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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는 예술대학 미술학과 서기문 교수의 정년기념전 ‘삶과 예술 그리고 동행’이 오는 20~30일 대학 용지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서 교수는 2010년 전남대 교수로 임용돼 14년 간 후학양성과 연구활동에 전념했다. 오는 8월 정년을 앞두고 있다.전시는 서양화 전공 동문과 제자 등 서 교수와 인연이 있는 60여명이 함께 한다. 서 교수의 작품 50여점과 참여자 작품 60여점 등 100점 이상이 선보인다이번…

광주대학교는 김정아 교수의 피아노 독주회 ‘파리에서 온 편지’ 두 번째 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선보이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정아는 이번 독주회에서 17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는 프랑스 건반악기와 피아노곡을 연주할 예정이다.첫 번째 프로그램은 17세기 바로크 시대 작곡가 륄리(1632~1687)의 가보트와 론…

청량한 청색의 쪽빛 농담(濃淡)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한 천연염색 작품을 만날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전이 열린다.전남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나주 다시면 회진리에 소재한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전국 천연염색 작가 103인 특별전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전시전은 영산강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4 천연염색 페스타’와 연계해 열린다.박물관 안에선 ‘블루리버’, 밖에선 ‘각양각색’이라…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은 실감콘텐츠전 '너머의 세계'를 오는 8월 4일까지 G.MAP 제4전시실에서 개최된다.전시는 몰입형 전시공간에서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실감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참여작가는 장 샤오타오(张小涛, Zhang Xiaotao, 중국)와 한윤정(Han Yoon Chung, 한국)이다.전시주제 '너머의 세계'는 인류세와 맞물려 있는 시대의 위기에 대해 언급하는 의도이다.'너머'의 의미는 물리…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에서 활동했던 시인 겸 화가 정미숙 작가의 5번째 유회 개인전 ‘용틀임’이 세종시 여성플라자에서 17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전시에는 정 작가 특유의 따사로운 색채로 감성을 자극하면서 역동적인 작품 25점을 선보인다.정 작가는 주체적으로 설계된 세종시 정부청사의 용의 형상화를 바탕으로 청룡들을 모아 ‘용틀임’으로 5·18의 숭고한 정신이 계승되길 염원하며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한다정 작가는 “작품 ‘용틀임…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8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국악연주단과 동환스님의 종합공연 '다시, 삶'을 무대에 올린다.불교 용어인 '윤회'를 생각하며, 우리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기원하며 '다시, 삶'이라는 주제로 꾸민다.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부모은중경'을 알아듣기 쉬운 노랫말로 바꾸어 부른 '회심곡'으로 시작한다.이어 판염불에서 떨어져 독립된 곡인 남도민요 '보렴', 세 명의 무용수가 선보이는 무용 '승무'가 무대에…

광주시청 한켠에 자리한 '장미원'에 활짝핀 장미가 지나는 시민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시는 시민이 머무르고 싶은 열린청사 조성사업의 하나로 장미원을 재조성하고 사랑의 서약을 형상화한 포토존과 장미터널, 조형물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2016년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된 장미원은 총면적 5천850㎡에 장미 107종 3천435그루와 라벤더 등 허브식물 1만1천320본, 초화류 1천750본 등이 식재돼 있다.특히 장미…

매년 5·18 추념공연을 올려왔던 극단 ‘푸른연극마을’과 예술공간 ‘예술이빽그라운드’가 협업을 통해 작은 예술 축제인 ‘오, 메이 빽그라운드 공연예술제’를 펼친다. ‘오!’ 는 감탄사이면서 5월의 ‘5’를 뜻한다. ‘메이’는 누군가의 이름이기도 하면서 5월의 뜻을 갖고 있다. 두 단어를 합친 ‘오메이’는 전라도 사투리로 의태·의성어이기도 하다. 이번 ‘오, 메이 빽그라운드 공연예술제’는 반가운 친구를 부르듯 오월을 맞이하며 찬…

원불교 광주전남교구는 최근 청소년 교당을 중심으로 ‘광주 영광 청소년 풋살한마당’을 개최했다.광주 더 프라임 풋살장에서 열린 이번 풋살한마당에는 광주교당을 비롯해 농성교당, 영광교당, 군남교당, 월계중학교, 교무팀 등 6개 팀 30여 명이 참여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청소년 풋살캠프 이후 5년만에 열린 풋살경기로, 마음공부에 정진하는 법회가 아닌 스포츠와 문화를 통해 청소년 교화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가정의 달 5월의 세 번째 주말을 맞아 5·18민주화운동을 기리는 동시에 온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 향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예술로 만나는 5월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18일부터 27일까지 ACC 일원에서 ‘오월문화주간’을 개최한다.ACC는 오월문화주간 기간동안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민주·인권·평화의 오월정신을 예술로 승화한 공연과 전시 등 다…

국가의 소중한 자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국가유산청 출범을 앞두고 종교계가 환영 입장을 잇따라 밝혔다.대한불교조계종은 최근 논평을 통해 “국가유산은 우리 삶의 뿌리이고 창의성의 원천이며 미래 세대에 가치있게 전달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국가유산청의 출범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유형·무형·자연유산과 이들이 어우러진 복합유산을 함께 전승하고 보존해 나가는 틀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

광주 북구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은 17일부터 6월 11일까지 ‘정(情)을 담다’ 전을 연다.16일 박물관에 따르면 한국인의 정갈한 밥상을 주제로 작업해온 허영아 작가의 초대전으로, 신작 9점 등 25점을 선보인다.전남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허 작가는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회화를 공부했으며, 유년기의 따뜻한 밥상에서 느낀 ‘정’을 ‘밥상’으로 재현한 작품을 주로 그려왔다.허영아 작가는 “끼니를 때우는 고민마저 시간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ACC 창·제작 작품을 영상으로 제작해 유통하는 ‘ACC 온라인 극장’사업을 함께 할 협력 기관을 모집한다.이번 영상콘텐츠 유통 협력기관 모집은 지역 문화예술회관, 각급 학교, 작은 영화관 등 영상 시설을 갖춘 국내외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1월 22일까지 상시 접수한다.‘ACC 온라인 극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창·제작한 콘텐츠 중 공연 영상 19종과 필름 1종으로 구성돼…

광주시는 오는 17일 조선대학교 장미축제장에서 감염병 예방 행태개선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실천'을 주제로 캠페인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캠페인은 광주시, 5개 자치구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이 함께 한다.올바른 손 씻기 6단계 교육, 미생물오염검사기(ATP)를 활용한 손 오염도 측정,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자료 배포 등 감염병 예방 실천의 중요성을 알린다.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올바른 손 씻기만 실천해…

오방 최흥종 등 역사 인물을 조명하는 '제2회 동구 무등산 인문축제-인문 포레스트(For:rest)'가 다음 달 1~2일 광주 동구 증심사 지구 일원에서 열린다.16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숨 가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의로운 삶을 살았던 선현들을 통해 무등산을 느끼고 배우며 쉬어가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올해는 무등산 아래 은거했던 오방 최흥종, 석아 최원순, 의재 허백련 등 세 인물의 생애와 정신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