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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광주타임즈] 성명섭 기자=목포시립도서관 전시갤러리에서는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청해 고경보 개인전을 개최한다.작가는 완도 출신으로 바다, 자연과 함께 자란 경험을 바탕으로 독특한 회화세계를 펼쳐왔다. 이번 전시는 ‘해(海)를 품다’를 주제로 작가의 깊은 호기심과 내면의 평화를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바다, 섬, 소나무, 바위 등 자연 요소를 수묵화로 담아내며 자연의 섭리를 통해 느낀 감사의 마음을 작품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관의 연구와 수집활동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광주시립미술관은 오는 7월 13일까지 본관 제3·4전시실에서 ‘2023-2024 신소장품’전을 개최한다.미술관 소장품은 미술관의 정체성과 지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미술관이 구축해 나가는 컬렉션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다.광주시립미술관은 개관 이래 지역 미술사 연구를 통해 호남 미술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

이규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의 서예작품 개인전 ‘민주주의여 만세…’가 5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개막, 9일까지 이어진다.이 의원의 개인전은 광주·전남지역에서 활동 중인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8명이 ‘묵해(墨解)’ 라는 주제로 연 서예 작품전과 함께 같은 장소에서 이뤄진다. 이 의원은 초대작가 8명 중 한 명이다.‘수병재’라는 아호로 활동하고 있는 이규현 의원은 작품 속에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 오랜 기간 …

대동문화재단은 국가유산을 지키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2025 국가유산지킴이’를 7월까지 상시 모집한다.‘국가유산지킴이’는 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 등 우리 곁의 국가유산을 지키고 알리는 자원봉사활동이다. 국가유산청이 공식 인증한 국가유산지킴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으며, 다양한 교육과 활동 등을 통해 국가유산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은 주로 동아리 형태나 학생, 학교, 가족 단위로 활발히 이뤄지고 …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키즈콘서트 ‘모래 위의 클래식’을 총 4회(금 19:30, 토 11:00, 15:00, 일 15:00)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한 무대다. 광주시향 키즈콘서트 ‘모래 위의 클래식’은 광주시향의 연주와 함께 샌드아트 작가 박은수, 내레이션 박경태가 참여한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3일 ACC 국제회의실에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ACC-지역 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호남권역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ACC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시설과 공간을 개방하고 콘텐츠 창·제작 기회를 제공해 지역이 가진 고유의 문화 자산을 활용한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ACC에 따르면 먼저 전시·공연·문학·철학·인문·관…

[광주타임즈] 김대혁 작가=기원전 480년경 이야기다. 인류 최초로 화폐를 만들어 세상에 있는 금과 은을 쓸어 담은 크라이소스라는 왕이 있다. 지금으로 치면 이스탄불 정도 되는 지역에 뤼디아라는 나라의 왕이다. 화폐유통 개념을 만든 사람답게 황금은 창고에 가득하다. 왕이 얼마나 부자인가를 가늠하는 말 중 영어로 ‘Are you rich as crisos?’(크라이소스처럼 부자야?)라는 관용구가 지금도 사용되고 있다. 그가 아테…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전남대학교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서 오는 30일까지 박제인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점묘법과 추상 표현주의의 특징을 결합한 독창적인 회화 작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강렬한 색채와 섬세한 점들의 조화 속에서 생명력과 감성적 울림을 경험할 수 있다.박제인 작가는 자연과 감정을 융합하는 작업을 통해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의 작품에서는 색의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자연의 생명…

[곡성=광주타임즈] 안순기 기자=곡성군은 3일부터 16일까지 갤러리107과 스트리트 갤러리4동(군민회관, 경찰서, 교육청, 뚝방로타리)에서 선재순 작가의 한국화 개인전이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선재순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꿈과 열정 사이에서’라는 주제로 곡성의 자연과 심상을 표현한 수묵담채화 40여 점을 선보인다.선재순 작가는 “한국인의 정서와 혼을 수묵담채화로 표현했다. 우리네 강산에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나…

대한불교조계종(이하 조계종)이 젊고 역동적인 불교 구현을 위해 3원(총무원·포교원·교육원) 체계의 중앙종무기관을 총무원으로 단일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원 단위의 조직개편은 지난 1994년 이후 32년 만이다.이번 조직개편은 그동안 별원 조직 등에서 담당해 왔던 포교·출가진흥·승가교육·복지업무를 총무원이 직접 담당해 불교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다.앞서 조계종은 총무원장 직속 기구로 조계종연구소와 미디어홍보실을 신…

우리나라 별자리 이야기를 음악인형극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오는 5일과 6일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2025 ACC 어린이극장 공동기획 렛츠 플레이’ 첫 작품으로 창작음악인형극 ‘별길따라 별별이야기’를 선보인다.‘별길따라 별별이야기’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익숙한 서양 별자리가 아니라 우리나라 별자리가 품고 있는 이야기를 인형극 형식으로 풀어낸다.공연은 전문…

판소리의 고장 보성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풍성한 문화 축제가 열린다.오는 13일 오후 2시 대한불교 조계종 호남삼갑봉갑사에서 열리는 ‘보성군민화합한마당 연등문화대축제’는 보성 군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전통 문화와 현대음악을 어우르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행사 1부에서는 법회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화합한마당과 경품 추첨이 이뤄진다.1부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순천 불일 합창단의 삼귀 의례에 이어 봉갑사 다도회의 육법공양, 내…

광주문화재단은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을 전시 공간으로 리뉴얼해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와 함께 올 해 첫 전시로 정크아트 작가 박성호의 ‘철 그리고?’를 5일까지 진행한다.박 작가는 양림동 펭귄마을에 소화기를 활용한 정크아트를 설치하는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낮에는 광주문화재단 직원으로 전기시설관리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근무시간 이후에는 작품을 창작하며 전시를 준비했다.이번 작품은 사람, 물고기, 조류 등 30여…

‘시를 사랑한 화가’로 알려진 정창기 화백의 철학과 예술적 여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우제길미술관은 오는 10일까지 정창기 화백의 초대전 ‘무한의 여백, 공과 무의 만남’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정창기 화백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자리로, 신작을 포함한 작품 11점을 만나볼 수 있다.정창기 화백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탐구하며 ‘공(空)’과 ‘무(無)’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여백의 미…

광주예술의전당 갤러리는 추순정 작가의 개인전 ‘자연은 그렇다 환경은 그렇지 않다’를 오는 27일까지 개최한다.한국화가 추순정은 도시와 자연 생태계의 불균형한 모습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오랜시간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작업을 펼쳐왔다.이번 여덟번 째 개인전 ‘자연은 그렇다 환경은 그렇지 않다’에서는 환경오염과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주목, 예술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경보호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