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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은 호남최대미술마켓 아트광주24를 미리 경험하고 지역 미술시장 유통 활성화와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아트마켓’ 다섯 번째 자리를 마련한다.아트광주24 사전프로그램 상설전시 ‘아트마켓’은 광주 동구 예술의거리 내 광주미술관에서 열리는 미술품 전시·판매전이다. 15일부터 21일까지 문인화협회 회원 23명의 작품을 선보인다.전시 현장에는 미술 전문 도슨트가 배치돼 작품에 대한 이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술품을 구매할…

활동 시기는 다르지만 음악적 천재로 불리는 ‘모차르트’와 ‘차이콥스키’의 명곡들을 가볍고 우아하게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정기연주회 ‘레지에로(Leggiero)’를 개최한다.이날 무대는 악보에서 ‘가볍고 경쾌하게’를 뜻하는 ‘레지에로(leggiero)’를 주제로 최수열 지휘자와 이지혜 바이올리니스트가 환상적인 호흡을 맞춘다.연…

가죽에 새겨진 세월의 흔적을 통해 그동안 쉽사리 꺼내지 못했던 과거의 시간을 되새겨보는 전시가 예고돼 눈길을 끈다.우제길미술관은 오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나다영 작가의 개인전 ‘마음 조각’을 개최한다.나다영 작가는 전남대학교 의류학과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가죽공예를 통한 끊임없는 작품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지역 예술가다.이번 전시는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 청년예술인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자리다.나다영 작가…

북아시아 초원길을 따라 펼쳐지는 유목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9~12월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4에서 ‘아시아 박물관 산책’ 다섯 번째 강좌를 운영한다.ACC와 (재)호남문화재연구원, (재)아시아인문재단, 광주일보가 함께 마련한 이번 강좌는 총 8회로 구성됐다.초원길은 북아시아 스텝(steppe: 중위도 지방에 펼쳐져 있는 온대 초원)을 중심으로 동유럽과 …

지역민의 염원인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시작된다.사단법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이하 지원포럼)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안도걸 의원과 지원포럼이 공동주최하며, 학계 전문가와 예술인 등이 참여해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발제자로는 류…

성평등 정책을 발굴하고 있는 광주여성가족재단이 새 둥지에서 업무를 시작한다.13일 광주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최근 광주시민회관으로 신청사 이전을 마치고 업무에 돌입했다.신청사는 ▲1층 여성전시관 Herstory, 북카페 은새암, 수유실이 위치하고 ▲3층 대표이사실, 정책개발실, 경영기획실 ▲4층은 사업운영실과 돌봄지원단, 회의실이 자리해 있다.사무실 배치시 업무의 연관성이 큰 부서의 상호 집중 배치로 방문인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ansori,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 전시와 연계된 담론의 장인 심포지엄이 9월 8일 열린다.광주비엔날레는 세계적인 연사들과 함께 전시의 심층 이해와 다학제적 논의가 이뤄지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9월 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새로운 울림: 인류에 시대의 예술과 기술(Echoes of Tomo…

무등산을 배경으로 한 독립영화 ‘무진연가’가 내년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촬영 중에 있다. 12일 협동조합 어감에 따르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4 광주영화제작지원사업’으로 서울 영화사 ‘혼’과 함께 독립 장편 영화 ‘무진연가’를 촬영하고 있다. 영화 ‘무진연가’는 어린시절부터 건강이 안 좋아 항상 병원 신세만 지내 사랑 한 번 해본 적 없던 한 소녀가 무등산 관음암에서 요양하던 중 한 연극배우를 만나 사랑하게 되면서 벌…

조형예술가이자 다매체 창작자인 김시마 작가의 ‘에코프라시스(EKOPHRASIS)’ 전시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오버랩(광주 남구 구성로76번안길 5-4)에서 열린다. 김시마 작가는 직접 만든 알고리즘과 회로로 사운드와 이미지를 구성하는 인터랙티브 작품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상호작용하지만 정보손실과 왜곡으로 인해 ‘불완전’한 세상을 그려내며 작가가 삶을 인지하고 이해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시 제목인 ‘에코프라시스’…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다가오는 초가을에 인상주의 시대 감성, 프랑스 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공연이 광주시립교향악단의 무대로 펼쳐진다.광주시립교향악단 기획 오티움 콘서트 네번째 이야기 ‘Impressionism’을 오는 9월 12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1일 2회)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이번 광주시향 오티움 콘서트 ‘Impressionism’은 부지휘자 김영언이 지휘와 해설을 맡고 플루티스트 박예람이 …

[진도=광주타임즈] 조영진 기자=인천시립무용단의 창작 무용극 ‘만찬-진, 오귀’ 무대가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 펼쳐진다.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7일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인천시립무용단과 교류공연을 무대에 올린다고 12일 밝혔다.인천시립무용단은 1981년 창단 이래 한국 전통무용의 전승 및 이 시대의 춤 창작 활성화를 목표로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최고의 기량을 갖춘 단원들로 이제 한국을 대표하…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광주문화재단은 아트광주24 사전프로그램 상설 ‘아트마켓’을 새롭게 운영하며 남은 4회차를 남겨두고 지역 미술시장 유통 활성화와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8월 아트마켓 5회차는 예술의거리 내 광주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미술품 전시․판매전으로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문인화협회’ 회원 23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현장에는 미술 전문 도슨트가 배치돼 작품에 대한 이해와 합리적인 가…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지역 근대여성들의 역사적 발자취를 시민과 함께 공유할 ‘광주여성길 문화해설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교육과정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뉜다.기본 과정은 27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총 9차례 운영된다.교육 내용은 근대 여성들의 역사적 발자취와 여성사 해설사의 역할을 이해하고 역사 속 인물과 장소를 성평등 관점에서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교육과…

한국 전통예술을 세계에 전파하고 있는 푸른눈의 문화전도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국립남도국악원은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해외동포와 국악단체를 초청, ‘한국을 가슴에 품다’를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오는 21일 서울 국립국악원(오후 7시 30분)을 시작으로 24일 남도국악원 진악당(오후 3시), 28일 부산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오후 7시 30분) 등에서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국립남…

독창적인 작업 세계 구축으로 현대서예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는 범수 서재경 작가가 반백년 가까이 작업해 온 작품 세계를 한데 모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서예가 서재경은 오는 19일까지 광주 동구 관선재에서 열 번째 개인전 ‘도자 위의 필화(陶瓷 위의 筆華)’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전남도와 전남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마련, 자신만의 감성과 정신을 응축시켜 구현한 독자적인 언어와 조형물들을 통해 현대서예의 진수를 선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