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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 김양재 기자=광주 동구는 동구의 대표 주민 인문 거점 공간인 동구 인문학당에서 오는 24일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195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의 문고본(文庫本)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한국 문고본’ 기획전이 열린다고 22일 밝혔다.국가별 출판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문고본은 대중에게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값이 싸고 가지고 다니기 편하게 자그마하게 만든 책이다. 독일의 ‘레클람 문고’는 1867년 발간을 …

‘아침이슬’ ‘상록수’ 등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숱한 저항곡을 만들고 노래해온 김민기가 별세했다. 향년 73세.김민기의 조카이자 학전 총무팀장인 김성민 씨는 22일 서울 대학로 학림다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댁에서 요양 중이던 선생님(김민기)의 건강이 지난 19일부터 조금 안 좋아졌고 20일 오전 응급실을 찾았다”며 “병원에 갔을 때부터 상태가 좋지 않아 다음 날 오후 8시 26분에 돌아가셨다”고 밝혔다.학전은 김민기가 생전에 …

광주 지역 클래식 예술단체 아르플래닛은 미 유학 실력파로 알려진 안소연 피아니스트 독주회를 오는 24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아르플래닛이 이번에 초청한 안소연 피아니스트는 학생음악콩쿨1위 및 서울시장상을 받으며 일찍이 주목을 받았고, 서울음악콩쿨, 학생음악협회콩쿨, 코리안 모차르트 오케스트라전국음악콩쿨, 신예음악콩쿨, 한국피아노듀오협회콩쿨 등 여러 콩쿨에서 입상했다.선화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예술을 통해 본 도시문화’를 주제로 하반기 인문강좌를 운영한다.ACC는 7~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ACC 극장3에서 ‘ACC 인문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웹툰(7월) △영화(8월) △시(9월) △음악(10월) △사진(11월) 등 총 5개의 강의를 마련했다.먼저 오는 31일에는 최고 조회수 200만 회를 기록한 인기 웹툰 ‘조선왕조실톡’의 작가 무적핑크(변지민)가 ‘K-역사도…

광주 서구문화센터는 지난 15일 서구 농성동 ‘광주 해드림 주간보호센터’에서 ‘문화드림(Dream)X서구다락(多樂)’ 찾아가는 문화 나눔 프로그램 네 번째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문화드림(Dream)X서구다락(多樂)’은 서구생활문화센터 내 동아리와 평생교육 수강생들로 구성된 주민예술단 ‘문화드림팀’이 서구 관내 학교,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의 문화 소외지대인 ‘문화드림처’로 찾아가 문화 나눔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

대학로 소극장의 상징 ‘학전’을 30여년간 운영하며 후배 예술인을 배출해 온 가수 김민기가 21일 별세했다. 향년 73세.22일 연합뉴스와 공연예술계에 따르면 김민기는 전날 지병인 위암 증세가 악화해 세상을 떠났다.김민기는 1951년 전북 익산에서 10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경기중·고등학교를 다닐 당시 미술에 몰두했던 학생이었으나 1969년 서울대학교 회화과에 입학한 뒤 붓을 놓고 가수의 길로 접어들었다.획일적인 수업 방식…

장마로 인한 후덥지근한 날씨로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있는 요즘, 손에 땀을 쥐게하는 스릴과 감동의 스릴러 영화 '얀 드 봉' 감독의 '스피드' 속으로 시민을 초대한다.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오금을 저리게 만드는 '스피드'는 1994년에 '라이온 킹'과 함께 최고의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더위를 확 날릴 '스피드'는 얀 드 봉(Jan de Bont) 연출, 키아누 리브스, 데니스 호퍼, 산드라 블록 주연의 미국 액션 영화다.19…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8월 29일(목), 30일(금) 이틀에 걸쳐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386회 정기연주회 ‘Leggiero’를 무대에 올린다. 광주시향은 이날 지휘자 최수열,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와 함께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과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선보인다. 연주회의 포문을 여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은 수려함과 음악적 완벽함으로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힌다. 전체적으로 맑고 화려한 기교와 단…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최근 호남의 역사와 문화 우수성을 담은 작품을 선정하는 제4회 호남학산책 일반인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시상식 대상은 김형미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형미 씨의 ‘조선을 세계에 알린 푸른 눈의 이방인’은 이방인 하멜이 체류했던 강진 전라병영성지를 찾아가 역사의 풍경이 된 먼 곳의 시간을 여행하는 내용이다.최우수상은 심영의 씨의 ‘광주의 기억공간과 문화’가 차지했다.작품은 억압…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관람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시작된다.전남문화재단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오는 9월까지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온가족이 함께 문화향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획공연을 잇따라 선보인다.이번 기획공연은 전남문화재단이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민에게 우수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기획공연의 포문은 오는 24일 전통공연 …

열대야로 인해 잠 못 드는 여름밤, 무더위를 피해 명작들을 관람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광주시립미술관은 시민에게 낭만적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2024 여름특별전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의 관람시간을 오는 24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2시간 연장, 오후 8시까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야간 개장을 진행한다.광주시립미술관은 이번 야간 개장을 통해 약 한 달가랑 매주 수요일 시민들이 중외공원…

광주시립극단이 기획공연 ‘출장 연극 시리즈Ⅰ-오스카와 장미할머니’에 출연할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출장 연극 시리즈Ⅰ-오스카와 장미할머니’는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의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의 틀로 죽음을 바라보는 연작 소설 중 첫 번째 작품이다.광주시립극단은 창단이후 꾸준히 야외극 시리즈를 통해 시민과 소통해왔으며, 이번 출장 연극 시리즈를 시작으로 관객에게 다가가는 시민 친화 공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의 대한민국 대표적인 창작음악제인 ARKO한국창작음악제(이하 아·창·제)가 광주예술의전당과 공동 주최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with 아창제’ 특별 연주회를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아창제는 기존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들이 창작 음악을 부담 …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모두에게 잊혀진 ‘낡은 장총 한 자루’의 시선에서 바라본 우리의 현대사 이야기가 연극으로 찾아온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우수공연 초청 프로그램인 ‘ACC 초이스’ 공연으로 연극 ‘빵야’를 9월 28∼29일 이틀동안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선보인다.‘빵야’는 역사를 ‘써먹을’ 궁리만 하던 드라마 작가가 역사를 ‘관통한’장총을 만나면서 벌어진 일들을 다룬 작품이다. 1945년…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시립극단은 기획공연 ‘출장 연극 시리즈Ⅰ-오스카와 장미할머니’에 참여할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연기자 5명이다.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gjdrama@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오디션은 오는 31일 광주시립극단 연습실에서 실시한다. 필수과목은 지정연기, 자유연기, 면접이다. 합격자는 8월 2일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