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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이 올해 첫 기획초대전으로 이미자 작가의 개인전 ‘흰, ing’를 2월 6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선 ‘흰’의 상징적 의미를 조명한 이 작가의 조형회화와 오브제 등 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작가의 ‘흰, ing’ 전시는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의 공간적 정체성과 더불어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문학적 철학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이 자리한 호랑가시나무 언덕은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8∼29일 이틀 동안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동심놀이극 ‘반달정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ACC재단에 따르면 ‘반달정원’은 윤극영 작곡가의 창작 동요 ‘반달’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반달’동요가 세상에 나온 지 100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며 동심을 이끄는 노래극이다. 입에서 맴돌고 가슴이 기억하는 익숙한 동요들이 극장 가…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광주예술의전당은 개관 34주년을 맞아 광주시립예술단의 신년 프로그램 및 상반기 공연을 공개했다. 교향악단, 발레단, 합창단, 창극단, 국악관현악단, 소년소녀합창단, 극단, 오페라단 8개 시립예술단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한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사업을 신설 및 강화한다.광주시립교향악단은 상반기 12회 이상의 공연을 계획해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

[광주타임즈] 박주영 기자=전남문화재단은 제4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63일간 목포문화예술회관, 진도 소전미술관·남도전통미술관, 해남 고산윤선도박물관, 땅끝순례문학관 등에서 열린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이번 수묵비엔날레 주제는 ‘황해를 넘어서 – Somewhere Over the Yellow Sea’이다.‘동북아지중해문명(東北亞地中海文明)’이라고 불리는 황해문명은 한·중·일 3국과 인도와…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새해를 맞아 ACC 문화상품점 ‘들락 DLAC’의 시즌 그래픽 상품으로 생활용품 6종을 새롭게 출시했다.이번에 출시한 문화상품은 ‘들락 DLAC’의 주요 색상인 핑크와 블루를 조합하고, 유기적인 드로잉 라인을 패턴으로 상징화해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편안한 분위기의 패션·생활 용품들로 구성했다. 먼저 집안 분위기를 산뜻하게 연출할 수 있는 ‘패브릭 포스터’와…

평범한 생활소품에 문화예술 감성이 더해진 상품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됐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새해를 맞아 ACC 문화상품점 ‘들락 DLAC’의 시즌 그래픽 상품으로 생활용품 6종을 새롭게 출시했다.출시된 문화상품은 편안한 분위기의 패션·생활 용품들로, 들락 DLAC의 주요 색상인 핑쿠와 블루를 조합, 유기적인 드로잉 라인을 패펀으로 상징화해 브랜드 정체성을 담았다.집안 분위기를 산뜻…

문향의 향기를 전달하고 있는 계간 문학춘추가 겨울호를 발행했다.이번 겨울호는 희망찬 2025년을 맞아 문학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작가들의 새해 인사 특집으로 구성됐다.먼저 특집Ⅰ에는 강우식 원로시인과 노창수 한국문협 부이사장, 문정희 한국문학관장, 오덕렬 수필가, 이희란 인천시조문학회장, 최원현 한국수필가협회 명예이사장, 한분순 한국시조시인협회 명예이사장 등 명사 10명의 신년 휘호가 담겼다.특집Ⅱ에는 권남희 한국수필가협회 이사…

수묵 정신과 예술적 전통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황해를 넘어서-Somewhere Over the Yellow Sea’라는 주제로 펼쳐진다.전남문화재단은 최근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주제 및 기본 구상을 발표했다.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63일간 목포문화예술회관을 비롯 진도 소전미술관·남도전통미술관·해남 고산윤선도박물관·땅끝순례문학관 등에서 열린다윤재갑…

누군가에겐 무겁고 어려울 수 있는 ‘죽음’과 ‘사후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무용수 특유의 재치있는 몸짓으로 풀어낸 작품이 관객들을 맞이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ACC 국제공동 창·제작 공연 ‘솔직히(Frankly)’를 무대에 올린다.무용극 ‘솔직히’는 올해 열리는 ACC 국제협력공연 중 첫 번째 작품으로, 사후세계와 전생, 윤회를 소재로 한다.이번 작품을 위해…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을 위해 모자보건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이에따라 올해부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 ▲난임부부 지원 등을 확대한다. .먼저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은 임신·출산 고위험 요인을 일찍 발견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상은 결혼·자녀 유무와는 관계없이 20세~49세 남녀에게 지원하며, 주기별 1회씩(1주기 만 20~…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황인호)는 지난 2023년 4월6일 개최된 ‘천마총 발굴 50년 기념 좌담회’에서 나눈 이야기들을 정리한 구술 자료집 ‘천마총 그날의 이야기’를 발간했다. 천마총 발굴조사는 1971년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에 따라 1973년 문화재관리국(현 국가유산청)이 미추왕릉지구 발굴조사단(현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을 조직해 시행한 국가 주도의 첫 번째 발굴조사이다. 천마도 말다래(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아시아문화박물관 소장품을 연중 기증 받는다. 수증 대상은 아시아 문화 관련 문화재적 가치와 연구, 전시의 활용도가 높은 실물 자료다.ACC는 아시아 전통문화를 비롯해 전통의복, 음식문화, 전통음악, 공연, 공예, 종교, 신화·설화, 도시문화, 건축, 세계유산 등 다양한 주제의 자료들이 주요 대상이라고 밝혔다.기증받은 자료는 ACC 아시아문화박물관에 영구 보존돼 기획전시를 비롯한 교육·연구·문화사업 …

시의 언어는 일상에서 경험하는 언어와는 다른 차원에서 존재한다. 일상의 언어가 정보를 전달한다면 시의 언어는 정서의 자극을 통해 감동에 이르게 한다.이처럼 시의 언어를 통해 메말랐던 정서를 일깨우는 시집이 발간돼 눈길을 끈다.광주 출신의 유진수 시인이 두 번째 시집 ‘네가 우는 줄도 모르고 밤새 울었다(문학들)’를 펴냈다.이번 시집은 비유와 융합의 언어적 장치를 통해 새로운 시적 정서를 만들어 낸다.유진수 시인은 우리가 미처 …

시인 김곳이 10년 만에 세 번째 시집 ‘수풀떠들썩팔랑나비(작가마을)’을 사이펀현대시인선 25번으로 펴냈다.이번 시집은 지난 두 번째 시집 이후 작품활동 변화를 추구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온 김 시인의 결과물이다.김곳 시인은 도시인의 아이러니한 삶을 직설적 어법으로 화자의 연민을 드러낸다.앞선 시집에서 자기중심적 사유의 작품을 주로 선보였다면, 10년 만에 변화를 시도한 이번 시집에선 우리 이웃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표제…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화엄사 홍매화가 피부를 위한 브랜드로 거듭난다.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대화엄사는 천연화장품 브랜드 프랑스와즈와 협력, 프리미엄 유기농 스킨케어 4종 세트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손병규 프랑스와즈 대표는 "프랑스와즈 천연화장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화엄사 홍매화 유기농 천연화장품은 300년 역사와 함께한 자연의 역사를 인간의 피부에 전달하게 될 것"이라며 "화엄사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