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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과 판소리 등 한국 무형유산 101건이 중국 유산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수(공주·부여·청양)현 의원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받은 ‘중국이 자국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한국 유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조선족 관련이라는 명목으로 중국 ‘국가급’ 무형유산으로 20건, ‘성(省)급’ 유산으로 81건의 한국 유산이 지정 관리되고 있다.아리랑은 지린성 옌벤조선족자치주의 전통음악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ACC 문화정보원 대나무정원에서 ‘ACC 예술대학 졸업전시-오색윤슬’을 개최한다.ACC는 미래의 문화예술 창·제작자 발굴 및 육성에 이바지하고 ACC 내부 문화 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를 위해 올해 상반기 호남지역 소재 대학 문화예술 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졸업전시 공모가 진행됐다. 이로써 광주대학교 사진영상학과, 순천대학교 영상…

축제의 계절을 맞아 10월 한달간 광주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문화누리카드로 즐길 수 있다.2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추억의 충장축제’를 비롯해 ‘서창억새축제’, ‘김치축제’, ‘아트광주 24’ 등에서 문화누리카드로 식음료를 포함한 체험과 마켓 결제가 가능하다.특히 광주지역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고 구매내역(영수증, 문자내역 캡쳐 등)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이마트, 신세계 1만원 교환권을 증정…

현대미술의 향연을 펼치고 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작품을 공개했다.1일 광주비엔날레는 본전시관 제1전시실부터 5전시실까지 전시도 관람하고 인생샷도 남길 수 있는 출품작 9선을 소개했다.지난 9월 7일 개막한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 모두의 울림(Pansori,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이라는 주제로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해 공간(판)안의 모든 존재의…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삼국의 공연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4일부터 11월 9일까지 ‘제28회 베세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베세토(BeSeTo)’는 한·일·중 3국의 수도인 베이징(Beijing), 서울(Seoul), 도쿄(Tokyo)를 합쳐 만든 명칭이다.‘베세토 페스티벌’은 아시아 문화를 주도해 온 한국과 일본, 중국 연극인들의 상호교류를 …

현대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기후 위기에 대한 문제를 전통 가무악희를 통해 풀어내는 무대가 잇따라 펼쳐진다.전남도립국악단은 오는 5일부터 연말까지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공존하는 ‘전통 판’을 그려나가는 토요 가무악희 ‘그린국악’ 시즌4를 선보인다.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전남 무안군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그린국악’은 올해 마지막 시즌을 맞아 대규모 특집공연들로 연말 무대를 쉴 틈 없이 채울 예정이다.먼저 5일 판…

광주예술의전당이 선선한 바람과 함께 즐기기 좋은 공연들로 10월 광주상설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10월의 마지막 밤을 기념해 한국의 ‘블루스 디바’라 불리는 강허달림의 특별공연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5일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목소리로 조화를 이뤄낸 광주시립합창단에서 ‘사랑과 계절을 품은 우리 가곡’을 들려준다. 사랑과 사계절을 담아낸 이번 공연에서는 각 주제에 맞는 곡들을 선보이며 우리의 감성을 깊게 자극한다. 12일…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지역 청년문화기획자들이 기획한 개성 넘치는 공연예술이 주말마다 광주에서 펼쳐진다.광주문화재단은 지역 청춘문화기획단과 함께 마련한 청춘문화 프로그램 ‘주말은 청춘’ 공연이 10월 매주 주말에 열릴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주말은 청춘’ 행사는 광주시가 ‘도시의 회복, 걷고싶은 길’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청춘 빛포차 거리’ 조성을 위해 광주문화재단과 추진하는 첫 사업 ‘2024청춘문화누리터’ 일환이다. …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ACC 문화상품점 ‘들락 DLAC’ 온라인 숍을 개설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ACC 문화상품 브랜드 ‘들락 DLAC’은 독자적이면서 연결된 아시아의 문화(Dots and Linds of Asia Culture)를 의미한다. ACC재단은 ‘들락 DLAC’브랜드를 활용한 상품과 함께 아시아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ACC 문화상품점 ‘들락 DLAC’온라인 숍을 개설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ACC 문화상품 브랜드 ‘들락 DLAC’은 독자적이면서 연결된 아시아의 문화(Dots and Linds of Asia Culture)를 의미한다.앞서 ACC재단은 ‘들락 DLAC’브랜드를 활용한 상품과 함께 아시아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협업한 독창적인 디자인의 라이프스타일 상품들을…

여름의 무더위가 누그러지고, 선선한 기온이 온몸을 감싸안는 10월, 가을의 정취와 함께 공연을 즐기고 싶은 시민을 위한 무대가 펼쳐진다.광주예술의전당은 계절의 변화를 앞둔 가을 길목을 보다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 ‘광주상설공연’을 선보인다.특히 이달에는 시월의 마지막 밤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공연도 마련된다.10월 광주상설공연 첫 주자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가장 완벽한 악기인 인간의 목소리로 조화를 이루어낸 광주시립항창…

"의사가 ‘더 이상 항암 치료를 계속할 방법이 없다’고 말한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러면 나의 생명은 얼마나 남은 것인가. 의사가 포기 선언을 하면 환자는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지난 4년 이상 지니고 있었던 희망의 불꽃이 한 순간 꺼지는 것 같았다. 간호사가 호스피스 상담실에 들렀다 가란다. 호스피스라니, 이건 또 무슨 소린가"."평생 처음 계속되는 통증을 겪고 있다. 12시간 지속되는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온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에서 시인 겸 화가로 활동했던 정미숙 작가의 6번째 유회 개인전이 오는 10월 5일과 6일 이틀 간 세종시 중앙공원 솔숲무대에서 열린다.‘불꽃 연대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세종민예총이 주관하는 초대전이다.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최근작으로 인터넷 신문 ‘뉴스피치’의 ‘정미숙의 푸른 세종’ 코너에 70회 연재한 그림 중 28점을 선별, 작가 특유의 역동적이며 화사함의 채…

남구 양림동 거리를 걷다 보면 평소와는 다른 모습들이 눈에 들어온다.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벗어나 일상 속 시민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거리로 나온 파빌리온들이다. 지난 7일 개막한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2018년 3개의 기관을 시작으로 규모와 참여기관 수가 꾸준히 성장하여 올해에는 30여개의 국가, 도시, 기관 등 다양한 창의적 예술 주체가 참여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광주와 국제 동시대 미술계의 교류를 도모하는…

광주시립극단이 광주시 각 구의 공연장을 찾아다니며 출장 연극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오스카와 장미 할머니’를 선보인다. ‘오스카와 장미 할머니’는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의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의 교리로 죽음을 바라보는 연작 소설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백혈병에 걸린 아이가 자원봉사자로 온 장미 할머니를 만나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 중에 깨달은 지혜와 삶에 대한 고찰을 밝고 담담하게 그리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