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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18민주화운동 이후 광주 예술가들은 금남로에서 펼쳐진 역사의 순간들을 근거리에서 체감하고 자신의 예술작품에 섬세하게 기록했다. 각 분야의 주요한 예술가들의 작품과 아카이브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5·18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전 ‘기억지도_금남로의 예술가들’을 1일부터 8월 25일까지 기록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초대작가는 시인 김남주, 화가 강연균, 연극연출가 박…

5·18민중항쟁의 마지막 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을 토대로 탄생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민주·인권·평화의 오월정신을 예술로 승화한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8~27일까지 열흘 동안 ACC 일원에서 ‘오월문화주간’을 개최한다.먼저 ‘오월어머니의 노래’가 5월 25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열린다. ‘오월…

광주시립합창단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여섯 번째 기획연주회로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음악회 ‘광주합창제’를 오는 5월 1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광주시립합창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광주합창제’는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합창단들에게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공연으로 꾸려진다.이번 연주회는 광주시립합창단과 함께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8…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하늘마당’을 3~6일 임시 개방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한다.2일 ACC에 따르면 하늘과 맞닿은 ACC의 정원인 ‘하늘마당’은 6천986.7㎡규모로 천연잔디가 깔려있는 열린 공간이다. ACC 하늘마당은 젊은이들 사이에 각종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자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입소문이 나며 …

국립나주박물관은 전라남도 섬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섬 지역 학교와 함께하는 박물관 역사 여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적 한계로 인해 소외됨이 없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균등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모두를 위한 박물관을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의 실천이다.‘전라남도교육청 섬 지역 교육 진흥 조례’에 따르면, 전남 섬 지역 학교는 74개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일과 12일 두 차례 ‘봄맞이 힐링 음악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다.지난해 봄과 가을 음악회에 이어 세 번째를 맞은 이번 음악회는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 나주시가 함께 준비했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숲에서 음악으로 치유하도록 기획됐다.공연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메타세쿼이아길 인근의 테에다소나무와 삼나무가 자리잡은 숲치유광장에서 진…

노희용 제5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2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선다.노희용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서 ‘문화예술로 행복한 문화도시, 광주 건설’을 목표로 하겠다”며 “시민이 자랑스러워하고 외지인이 광주에서 살고 싶을 정도의 문화로 행복한 문화도시 만들기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재임기간 동안 기금 목표액 500억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

원불교 대각개교절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원불교 광주전남교구는 최근 광주 동구 원불교 광주교당 대각전에서 경축 타종식 등 대각개교절 기념식을 개최했다.대각개교절이란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가 큰 깨달음을 얻은 날(1916년 4월 28일)로, 원불교의 개교를 기념하는 날이다.원불교 최대의 경축일인 날로, 대각(大覺)은 진리를 크게 깨닫는 것이고, 개교(開敎)는 종교의 문을 열었다는 의미를…

광주공원에 자리잡은 희경루에서는 오는 4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광주공원 일대 탐방과 전통공연을 펼친다.광주문화재단은 2일 도심 속 전통누각 희경루에서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한 첫 행사로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대상 특별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1시부터 전통연희그룹 자타공인이 신명나는 풍물 연주와 함께 길놀이와 사물판굿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강령사자탈춤과 광대들의 왕중왕전을 선보인다.…

조계종의 삼보(불·법·승) 사찰 중 승보사찰인 조계총림 순천 송광사의 최고 어른인 제7대 방장 남은당 현봉(玄鋒)스님이 지난 1일 입적했다. 법납 50년, 세납 75세.2일 불교계에 따르면 현봉스님은 지난달 30일 뇌출혈로 쓰러진 상태로 발견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원적했다.평소 스님의 뜻에 따라 연명치료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1949년 경남 사천 출신인 현봉스님은 1974년 순천 송광사에서 구…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특별한 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이 대다수다.이에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세대가 함께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광주·전남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를 소개한다. ◇‘꿈과 동심의 세계’ ACC 어린이 공연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제작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이토록 무르익은 기적’, ‘미르하이의 찢어진 동화책’, ‘슈레야를 찾…

노희용 제5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2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노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문화예술로 행복한 문화도시, 광주 건설을 목표로 하겠다”면서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하고 외지인들이 광주에서 살고 싶을 정도의 문화로 행복한 문화도시 만들기의 중심역할을 재단이 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재임 기간 기금 목표액 500억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실천 과제로 문화예술로 행복한 …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광주시립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우리나라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전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시회'의 하나로, 국·공‧사립수목원의 동반성장 및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전시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분홍바늘꽃, 대성쓴풀 등과 같은 희귀식물 등 국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사진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사진을 통해 …

광주 서구문화원은 일선 초·중·고등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강사와 교사가 함께 모여 창의적인 예술교육을 연구하는 ‘별난 연구소’가 5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별난연구소는 광주지역 250여명의 학교예술강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2개팀을 선정했다. 각 팀별로 6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연구 내실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 및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에 선정된 연구팀과 과제는 아띠노리의 ‘우리 지역 …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아트 피크닉'이 오는 5일 광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2일 광주시에 따르면 아트 피크닉은 오는 11월 2일까지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 중외공원, 황룡 친수공원 등에서 총 15차례 열린다.어린이날인 5일에만 일요일에 개최된다.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