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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은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무대로 오는 11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전주시립국악단의 ‘여울빛 콘서트’를 개최한다.전주시립국악단은 1979년 민속예술단으로 창단, 현재 정악·민속악·창작국악관현악 등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단체는 매년 창작 음악을 발굴해 국악의 현대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타 시도 순회공연을 통해 문화예술교류에도 힘쓰고 있다.이날 무대에서는 전주시립국악단만의 매력을 엿볼…

"빨간풍선을 따라 동심으로 떠나는 흥겨운 여행 길 함께해요."2024년 ACC 어린이극장 공동기획 첫 작품으로 시네마 음악극 '빨간풍선'을 무대에 올린다.오는 25~26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펼쳐진다.6살 파스칼과 그의 유일한 친구 '빨간풍선'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이다.동명의 원작 '빨간풍선(Le ballon rouge)'은 프랑스 거장 알베르 라모리스(Albert Lamorisse) 감독의 단편영화로 칸 영화제…

한국계 미국인 작가의 논픽션 책이 미국 최대 권위를 가진 퓰리처상을 받았다.한국계 인사가 도서 부문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노예 주인 남편 아내’(Master Slave Husband Wife)를 쓴 한국계 미국인 우일연 작가를 전기(傳記) 부문 공동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우일연 작가는 미국 국적의 한인 2세로, 예일대에서 인문학 학사학위를, 컬럼비아 대학에서 영문…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오는 10~11일 전일빌딩245와 시청 앞 광장에서 광주 대표 독서축제인 ‘도서관 문화마당’을 연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책읽기를 통해 값진 깨달음을 얻어가자는 ‘갑진독서(甲辰讀書)’를 주제로 지역의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점자도서관 독서단체 등 46개 기관이 함께 한다.사전행사로 10일 오후 7시 전일빌딩245에서 버스커 박준현의 공연과 영화 ‘데드풀’, ‘스파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아름다운 선율로 기리는 무대가 펼쳐진다.광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음악회 ‘광주합창제’를 개최한다.이번 광주합창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합창단에게 다양한 무대경험을 제공하고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이에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8개의 합창단(광주챔버싱어즈·광주여협합창단·광주에듀콰이어합창단·광주사랑의부부합창단…

광주의 어머니산 무등산을 온 몸으로 체감하며 무등산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고 마음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드영미술관은 오는 7월 23일까지 2024박물관·미술관 주간 특별기획전시로 ‘무등샤워: 無等shower’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광주 역사의 그 자체인 ‘무등산’에 대한 연구와 예술로서의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시각예술과 문학, 음악, 영화 그리고 향(香)이 함께 함께하는 융·복합 전시다.특히 작고작…

공기정화식물 ‘이끼’를 통해 탄소중립실현을 선보이는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원예복지협동조합은 오는 19일까지 광주신세계 본관 1층에서 기획전 ‘초록의 속삭임’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이끼가 가진 생태계의 가치와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기능적 효능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이끼는 초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등을 감소시키는 효과와 더불어 음이온과 피톤치드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전시에는 남영숙·강복희 등 원예복지협동조합 소속…

광주대학교 호심미술관은 마음의 표정을 그리는 작가 김유홍의 열세 번째 개인전 ‘심상(心像)’을 오는 21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선 매일 도(道)를 닦듯 돈오와 점수를 넘나들며 무아의 경지 그린 다양한 표정 157점을 만나볼 수 있다.마음의 표정을 그리는 심상 작가 김유홍의 내면세계는 사의(寫意·그림 따위를 그리고 싶은 마음)로 가득하다.동양의 사의적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 마음의 표정을 자유자재로 표현하고 있다.김유홍 작가는…

[광주타임즈] 박수현 기자=석아 최원순, 오방 최흥종, 의재 허백련 등 무등산에 머물렀던 과거 인물들을 조명하는 뮤지컬이 열린다.광주 동구는 무등산에 은거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장소 특정형 연극 프로그램인 ‘시간의 숲, 무등’을 오는 11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12회 운영한다.‘시간의 숲, 무등’은 동구 인문자원 기록화 사업 일환으로 그동안 전시나 책으로만 접하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시간여행’을 콘셉트로 하는 새로운…

[광주타임즈] 박주영 기자=목포대학교박물관에서 지난달 말부터 오는 31일까지 ‘형형제색(兄形弟色) 3인 초대전(展)’이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목포대가 2023년 ‘문화예술 중심대학’으로 선포한 이후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활성화를 위해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개최했다.이번 전시는 형과 아우의 마음속 다채로운 형상과 색채가 만들어낸 하모니를 주제로 이종능, …

광주시립도서관은 시교육청과 함께 오는 10~11일 전일빌딩245와 시청 앞 광장에서 광주 대표 독서축제인 '도서관 문화마당'을 연다고 6일 밝혔다.행사는 책읽기를 통해 값진 깨달음을 얻어가자는 '갑진독서(甲辰讀書)'를 주제로 지역의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점자도서관 독서단체 등 46개 기관이 함께 한다.사전행사로 10일 오후 7시 전일빌딩245에서 버스커 박준현의 공연과 영화 '데드풀', '스파이더맨', '보헤미…

아시아문화전당재단 'ACC 초이스'의 세 번째 작품으로 국립현대무용단의 '여자야 여자야'가 오는 7월 5일과 6일 ACC 예술극장 극장1 무대에 오른다.'여자야 여자야'는 시대와 사람을 고찰하는 안무가 안은미의 시선이 우리나라 근현대를 살았던 '신여성'을 향한 작품이다.안은미는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를 필두로 할머니, 아저씨, 장애인, 외국인 등과 함께 무대를 꾸리며 세대·신체·문화적 다양성을 품은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매 …

'학교 밖 청소년' 두 명 중 한 명은 정신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정신장애를 겪는 학교 밖 청소년 중 71.3%가 자살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해, 이들의 정신건강 취약성이 자살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박수빈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은 지난 3일 '학교 밖 청소년 정신건상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학교 밖 청소년은 가정형편이나 건강 등 다양한 이유로 초등학교·중학교·고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인기 전시 '길 위에 도자'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5~7월 '길 위에 도자' 전시와 연계한 'ACC 테마강좌(심화 강연‧창작 워크숍)'가 열린다.ACC 아시아 네트워크 전시 '길 위에 도자'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예술가들이 자신의 색다른 형태의 도자를 조명하는 전시로 소설, 영화 등 동시대 문화예술계 전반에서 포착된 '이주'의 현상을 현대미술로까지 확장하려는 시도 중 하나다.강좌…

보성다향대축제가 '천년 차(茶)의 유혹, 보성의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오는 7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찻잎 따기, 차 만들기, 차 마시기 등 핵심 콘텐츠를 확장해 축제의 명품화와 브랜드 이미지 혁신에 중점을 두고 차문화 체험·전시·경연·판매·공연 등 79종의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축제 기간 상설 운영되는 보성군-하동군, 중국·일본 등의 국제관을 통해 나라별 명차를 각 나라의 방식에 따라 마셔보고 나라별 차 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