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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Gwangju Media Art Platform)이 실감콘텐츠전 ‘너머의 세계’를 오는 8월 4일까지 G.MAP 제4전시실에서 개최한다.‘너머의 세계’는 인류세와 맞물려 있는 시대의 위기를 언급하는 의도다. 물리적인 관점에서 사물의 저쪽 혹은 공간을 뜻하는 ‘너머’의 의미를 예술가의 시대를 바라보는 시각으로 함축해 나타낸다. 이번 전시는 몰입형 전시공간에서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실감형 미디어 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앙아시아 전통놀이를 선보인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올해 두 번째 ‘이달의 소장품’ 전시를 오는 8월 4일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개최한다.ACC는 분기별로 아시아 문화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아시아문화박물관 소장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앙아시아의 전통놀이 ‘추코(Chuko) 놀이’와 ‘토구즈 코르골(Toguz kor…

5월이면 어김없이 대학로에서 영업을 시작하는 중국집 ‘춘래원’. 바로 연극 ‘짬뽕’의 배경장소다. 1980년 5월의 광주를 떠오르게 하며, 그날에 대해 질문을 던져온 연극 ‘짬뽕’은 20년째 5·18 민주화운동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1979년 12·12 사태, 신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자 광주 시민들은 민주화를 위해 시위에 앞장섰다. 이를 저지하려 전두환은 계엄령을 선포했고 광주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했다.1980년 5월…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월 14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오티움 콘서트 ‘Early Romantic’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 오티움 콘서트로,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로 손꼽히는 작곡가를 만난다. 베버, 리스트, 멘델스존, 베를리오즈의 명곡을 광주시향 부지휘자 김영언의 지휘와 해설, 피아니스트 김희재와 광주시향의 협연 무대로 선사한다.첫 무대는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

탄탄한 스토리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영미권의 고전동화가 광주 무대에 오른다.광주예술의전당은 1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소극장에서 기획공연 아트위크 어린이 소리극 ‘벨벳토끼’를 선보인다.어린이극 벨벳토끼는 국내 수준급의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예술단체 타루만의 색깔로 풀어낸 작품이다. 판소리와 민요, 전통연희가 조화를 이루며 우정과 사랑,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어린이극 ‘벨벳토끼’는 영국 작가 마저리 윌리엄스(Ma…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제작 공연 가운데 베트남 전래동화를 소재로 한 콘텐츠가 어린이 그림책으로 발간된다.1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에 따르면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수상한 박현민 작가가 신작 ‘개굴개굴 고래고래’ 선보인다.그림책 ‘개굴개굴 고래고래’는 베트남 전래동화 ‘개구리가 울면 왜 비가 내릴까?’를 바탕으로 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제작 공연을 각색한 작품이다.신간은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목마름에 시달리던 동물…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현대사회는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예술 또한 마찬가지다.빠른 시간 결과물을 완성해 내는 ‘생성형 AI프로그램’이 개발되면서 오랜 시간 걸쳐 작품을 완성하던 예술가들에게 두려움과 불안함을 선사한다.AI의 예술계 진출이 부정적인 측면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설치·영상·미디어아트 등을 넘어 인공지능까지 예술매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한계가 없음을 나타내기도 한다.이처럼 AI가 접목된 예술 세계에 대…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베버, 리스트, 멘델스존 등…. 19세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음악들을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 무대에서 만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월 14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1일 2회)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오티움 콘서트 ‘Early Romantic’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티움 콘서트2’는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로 손꼽히는 작곡가를 만난다. 베버, 리스트, 멘델스존, 베를…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관객 참여형 뮤지컬 ‘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을 6월 21∼23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선보인다. ‘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은 단순히 보거나 듣는 관람 형태를 넘어 객석과 무대 구분 없이 관객과 배우가 만들어나가는 이머시브형 뮤지컬 공연이다. 이승과 저승 사이 ‘차차차원의 틈’으로 소환된 4명의 영혼들은 이승의 마지막 기억이 자신들이 원하지 않는 방식…

[광주타임즈] 강대호 기자=광주 광산구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영‧호남이 함께 예술로 오월정신을 승화하는 ‘2024 오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18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오월음악회는 ‘5월, 화합과 미래로’를 주제로 한다.광산구가 오월음악회를 개최한 이래 최초로 영‧호남이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광주시 전문예술법인단체인 ‘광주챔버싱어즈’, 1985년 창단돼 800여 회가 넘…

광주민중항쟁 44주년을 맞아 군사 쿠데타 이후 4년째 무장 저항을 이어가고 있는 미얀마 시민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미얀마를 기억하다’ 사진전이 광주에서 진행된다. (사) 아시아여성네트워크(황정아 대표)에 따르면 ‘미얀마를 기억하다’ 사진전 개막식은 17일 오후 2시 메이홀에서 열린다.개막식엔 아시아여성네트워크와 사진제작소 광주에 미얀마의 현실을 담은 사진을 제공해온 MPA(Myanmar Pressphoto Agency)…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1일 남구를 시작으로, 오는 6월 8일까지 7회차에 걸친 제2회 ‘학생 야외버스킹’을 운영을 시작했다.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 야외공연장에서 올해 첫 ‘학생 야외버스킹’이 참여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개막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가야금병창, 트로트, 댄스, 밴드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특히 진행 중 아쉽게 비가 내렸지만 적지 않은 시민들이 객석…

정원과 예술이 어우러진 전남 담양 명지미술관에서 지역 작가 6명의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명지미술관은 오는 30일까지 작가 6명이 참여한 ‘예술의정원’전을 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명지미술관은 정원과 예술이 함께하는 ‘예술의 정원’을 주제로 김대진·류현자·박유자·백현호·임근재 작가들의 최신작 등 30점을 전시한다.특히 ‘해바라기 화가’로도 알려진 박유자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아 시리즈를 선보인다.박 작가는 해바라기를 통해 사…

담양 금성산성에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품고 있는 사찰이 있다. 천년고찰 연동사다.이곳은 자연의 풍요로움과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오고가는 이들을 따뜻하게 품으며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숨은 명소다.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천년고찰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담양 연동사 주지 선행스님을 만나봤다. “큰 스님의 뜻을 이어 천년고찰의 명성을 이어나가고자 합니다.”담양 연동사 주지 선행스님은 “연동사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현…

80년 5월 국가폭력에 맞서며 치열했던 10일 간의 이야기가 광주 무대에 오른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예술극장 극장1에서 연극 ‘나는 광주에 없었다’를 선보인다.연극 ‘나는 광주에 없었다’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작품으로, 이번 공연을 위해 4년만에 ‘ACC 5월 레퍼토리’ 공연으로 재창작됐다. 작품은 전남대학교 정문에서부터 시작된 5·18민주화운동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다.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