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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 화엄사 새 주지로 선임된 우석스님 취임 법회가 지난 7일 화엄사 경내 화엄원에서 개최됐다.우석 스님 취임식은 매달 열리는 ‘화엄법회’ 자리를 통해 봉행됐으며 새로 부임한 우석 스님이 법사로 법문을 설하는 방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부산, 여수 등 전국에서 모여든 화엄사 말사 사부대중을 비롯해 권향엽 국회의원, 장길선 구례군의장, 김수철 신도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취임식…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마치는 오는 21일, 전 세계 아미(ARMY) 작가들이 참여한 팬아트 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부재 속 존재: 챕터 2 BTS 아트(Presence in Absence: The Art of BTS Chapter 2)’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전시 공간 ‘택사(TAXA) 서울’에서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전시에는 한국을 포함해 벨라루스, 칠레, 러시아…

오는 8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람권 사전예매가 시작됐다.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를 주제로 열린다. 디자인을 통해 인간의 다양성과 공존을 조망하는 포용디자인의 미래를 탐색한다.올해 디자인비엔날레는 본전시, 국제심포지엄, 특별프로젝트, 72시간 디자인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의 사…

광주예술의전당 갤러리에서는 청년작가 오혜성 개인전 ‘별의 항해’를 오는 6월 5일부터 7월 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주의 별빛을 매개로 인간 내면의 고뇌와 존재의 의미를 성찰하고, 삶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사유의 시간을 제안한다. 오혜성 작가는 별을 향한 동경에서 출발해, 광활한 우주 속에서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색하는 과정을 그린 회화 작품 25여 점을 선보인다. 별은 누군가에게는 소망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길을 밝히…

만물의 생동을 알렸던 봄을 지나 어느덧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이다. 자연의 생기가 가득한 6월은 산천이 초록빛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싱그러움을 선사한다.여기에 이른 더위를 식혀줄 선선한 바람까지 더해져 나들이 나서기에 더 없이 좋은 날씨가 아닐 수 없다. 초록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6월의 첫 주말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들이 나들이객을 유혹한다. ◇전통의 깊이를 만나다전통 소리와 악기 연주를 통해 삶의 이야…

신진 장애예술인의 예술 활동 경험을 지원하고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광주교육대학교는 한양대학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2025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창작자과정(전문예술교육)’을 공동 운영한다.올해로 4년차를 맞은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창작자과정’은 신진 장애예술인에게 다양한 창작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예술가와의 교류를 통해 전문 예술인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교…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광주 출신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2025 몽골 한국 수교 35주년 해’를 맞이해 명예 초대작가로 울란바토르 비엔날레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칭기즈칸 국립박물관 8·9층에서 개최한다. 작가는 이번 울란바토르 비엔날레 전시에 선보일 작품은 한국과 몽골의 이야기를 담은 신작 3점과 기존 대표 작품 6점을 포함해 총 1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찬란한 …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광주 남구 장애인예술단 회원들이 주민들과 문화 소통을 위해 갈라 콘서트를 연다. 남구는 4일 “장애인 문화예술 권익 향상과 장애인 예술단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남구 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되며, 남구는 그동안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모은 기부금 일부를 콘서트 개최를 지원한다. 이날 갈라 콘서트 무대에는 남…

6월 4일부터 30일까지 나주정미소 내 작은미술관과 참새방앗간에서 나주시 청년작가 기획전 ‘젊은 모색 2025 - 빛나는 시작’이 열린다.이번 전시는 나주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청년 예술가 7인이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지역과 예술, 그리고 청년의 삶을 조명한다.‘빛나는 시작’이라는 전시 제목은 모든 창작이 작고 소박한 출발에서 비롯됐지만 그 안에는 무한한 가능성과 예술적 비전이 내재돼 있다는 믿음을 담고 있다.이번 전…

지역의 현장과 특수성 등을 고려한 문화예술 정책의 연구과 개발이 필요하다. 현재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에서 이뤄지는 많은 정책 및 사업은 지역의 문화예술을 움직이는 큰 동력이 되고 있다.그러나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달리 문화예술정책은 그 속도를 따라오지 못한다.지역 문화예술 현장에선 전문 예술인과 생활예술의 차별화된 정책들, 지역 예술가의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 미술시장 활성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ACC 아시아콘텐츠 공연개발’ 사업으로 제작된 창·제작 공연 ‘사사로운 사서’를 오는 14~15일 예술극장 극장1 무대에 올린다. ‘아시아콘텐츠 공연개발’은 동시대 아시아 현상을 아시아적 사유로 탐구하기 위해 기획된 ACC의 창·제작 사업으로 지난해 푸코의 계보학에서 착안해 올해 주제를 ‘사물의 계보’로 정했다. 본 공연에 앞서 주제를 심화하고 극장 공간을…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바쁜 일상 속 예술이 주는 여유와 통찰을 만나는 광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11시음악산책’이 명작시리즈 세 번째 무대를 연다. 오는 24일 오전 11시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서머싯 몸의 대표작 ‘달과 6펜스’를 주제로 문학과 미술,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펼친다.서머싯 몸(1874-1965)은 인간 본성과 감정의 복잡함을 깊이 있게 탐구한 영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다. ‘달과 6펜스’는 프랑스 후기…

[광주타임즈] 박주영 기자=광주 서구는 올해 첫 시행되는 ‘국악의 날’을 맞아 오는 5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퓨전 국악 공연 ‘팔방미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세종대왕이 지은 악곡 ‘여민락’이 최초 기록된 날(1447년 음력 6월5일)을 따라 매해 6월 5일을 ‘국악의 날’로 지정했다.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김영훈 등 8명으로 구성된 ‘팔방미악’팀이…

[광주타임즈] 박주영 기자=국립목포대학교 인문콘텐츠학부 문화콘텐츠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인 오세섭 감독의 단편영화 ‘퇴근’(2024)이 지난 5월 9일에 폐막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지역독립영화 쇼케이스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이번 영화제에서 ‘퇴근’은 총 3회 상영됐으며, 이 중 관객과의 대화(GV)가 포함된 두 차례 상영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퇴근’은 2023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단편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됐으며, …

차(茶)문화 박사에서 한국화 화가로 변신한 조일옥 국립목포대학교 교수가 생애 첫 개인전을 갖는다.조일옥 교수는 4일까지 무등갤러리에서 개인전 ‘옛 그림에 마음을 담다’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평소 문화재 복원과 불화 등에 관심이 많았던 조일옥 교수가 지난 20여년간 꾸준히 작업해 온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고자 마련됐다.특히 한국 역대 서화가인 혜원(蕙園) 신윤복과 석지(石芝) 채용신의 대표작을 모사한 작품을 중심으로 옛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