 궁중정재 복식을 입고 화관을 쓰고 추는 '화관무', 마지막으로 호남과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