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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시각으로 인류의 근원을 고민하는 ‘시(詩) 배달원’ 이매리 작가가 ‘K-아트’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발칸 반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로 향한다.올해 40주년을 맞은 ‘사라예보 겨울축제’에 광주 작가로는 유일하게 초청되면서다.이매리 작가는 사라예보 40주년 겨울축제 개막 특별프로그램으로 선정, 개인전과 국제현대미술전에 참가한다.겨울축제가 열리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는 ‘인류 전쟁사’에서 특…

지난해 성황리에 개최했던 광주비엔날레 30주년 특별기획 ‘오를랑 하이브리드 : 아티스틱 인텔리전스’ 전시회가 경북 포항에서 열린다.광주 미디어아트 거점센터인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지맵)은 21일부터 오는 5월11일까지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오를랑 하이브리드’ 순회전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개막식은 2월13일 열릴 예정이다.지맵은 이번 순회전을 통해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내외 교류전을 통…

김영수 사마천학회 이사장이 중국의 역사에서 미래를 탐색할 수 있는 신간 두 권을 출간했다.‘큰나라 중국, 쩨쩨한 중국인’ (도서출판 바틀비)과 ‘한번만 읽으면 여한이 없을 한비자’(창해)다.먼저 ‘큰나라 중국, 쩨쩨한 중국인’은 ‘40년 인문학자의 중국 바로 알기’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오해와 편견을 넘어 중국과 중국인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저자는 “중국과 중국인을 밀도 있게 이해하려면 먼저 남한의 약 9…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 문화예술 가치를 창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ACC는 개관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수 1900만여 명을 달성했으며, 지난해는 개관 이래 최초로 한 해 방문객 수가 3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동시대 문화예술발전소로서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전시 2종 관람객 수 각 20만 명 돌파 지난해 ACC의 전시 2종이 개관 이래 최초로 각각 2…

[광주타임즈]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사회적 혼란이 서점가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분위기다. ‘헌법’ 관련 책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며 정치·사회 분야 도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20일 예스24에 따르면 ‘헌법’ 관련 도서는 지난달부터 1월까지 두 달 연속 판매가 증가했다.지난해 12월에는 전월 대비 헌법 관련서의 판매가 219% 증가했고 올 1월에는 79% 상승했다. 1월은 전년 동기보다 13배(1285.4%)나 판…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불러봤던‘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가사로 시작하는, 동요 ‘반달’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초대합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8∼29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동심놀이극 ‘반달정원’을 선보인다. ‘반달정원’은 윤극영 작곡가의 창작 동요 ‘반달’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반달’동요가 세상에 나온 지 100년을 기념해 …

[광주타임즈] 국립한글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한글박물관 전시디자인에 대한 기록을 엮은 ‘한글 전시: 10개의 질문’ 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백서는 기획특별전시 및 상설 전시 전시디자인을 소개한다.1부 ‘질문·작업·생각’에는 전시디자이너들의 디자인 기획과 작업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수필 형식으로 모았다. 2부 ‘대화’에는 디자이너·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전시 협력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3부 ‘기록 2014-…

광주무용협회 신임 회장에 오윤환 씨가 선출됐다.광주무용협회는 지난 16일 광주예총 방울소리공연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오윤환 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4년으로, 2028년 2월까지다.오윤환 신임회장은 조선대 무용과를 졸업, 동신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국민대와 전북대에서 수년간 출강했으며, 현재는 조선대 공연예술무용과 외래교수로 활동중이다.오 신임회장은 전 광주시립발레단 수석단원 및 발레마스터로 활동했으며,…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며 살아간다. 기쁨·슬픔·분노·고독 등 수많은 감정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지만 때때로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히고 관계를 복잡하게 만들기도 한다.이러한 순간의 감정을 강렬한 색채와 자유로운 붓질로 시각화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광주예술의전당 갤러리는 을사년 첫 전시로 오는 2월 16일까지 양홍길 작가의 개인전 ‘환희(歡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 양홍길 작가는 …

무안 출신인 이순애 작가가 수필집 ‘유목의 바람이 쉬어가는 높은음표 마파지(문학들)’를 출간했다.이번 수필집은 작가가 살아온 모든 날들의 기억에 대한 기록이다.책은 ‘막걸리는 밥이다’, ‘도전은 늘, 찬란한 통증’, ‘햇살 같은 인연’ 등 총 3부로 구성됐다.먼저 제1장 ‘막걸리는 밥이다’에서는 아홉 남매 중 장녀였던 작가의 유년시절을 이야기 한다.이순애 작가는 딸만 일곱인 딸부잣집의 장녀로, 남아선호사상이 다분했던 어린날의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새해를 맞아 ACC 문화상품점 ‘들락 DLAC’의 시즌 그래픽 상품으로 생활용품 6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문화상품은 ‘들락 DLAC’의 주요 색상인 핑크와 블루를 조합하고, 유기적인 드로잉 라인을 패턴으로 상징화해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편안한 분위기의 패션·생활 용품들로 구성됐다.먼저 집안 분위기를 산뜻하게 연출할 수 있는 ‘패브릭 포스터’와 ‘도어매트’, 발을 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보다 풍부한 전시와 교육, 연구 등을 위해 아시아 유물과 자료를 연중 기증 받는다.수증 대상은 아시아 문화 관련 문화재적 가치와 연구, 전시의 활용도가 높은 실물 자료다.기증 유물 분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아시아 전통문화를 비롯해 전통의복, 음식문화, 전통음악, 공연, 공예, 종교, 신화·설화, 도시문화, 건축, 세계유산 등 다양한 주제의 자료들이다.기증받은 자료는 ACC 아시아문화박물관에 …

서구문화센터, 서창동 마을공동체 등과 업무협약서창향토문화마을 활성화 나서광주 서구문화센터는 최근 서창동 마을공동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광주서구문화센터는 최근 서창향토문화마을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서창동 마을공동체, 자생단체, 공공기관 등 8개 단체가 참여, 협력체계를 구축해 마을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참여단체로는 서창동 행정복지센터, 서창한옥작은도서관, 서창동주민자치위원회,…

국립광주박물관은 을사년 푸른 뱀의 해 ‘설’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월 28일(화), 30일(목)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립광주박물관 전시관과 교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은 복주머니 미션 이벤트에 참여하고 인증하면 복주머니에 담긴 티골드를 수령할 수 있다.또한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관람 후 국립광주박물관 SNS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에 광주광역시의 대표 관광지인 무등산국립공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포함됐다.20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지난 2012년부터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선정된 100곳은 문화 관광자원(유적지, 건축물, 체험·휴양시설 등) 61곳,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