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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제주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를 선사할 청년 예술가를 찾는 공모가 시작된다.청춘마이크 전라·제주는 올 연말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청년예술가를 31일까지 모집한다.‘청춘마이크’는 지역문화진흥원의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 사업이자 공연 분야 청년 예술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프로그램이다.올해는 전국 4개 권역에서 펼쳐지며 이 가운데 전라·제주가 한 권역으로 편성됐다.이번 공모 대상은 만 19세~39세의 대한민국 청년 …

최첨단 기술의 발달과 함께 예술 분야 역시 다채로운 장르의 결합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요즘, 고전음악 중 하나인 클래식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자리가 마련된다.음악학자이나 피아니스트 허효정이 6월 7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인문학 리사이틀 시리즈 시즌 2 ‘왜 바흐인가’를 개최한다.허효정의 ‘인문학 리사이틀 시리즈’는 클래식 음악의 태생에 대한 인문학적 대화와 함께 관련 작품 연주를 선보이는 세미나 형식의…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처럼 평범한 사물도 어떤 마음을 갖고 보느냐에 따라 좋은 기억이 될 수 있잖아요. 예술가로서 모든 사물을 사랑스럽고 따뜻하게 바라본 저의 작품을 통해 많은 분께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어요.”자연을 담는 문인화가 이은래 작가가 사랑스럽고 소중한 것들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이은래 작가는 31일부터 6월 14일까지 광주 동구 대인동 갤러리 람에서 세 번째 개인전 ‘얼…

융‧복합 예술을 선도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일본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가 함께 'ACC 미래 운동회' 개최 시동을 걸었다.2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지난 28일 ACC 회의실에서 일본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YCAM)와 융·복합 콘텐츠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ACC는 오는 2025년 개관 10주년을 맞아 'ACC 미래 운동회'를 개최키로 하고 지난해부터 YCAM과의 협약을 추진해왔다.이날 협약식에는 …

[광주타임즈] 강대호 기자=토굴집 앞 어깨동무하고 천진난만하게 웃음 짓는 아이들. 트랙터로 밭을 가는 농업기사. 감자를 수확하는 여성 조합원들….강제이주 이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 정착, 집단농장을 이뤄 살아가는 고려인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들이다.29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고려인 이주 160주년을 맞아 기획한 기념 사진전 ‘흩어졌던 이들의 삶이 여기에, 광주-고려인의 발자취와 삶의 기록’이 지난 2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융‧복합 예술을 선도하는 한국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일본의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가 함께 ‘ACC 미래 운동회’ 개최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지난 28일 ACC 회의실에서 일본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Yamaguchi Center for Arts and Media, 이하 YCAM)와 융·복합 콘텐츠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ACC는 오는 20…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오는 6월 영아대상 공연 ‘얼굴과 얼굴-마주;봄’과 유·초등 대상 공연 ‘마법의 샘’을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인다.‘얼굴과 얼굴-마주;봄’은 1세를 위한 공연으로 ‘얼굴’을 주제로 인형과 오브제를 사용해 사람과 사람의 첫 만남을 연극으로 표현한다. 공연은 언어에 대한 이해가 갖춰지지 않은 12개월 이하 아이들이 말보다는 청각·촉각·시각을 통한 감성 자극에 집중할 수 있도…

시민복합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가 올해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광주시는 다음 달부터 전시, 융복합 공연, 초대전, 버스킹, 투어, 공예 체험, 플리마켓, 인문학 토크 등으로 구성된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인 '타임리스 24.5h'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전일빌딩의 새로운 미래를 의미하는 '타임리스 24.5h'를 주제로 마련된 올해 프로그램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광주 고려인마을은 고려인강제이주 160주년을 맞아 기획한 ‘고려인의 발자취와 삶의 기록’ 사진전을 2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막했다고 29일 밝혔다.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특설전시장(대나무정원)에서 개막된 이번 사진전은 6월 16일까지 진행되며 고려인마을 산하 고려인문화관과 카자흐스탄국립대학교 아시아연구소가 주관한다.전시되는 사진은 ▲고려인 이주사 ▲생활사 ▲집단농장 현장 ▲모국어 문화기관 등 4…

제15회 광주비엔날레 D-100일을 기념하는 ‘마당 스케치북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정방형(1m×1m) 모양 100개의 캔버스로 나눠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주제인 ‘판소리–모두의 울림’이 담고 있는 기후위기‧환경문제 등을 주제로 색분필을 이용해 광장바닥에 직접 그림을 그려 실력을 겨룬다.참가자는 29일 오후 3시 30분부터 현장 접수하며, 선착순 100…

광주MBC(사장 김낙곤)가 창사 60주년과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이해 특집 다큐멘터리 ‘그가 죽었다’(기획 김철원, 연출 임지은, 촬영/편집 강성우·김환, 작가 김지연)가 30일 밤 9시에 텔레비전과 유튜브(채널명 광주MBC뉴스)를 통해 방송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밝히지 못한 44년 전, 그날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광주MBC 취재진의 추적기다. ‘그가 죽었다’의 취재진은 진상규명은 계속되어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제작된 영화 ‘목화솜 피는 날’이 오는 6월 2일 광주극장에서 상영된다.영화 ‘목화솜 피는 날’은 10년 전 사고로 죽은 딸과 함께 사라진 기억과 멈춘 세월을 되찾기 위해 나선 가족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을 연출한 신경수 감독의 첫 영화 연출작이며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가 제작에 참여했다.영화는 10년 전 세월호 참사로 딸을 잃고 기억을…

"6월 한 달 동안 우리 아이 성장과정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어린이 공연을 만나보세요."오는 6월 영아대상 공연 '얼굴과 얼굴 – 마주;봄'과 유·초등 대상 공연 '마법의 샘'을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잇따라 선보인다.1세를 위한 공연 '얼굴과 얼굴 – 마주;봄'은 태어날 때부터 사람 얼굴 보는 것을 좋아하는 아기들의 특성을 활용한 공연이다.'얼굴'을 주제로 한 이 작품은 인형과 오브제를 사용해 사람과 사람의 첫 만…

현대미술의 향연이 펼쳐질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100일을 앞두고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펼쳐진다.광주광역시와 광주비엔날레재단은 29일 오후 4시부터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D-100일을 기념하는 ‘마당 스케치북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시민참여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비엔날레 광장 바닥을 정방형(1m×1m) 모양으로 나눠 100개의 캔버스를 구성한다.시민들은 색분필을 이용, 나뉜 공간에…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창작가와 배우, 관객이 소통하는 특별한 순간이 마련된다.광주극장은 작품을 연출한 감독과 출연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를 오는 30일과 6월 2일 잇따라 진행한다.먼저 30일은 다큐멘터리 장르로 2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영화 ‘땅에 쓰는 시’가 스크린에 오른다.광주·전남건축가회 주최로 열리는 이날 관객과의 대화는 이영미 ㈜집합도시 대표의 진행으로 정다운 감독이 참석한다.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