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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파빌리온이 양림·동명동 일대를 비롯한 광주 전역에서 속속 문을 열고 있다.올해 파빌리온은 총 31개 국가·도시·미술기관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다.파빌리온은 국내외 미술 및 문화기관의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2018년 3개 기관이 참여하며 시작됐다.지난해 열린 제14회 때 9개 국가로 확대됐고, 올해 15회에는 31곳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파빌리온은 광주와 국제 동시대 미술계의 교류를 도모…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에 무더위가 한풀 꺽이면서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는 요즘이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9월은 나들이의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더위로 인해 조금만 걸어도 숨이 턱턱 막혔던 여름과 달리 적당한 햇볕과 바람을 만끽하며 산천을 즐길 수 있어서다. 9월의 시작을 알리는 첫 주말, 지난 한 주의 고단함을 해소하고 풍류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주말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무등산 가득 채울 옛 소리…

원불교 광주전남교구는 최근 광주교당 대각전에서 교도들이 삶 속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교법으로 승화시킨 체험담을 나누는 ‘교리 실천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교리 실천 발표회에는 광주 동부·서구지구, 순천지구, 목포지구에서 예선을 거쳐 진출한 경연자들과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앞서 원불교 광주전남교구는 이번 발표회를 앞두고 4개 지구에서 교리 실천 발표회 예선을 진행한 바 있다. 예선에…

지역민의 추억이 담긴 중외근린공원이 예술과 자연을 품은 ‘아시아 예술정원’으로 다시 태어난다.광주시립미술관은 오는 7일 중외공원 예술정원을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예술정원은 중외공원 내 5만6천200㎡ 규모로 광주시립미술관 주변에 테마가 있는 문화정원과 어린이를 위한 도롱뇽, 무당벌레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는 생태예술놀이터로 조성됐다.또한 광주예술의전당과 미술관 사이를 가로막던 산에 347m길이의 하늘다리를 설치해 문화정원으…

광주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인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가을에 찾아온다.5일 광주시에 따르면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금남로, 광주비엔날레, 시청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잇따라 연다.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어쩌다 마주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거리예술축제와 스트리트댄스축제, 광주거리예술 아카데미, 거리예술 네트워크 행사 등 다양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거리예술축제…

전라남도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2025년 행사 분위기 고조를 위해 주최한 9월 누리소통망(SNS) 이벤트가 전 국민의 놀라운 관심 속에 단 5분 만에 마감돼 행사 성공 개최를 예감케 했다고 5일 밝혔다.사무국은 2025년 9월부터 두 달간 목포와 진도 등 전남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5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사전 홍보를 위해 9월부터 매달 이벤트를 추진키로 했다.첫 행사인 9월 이벤트로 선착순 초성퀴즈를 진행한 결과…

자신의 신체를 통해 예술적 실험을 해왔던 프랑스 거장 오를랑이 광주를 찾아 신체를 매개로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작품세계를 펼친다.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은 광주비엔날레 30주년 특별기념전으로 ‘오를랑 하이브리드:A.rtistic I.ntelligence’를 5일부터 12월 5일까지 G.MAP 제1,3전시실 및 외벽 미디어 파사드월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광주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신체 미술의 대가 프랑스 여성 거장 오를…

광주시립도서관(사직·산수·디지털정보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를 주제로 강연·체험·전시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사직도서관은 ▲나만의 캘리 작품 만들기 체험(5일) ▲‘그림책에 담긴 가족사진 이야기’ 주제로 이시원 작가와의 만남(7일) ▲나의 오늘이 담긴 아크릴 캘리 무드등 만들기(12일) ▲자료실 테마도서·원화 전시(1~30일) 등을 진행한다.산수도서관…

전남도는 남도 수묵의 세계화에 본격 나서기 위해 이달부터 대도시(서울)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수묵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국내 대도시 특별전시는 '흘러가는 바람, 불어오는 물결'이란 주제로 오는 9일까지 6일간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이후 미국으로 이동해 LA한인축제 개막식에 맞춰 LA한국문화원에서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해외 전시를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남도 수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11일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피카소 도예' 전시와 연계한 '피카소를 만나다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지난 1954년 이탈리아 영화감독 루치아노 엠메르(Luciano Emmer)가 제작한 '피카소를 만나다'는 피카소가 도자를 제작하고 드로잉을 그리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다.40분 분량의 영화는 철저한 관찰자 시점에서 현대미술의 천재라고 불리던 피카소의 몸짓과 표정을 통해 작품에 대한 …

양림동만이 가진 정취가 있다. 주인 모를 집 담벼락을 타고 핀 능소화와 좁은 골목 안 작은 화분 곁을 맴도는 호랑나비, 오랜 생활상이 느껴지는 낮은 주택의 고즈넉함같은 것들이다. 그 중에서도 곳곳에 숨은 예술 작품과 미술관을 만나는 것은 마치 보물을 탐험하는 듯한 즐거움을 준다. 110여년 된 한옥, 제약회사 창고, 유치원 건물 등 본래 있던 마을의 건축물을 활용한 전시공간은 양림동만의 고유함을 더욱 발신한다. 마을 자체가 ‘…

어린이들이 직접 멸종위기 동물인 펭귄, 거북이, 호랑이, 북극곰을 형상으로 창작물을 만들어 저탄소 운동 메시지 전하는 ‘2024 어린이 목수축제’가 개최된다.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광주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국립광주과학관 별빛누리관 잔디밭 일대에서 ‘2024 어린이목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어린이목수축제’는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지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11일 ACC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피카소 도예’ 전시와 연계한 ‘피카소를 만나다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지난 1954년 이탈리아 영화감독 루치아노 엠메르(Luciano Emmer)가 제작한 ‘피카소를 만나다’는 피카소가 도자를 제작하고 드로잉을 그리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다.40분 분량의 영화는 철저한 관찰자 시점에서 현대미술의 천재라고 불리던 피카소의 몸짓과 표정을 통…

2024 광주비엔날레 캐나다 파빌리온(특별관)이 5일 양림미술관에서 문을 연다.‘집 그리고 또 다른 장소들’(Home and Other Places)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카버바우 매누미, 슈비나이 아슈나 등 캐나다 작가 6명과 김설아·주세웅·이조흠 등 국내 작가 3명이 참여했다.캐나다 작가들은 북극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누이트족들로 2년간 광주지역 작가들과 교류하며 만든 결과물을 선보인다.작년에 열린 광주비엔날레에 이…

광주광역시립도서관(사직·산수·디지털정보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를 주제로 강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사직도서관은 ▲나만의 캘리 작품 만들기 체험(5일) ▲‘그림책에 담긴 가족사진 이야기’ 주제로 이시원 작가와의 만남(7일) ▲나의 오늘이 담긴 아크릴 캘리 무드등 만들기(12일) ▲자료실 테마도서·원화 전시(1~30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