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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광주타임즈] 박수현 기자=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오는 1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한달간 송기원 작가와 강대철 조각가와의 협업을 통한 특별기획전 '시인의 초상 또는 조각가의 상념' 전시회를 운영한다.이번 전시에는 한국 문학계의 전설이자 현대사의 질곡을 온 생에 걸쳐 살아온 원로 문인 송기원 작가의 신작 잠언시편이 수록된 수묵화 15점과 한국 조각계의 간판이라 불리는 강대철 화백이 송기원 작가의 시를 표현한 종이부조…

전남도가 무안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나트랑으로 출발하는 정기 항공편이 본격적으로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8월 21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응웬 당 끄엉 퍼시픽항공 부사장이 체결한 무안~나트랑 간 정기노선 협약의 첫 결실로, 향후 나트랑 외에 베트남 전역으로 정기노선 확대가 기대된다.무안-나트랑 정기노선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기만 취항했던 무안국제공항의 첫 국제선 정기노선이다.지난 10월 31일부터 화·토 주 2회 운항 중…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 성진희 씨가 신관용류 가야금 산조 발표 연주회를 연다.11일(토) 오후 2시 광주시 동구 운림동 증심사 입구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에서다.성진희 씨는 (사)고제(古制) 가야금병창 보존회 이사장이자,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 이번에는 신관용류 가야금 산조와 고제 가야금 병창 발표 연주회를 스승인 강정열(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

유례없는 기온 상승으로 온화했던 지난 주와 달리 최근 내린 가을비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동장군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실감케 한다. 어제까지만 해도 산천을 붉게 물들였던 단풍마저 하나 둘 떨어지며 가을의 끝자락에 다다른 것을 느끼게 한다. 이번 주말, 단풍의 끝물과 함께 더 추워지기전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늦가을을 만끽해 보는건 어떨까. 이에 취향따라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한 11월 둘째 주에 펼쳐진 주말 공연을 소…

원불교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이하 설계특위)가 원불교의 미래를 그리는 설계 비전을 발표했다.원불교 중앙총부는 최근 중앙교의회에서 설계위를 개최, 원불교의 정신과 사회·시대 가치를 담은 비전으로 ‘회복과 전환, 교단을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로 선정했다.중앙교의회(中央敎議會)는 원불교 결의기관의 하나로, 전국의 재가교도 대표와 교역자 대표가 함께 모여 교단사를 논의하고 결의한다.설계특위는 설계특별위원 21인 선정 후 지…

한국 불교계 행사의 꽃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연등회’가 유럽으로 진출한다.9일 대한불교조계종과 연등회보존위원회(이하 조계종·연등회)에 따르면 ‘2023 로마 한국주간(11월 5일~12일)’의 주요행사에 참여, 특별전 ‘빛의 우주, 연등회’를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선보인다.지난 5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막한 ‘2023 한국주간’은 K-Pop 공연부터 한국 영화 상영, K-Beauty, K-Art 미술 전…

"무려 2년 전에 예정되어 있던 규제를 계속 계도기간으로 유예시키는 것은 정부의 제도시행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일이다. 오히려 환경부가 제도를 명확하게 시행하지 않아 제도에 동참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책임을 떠넘긴 셈이다.""지난 6월 3일 환경부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대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 및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 협약 성안에 기여하고자 마지막 협상 회의인 제5차 정부…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김덕진, 이하 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3시 동구 미로극장 1관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광주역사문화자원’ 주제로 16회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라진 광주읍성의 대표적인 누각이었던 희경루가 지난 9월 30일 광주공원에 중건됨에 따라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광주읍성 관련 유적 등 광주역사문화자원의 활용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심포지엄은 노성태 남도역…

광주예술의 전당 기획공연 포시즌 다섯 번째 무대로 대한민국 클래식 앙상블의 원조 세종솔로이스츠의 공연이 무대에 올려진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돼 열리는 공연으로 클래식 앙상블의 진정한 멋을 선보일 '세종솔로이스츠와 이안 보스트리지'의 무대다.공연은 오는 12일 오후 5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서 열린다.창단 이래 30여년간 전 세계 120개 이상의 도시에서 600회가 넘는 연주회 무대에 올…

세계 문인들의 교류의 장인 제9회 세계한글작가대회가 오는 14일~1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남대학교, 광주문학관 등에서 열린다.'한글, 세계와 화합하다'를 대주제로 국제펜한국본부가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김홍신, 현기영, 한강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을 포함해 주요 문학단체, 국내외 문인, 한글 전문가, 번역가, 학생과 광주시민 등이 함께한다.해외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소설가 포질 파르호도, 독일의 알브레히트 후베 교수,…

무안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나트랑으로 출발하는 정기 항공편이 본격적으로 운항을 시작했다.전남도와 퍼시픽항공사가 체결한 무안~나트랑 간 정기노선 협약의 첫 결실로, 향후 나트랑 외에 베트남 전역으로 정기노선 확대가 기대된다.9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나트랑 정기노선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기만 취항했던 무안국제공항의 첫 국제선 정기노선이다.지난달 31일부터 화·토 주 2회 운항 중이며, 이달 이후에는 수·토 주 2회 운항할 계획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광주여성영화제가 8~12일까지 광주극장, CGV광주금남로, 퍼플레이 온라인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여성영화제 주최 측이 심혈을 기울여 선정한 영화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제14회 광주여성영화제의 ‘메이드 인 광주’는 광주지역의 여성 서사를 발굴하기 위한 섹션으로, 광주에서 만들어졌거나 광주 출신의 감독이 연출했거나 광주의 제작지원을 통해서 만들어진 광주 영화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 제14회 광주여성영…

"한국정부 또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명확히 반대해야 한다.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일본 정부를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즉각 제소해야 한다.""일본산 수산물의 전면 수입중단조치를 취해야 한다. 국민들은 일본 수산물을 포함 모든 일본상품 불매운동에 동참해 일본이 해양투기를 중단할 수 밖에 없도록 압박해야 한다.""태평양은 핵쓰레기장이 아니다.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 3차 해양투기 중단하라!" (성명서 중에서)일본방사…

광주시립극단이 이달 24~25일에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을 선보인다.은 격년제로 진행되는 광주시립극단 창작희곡공모의 제2회 당선작으로 세월호가 보이는 전남 다도해의 어느 섬을 배경으로 한다.섬에 여행 온 극작가와 소리꾼, 그리고 섬 주민들은 김우진과 윤심덕의 추문과 실종, 진실과 허위, 그리고 세월호까지 여러 주제를 넘나들며 등장인물들 각자의 삶의 무게와 상처를 여러 서사를 통해 풀어내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내용이다…

"SK,애경,이마트 유죄다! 옥시,애경은 가습기살균제 배보상위한 조정안에 동의하라! 옥시, 애경은 모든 피해자들을 외면하지 말고, 끝까지 책임져라!""가습기살균제 참사, 가해기업은 법정뒤에 숨고 피해자들은 고통 속에 죽어갑니다."광주.전남에 거주하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광주환경운동연합, 전남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 주최로 8일 오후 광주환경운동연합에서 모임을 갖고 피해보상을 위한 활동방향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광주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