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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계절,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푸른공원에서 음악과 낭만, 감성과 여유을 충전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광주시립합창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광주 광산구 쌍암공원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야외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가족음악회’라는 주제로 대중가요부터 영화·드라마·뮤지컬 OST, 가곡, 클래식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합창과 중창, 독창 등으로 선보인다.공연의 시작은 합창의 진수를 만나볼…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광주극장에서 프랑스 누벨바그를 이끈 기수들 중 유일한 여성감독으로 ‘누벨바그의 대모’라 불렸던 ‘아녜스 바르다’의 회고전이 열린다.광주극장과 광주시네마테크는 오는 23일부터 6월 12일까지 아녜스 바르다(Agnès Varda, 1928~2019)의 회고전을 개최한다. 아녜스 바르다는 91년의 생애동안 50여 편이 넘는 장·단편의 연출작을 왕성하게 창작해온 감독으로, 누구보다 먼저 여성의 목소리를 영화…

[여수=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웅산밴드·한상원밴드·데이먼퀸텟 등 국내 정상급 뮤지선이 여수 웅천친수공원 무대에 오른다.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재즈페스티벌’이 25일 오후 4시부터 8시 30분까지 웅천친수공원에서 열린다.올해 2회째를 맞는 여수재즈페스티벌은 지난해 예울마루에서 첫 개최 시 대성황을 이뤘다.올해 ‘여수재즈페스티벌’은 초여름 해병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화려한 무대로 장식된다. 해변을 찾은 시미관 관광객…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6월 15~16일 문화정보원 문화교육실에서 미디어 아트 관련 창작자‧예술가를 대상으로 ‘ACC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ACC가 창작자‧예술가의 첨단 기술 활용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5~11월까지 운영하는 ACC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 중 하나다.두 번째 문화기술 워크숍인 이번 교육은 ‘사운드’의 기본 지식과 개념에 대해 알아보는 ‘미디어 창…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인기 베스트 셀러를 가족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우리아빠가 최고야’가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와 오후 2·4시 전남 여수시 진남문예회관에서 첫 공연을 갖는다.‘우리아빠가 최고야’는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멋진 아빠의 모습을 아이의 시선에서 따뜻하게 그려낸 가족뮤지컬로 아빠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여행길에서 흥겨운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아이들의 감성지수를 높여주는 작품이다.주최 측인 ‘극단트멍…

전남도립미술관은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리너스 반 데 벨데- 나는 욕조에서 망고를 먹고 싶다' 국제전시를 개최한다.글로벌 동시대 미술 플랫폼인 '아트선재센터'의 기획을 시작으로, 서울 아트선재센터와 스페이스 이수에 이어 전남도립미술관에서 두 번째 선보이는 전시이다.'나는 욕조에서 망고를 먹고 싶다'는 작가의 '나는 해와 달과 구름이 지나가는 것을 보면서 욕조에서 망고를 먹고 싶다...'(2023)라는 작품 제목에서 인용된…

광주문화재단 목요콘서트 무대가 오는 23일과 30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23일 목요콘서트 공연은 아멜리(Amelie)앙상블 공연팀의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오페라이야기 '제왕'이라는 주제로 펼치는 관현악 5중주 무대이다.30일 목요콘서트는 문화예술단체 아랑의 챔버오케스트라 20세기 작곡가 명곡 '20세기를 탐하다'라는 주제의 현악 5중주 무대가 펼쳐진다.23일 아멜리(Amelie)…

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노인돌봄센터 어르신들로 구성된 ‘아리랑가무단’ 의 특별공연이 21일 오후 2시 마을 내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이날 아리랑가무단의 공연은 마을 산하 고려인문화관 개관 3주년을 맞아 특별 초청 돼 ‘고려아리랑’을 부른다. 이를 위해 아리랑가무단은 지난 4월부터 한자리에 모여 연습에 매진해 왔다.고려아리랑은 2015년 8월 1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고리끼 공원에서 열린 고려인 광복절 행사에서 초연된 이후 고려…

광주시의 문화콘텐츠기업 유치가 결실을 맺고 있다.최근 3년 새 16개 문화콘텐츠기업이 광주에 새로 둥지를 튼 데 이어 올들어 서울의 모바일‧PC 기반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업체가 광주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키로 했다.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울지역기업 그램퍼스㈜가 동구 전일빌딩245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키로 하고, 지난 20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그램퍼스는 모바일과 PC 기…

한국문학의 주역이 될 문재(文才)를 발굴하기 위한 백일장이 열린다.광주고문학관과 백일장 운영위원회는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광주고등학교 아카시아 동산 등 교정에서 제17회 광고문학상 백일장을 개최한다.‘광주고 문학상 백일장’은 단일 고교 최대의 문학가를 배출한 광주고등학교의 빛나는 전통을 되살리고, 1962년 규정이 제정돼 교내에서 시행되다 중단된 ‘광고문학상(光高文學賞)’ 제도를 부활해 창조적으로 유구한 문학정신을 계승…

전문 해설사와 함께 야외에 피어난 꽃과 식물을 따라 싱그러운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시작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오는 7월 13일까지 계절투어 프로그램 ‘초록초록 ACC 산책’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정기 투어프로그램인 공간·건축·공공미술 투어와는 별개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5시 등 각각 시작하며, 총 24회 운영한다.참가자는 해설사와 함께 녹…

녹음이 짙어가는 5월, 전통예술 기악의 뿌리를 되새기고 전통문화예술을 부흥시키기 위한 국악대전이 펼쳐진다.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연구회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대한민국 기악인들의 대축제 ‘빛고을 기악대제전(이하 기악대제전)’을 개최한다.올해로 23회째를 맞은 ‘기악대제전’은 호남권역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국악인들의 등용문이다.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과 기악을 사랑하는 전통예술인을 대상…

빛과 시선, 공간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한 조형 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정정주 작가가 19년 만에 고향 광주에서 개인전을 갖는다.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이하 지맵)은 기획초대전으로 오는 8월 4일까지 제1전시실과 외벽 미디어파사드윌, 텔레포트 라운지에서 ‘정정주 ; 빛나는 도시(Luminous City)’를 개최한다.이번 초대전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의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광주·전남 출신 미디…

광주극장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28일부터 29일까지 ‘광주극장 101번째 프로포즈 데이’를 펼친다.1935년 처음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도 꾸준히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광주극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이자 일제강점기 시기 탄압과 차별 속에 조선인이 세운 호남 최초의 극장이다.그러나 현재는 극심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어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모금을 통해 향후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광주극장 …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ACC 서포터즈와 4·3동백서포터즈가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의 오월을 체험해 관심을 모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지난 18~19일 4·3동백서포터즈 15명을 초청, ACC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체험 및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ACC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민주‧인권‧평화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이다. ACC 서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