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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조태일문학상에 박석준 시인의 시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푸른사상)’가 선정됐다.18일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에 따르면 박석준 시인의 시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푸른사상)’를 수상작으로 선정, 오는 10월 19일 곡성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조태일문학상은 불의에 맞서 서슬 퍼런 언어로 정치모순과 사회현실에 저항했던 시인인 죽형(竹兄) 조태일 시인(1941~1999)의 삶과 시 세계를 기…

광주문화재단은 2024 우수공연초청기획 두 번째 무대로 오는 31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송영훈·양성원·김다미 ‘비르투오소들의 조우’ 공연을 올린다.이번 공연은 예술적 기교가 뛰어난 연주자를 의미하는 ‘비르투오소’라는 명칭답게 3명의 연주자가 솔로부터 듀오, 트리오까지 수준 높은 실내악 앙상블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양성원은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냉정과 열정사이’ 시리즈를 런칭하며 두터운 팬덤 층을 형성해 온…

배우 김민희가 세계 6대 영화제로 꼽히는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신작 ‘수유천’으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1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김민희는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에서 최우수연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시상대에 오른 김민희는 "같이 작업해주신 배우들께 감사하고 영화를 보고 따뜻한 말들을 건네준 관객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영화제에 동행한 연인이자 ‘수유천’을 만든 홍상…

여수 최대 여름축제인 ‘썸머뮤직페스티벌 Y’ 행사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 스카이타워 일대에서 개최된다.‘썸머뮤직페스티벌 Y’ 행사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주최하고, 여수MBC가 주관하며 28일 K-POP(생방송 MBC 쇼챔피언), 29일 K-TROT(MBC 트로트클라쓰), 30일 K-SPORT(여수 나이트런 마라톤)으로 구성됐다.이번 행사는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문화관광콘텐츠를 연계하는 ‘도심체류형 페스티벌…

"K-클래식 선두 주자들의 아름다운 선율로 전하는 실내악 앙상블 무대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광주문화재단은 2024 우수공연초청기획 두 번째 무대로 오는 31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송영훈&양성원&김다미 '비르투오소들의 조우' 공연을 펼친다.이번 공연은 2011년부터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냉정과 열정사이' 시리즈를 런칭, 전국투어를 통해 두터운 팬덤 층을 형성해 왔다.최정상 피아니스트 양성원과 2015년부터 K…

"여우 아저씨가 책을 다 읽은 후 '소금 한 줌 툭툭, 후추 조금 톡톡' 뿌려 책을 먹어버리는 상상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ACC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어린이 우수 콘텐츠 '책 먹는 여우, 도서관을 삼키다' 초청 전시를 오는 20일~10월 20일까지 개최한다.주니어 김영사와 독일 아동도서 작가인 프란치스카 비어만(Franziska Biermann)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ACC 어린이문화원에 맞…

광주시립교향악단 기획 오티움 콘서트Ⅳ 'Impressionism'이 9월 12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광주시향 오티움 콘서트 네 번째 이야기 'Impressionism'은 다가오는 초가을에 인상주의 시대 감성, 프랑스 음악의 정수를 선보이는 공연이다.광주시향 부지휘자 김영언이 지휘와 해설을 맡고 플루티스트 박예람이 광주시향과 협연한다.이날 공연은 인상주의 음악의 대표 작곡가 …

전남 해남군은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규시책으로 대흥사 권역 음식거리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대흥사 권역에는 총 28개의 일반음식점이 있다.해남8미로 꼽히는 보리쌈밥, 산채비빔밥을 비롯해 자연 버섯탕, 돈가스 등 한식과 양식을 모두 맛볼 수 있는 먹거리촌이 형성돼 있다.관광지인 대흥사권의 깨끗하고 위생적인 이미지 구축을 위해 통일된 찬기, 위생복과 위생모, 앞치마를 제작해 보급했다.또한 군의 먹거리 홍보를 위…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가 매주 갑절로 늘어나며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지난 5월 말 위기단계 하향조정으로 대부분의 방역조치가 해제되며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맞은 뒤 처음 맞는 유행세로, 그만큼 우려와 혼란도 확산하고 있다.최근의 유행세와 향후 전망, 방역과 예방을 위해 주의할 점 등을 문답으로 정리했다.코로나19는 어느 정도 유행하고 있나▲ 작년 8월 말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드럼 연주와 디제잉이 함께 하는 야외 정원 클럽 콘서트가 17일 오후 7시 30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다.2017년 서울드럼페스티벌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조찬우 드러머와 3명의 디제이가 함께 시원한 드럼 연주와 온몸을 들썩이게 하는 디제잉 공연을 펼친다.공연이 열리는 스페이스 허브의 175ｍ 잔디 활주로와 미스터리 서클로 꾸며진 화훼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공연에 앞서 순천대학교 댄스 및 …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진악당에서 인천시립무용단과 교류공연을 무대에 올린다.공연 '만찬–진, 오귀'는 한국 전통의 저승 신화를 바탕으로 이승과 저승의 이원적 두 세계가 만나는 어딘가에서 펼쳐지는 인간과 신의 이야기를 무용극 형식으로 풀어낸다.진오귀굿을 모티브로 창작한 무용극 '만찬 - 진, 오귀'는 몰아치는 타악 비트에 얹힌 격렬한 춤 한 판으로 공연을 통한 카타르시스의 진수를 전한다.인천시립무용단은 1981년…

국립남도국악원은 17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인천시립무용단과의 교류공연 ‘만찬-진, 오귀’를 무대에 올린다.인천시립무용단은 1981년 창단 이래 한국 전통무용의 전승 및 이 시대의 춤 창작 활성화를 목표로,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최고의 기량을 갖춘 단원들로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단으로 자리매김하는 단체이다.이날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한국 전통 저승 신화를 바탕으로 한 ‘만찬-진, 오귀’이다.작품은…

“공장으로 가면 먼지가 하얀 산 같이 일어나고, 전등을 태양 삼아 산 같은 하타(베틀)를 끼고, 시간이 되어 기숙사 돌아가면 빈방에 들어가네, 그래도 우린 또 하루를 살아가네.” 바다 건너 낯선 일본 땅에서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일해야 했던 조선인 소녀들의 삶과 노래를 전하는 영화가 개봉해 주목된다. 강제적으로 일본군에게 끌려가 착취를 당해야 했던 위안부 문제나 강제징용에 대해선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비교적 널리 알려지기…

8월 광주극장에는 감독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영화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행사들이 연달아 마련됐다.누적 관객 1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초 축구 서포터즈 다큐멘터리 의 GV가 16일 오후 7시 20분에 광주극장에서 열린다. 공동 연출한 선호빈 감독, 나바루 감독이 참석하고 진행은 박정수 영화평론가가 맡는다.영화는 2004년 K리그를 뒤흔든 안양 LG치타스 연고지 이전 사태 이후, 팀을 되찾기 위해 나선 …

시사회 또는 영화 상영이 끝난 후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는 비단 관객에게만 특별한 시간이 아니다.관객에겐 제작하고 연기한 감독과 배우들에게 직접 영화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는 한편, 감독과 배우에겐 미처 생각하지 못한 감정을 일깨워 주는 시간이 된다.이렇듯 관객과 감독, 배우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어줄 특별한 시간이 이번 주말 나들이객들을 맞이한다.국내 유일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은 8월 한달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