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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 남구에 위치한 소암미술관에서는 지구인들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겪고 있는 일들을 이미 경험하고 지구에 온 가상의 캐피행성의 친구들, 호모빅뱅인을 통해서 지구의 생존전략을 고찰해 보는 엄기준 기획초대전 ‘지속 가능한 인류의 미래–캐피행성과 호모빅뱅인’전을 개최한다.엄기준 작가는 대학 시절에 대학가 주변의 수많은 쓰레기를 보면서 현대사회의 구조적인 단면인 쓰레기로 망가져가는 지구의 환경문제를 7년간(2…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국립광주박물관이 대학수학능력시험(11.14.)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 준비로 지친 몸과 마음에 피로를 떨쳐 버리고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우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국립광주박물관은 수험생을 위해 12월 2일부터 12월 6일까지 ‘수험생은 자유예요!’ 행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총 5일간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하며,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

지역문화예술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민관산학이 연계한 문화예술 ‘정책거버넌스’를 발족했다.13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예술인·기관 종사자·기업인·기획자·학계 등 다양한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소멸, 세수감소, AI혁명, 기후위기 등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정책거버넌스 발족식을 개최했다.‘정책 거버넌스’는 미래문화도시구상, 예술지원혁신방안, 시민중심공간브랜딩 등 3개 분과로 나눠…

유난히 길었던 여름을 보내고 기분 좋은 가을을 맞아 로맨틱한 선율로 소중한 사람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광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정기연주회 ‘The KISS: 현대 합창이 주는 신비롭고 다채로운 하모니(Great Choral Works in Modern Times)’를 선보인다.이번 연주회는 제8대 임창은 상임지휘자의 취임 후 첫 무대로, 다양한 현대…

국립광주박물관은 오는 11월 예고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험생은 자유예요!’행사를 운영한다.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펼쳐질 이번 행사는 수능 준비로 지친 몸과 마음에 피로를 떨쳐 버리고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우리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프로그램으로는 한국적인 느낌의 비보잉 공연과 화려한 LED쇼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국악비보이+LED쇼’, …

전 세계적인 아동 도서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그림책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오는 20일까지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 어린이 우수콘텐츠 초청 전시 ‘책 먹는 여우, 도서관을 삼키다’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주니어 김영사와 독일 아동도서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Franziska Biermann)의 후원으로 마련, ACC 어린이문화원에 맞춰 새롭게 …

지난달부터 열리고 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곳곳에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손길이 닿아있어 주목된다.광주비엔날레재단은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한된 한강 작가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소제목 작명부터 개막 공연까지 일련의 과정을 광주비엔날레와 함께 한 작가라고 밝혔다.한강 작가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 전시의 3개 섹션 소제목 ‘부딪침 소리’, ‘겹침 소리’, ‘처음 소리’를 작명하면서 니콜라 …

노벨문학상 수상 쾌거를 이룬 소설가 한강이 출판사들을 통해 "놀랍고 감동했다"면서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는 수상 소감을 11일 밝혔다. 비록 출판사를 거쳤지만 한강이 국내 언론에 수상 소감을 밝힌 건 처음이다.한강 작가는 이날 늦은 저녁 자신의 작품을 출간하는 출판사 문학동네와 창비를 통해 4문장으로 된 서면 소감을 문자메시지로 언론에 전했다.서면 소감에서 한강 작가는 "수상 소식을 알리는 연락을 처음 받고는 놀랐고, 전화를 끊…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가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의 입을 통해 수상 기자회견을 열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11일 연합뉴스에 한 따르면 아버지 한승원 작가는 이날 오전 전남 장흥군 안양면 해산토굴 정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딸에게 국내 문학사 중 하나를 선택해서 기자회견장을 마련해 (노벨문학상 수상)회견을 하라고 했고, 딸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11일) 아침에 이야기를 해보니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며 딸의 …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53) 작가는 고향에서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와도 인연이 각별하다.11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한강 작가는 지난달 7일 개막한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소제목 작명과 개막 공연에 참여했다.한강 작가는 광주비엔날레 주전시인 ‘판소리, 모두의 울림’의 3개 섹션 소제목 ‘부딪침 소리’, ‘겹침 소리’, ‘처음 소리’를 작명하면서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의 전시 기획 의도가 우리말로 잘 전달될 수…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은 "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연합뉴스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한강은 10일 수상자 발표 후 노벨위원회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한강은 "어릴 때부터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 여러 작가의 모든 노력과 힘이 나에게 영감을 줬다"고 덧붙이기도 했디.한강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노벨상을 받았다.스웨덴 한림…

광주문화재단은 10월 광주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로 식음료를 포함한 체험 및 마켓 등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특히 문화누리카드로 1만 원 이상을 결제하고 구매내역(영수증, 문자내역 캡쳐 등)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이마트, 신세계 1만 원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광주문화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광주공원 앞 광장에서 ‘주말은 청춘’을 진행하고 있다. 10월 매주 주말 열리고 있는 ‘주말은 청춘…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2024 ACC 야외전시-현장 속으로: 기억과 사건’을 개최한다. ACC는 ACC를 지나며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야외전시를 기획했다. 지난 2022년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과 지난해 ‘하늬풍경’ 등의 야외전시를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올해 야외전시는 5·18민주화운동의 마지막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부지에 자리 잡고 있는 ACC가 이…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광주국제아트페어 ‘아트광주24’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 A·B·C홀에서 열린다. 아트광주는 광주시의 지역 미술문화 진흥을 위해 생산, 향유, 유통이 함께하는 국제아트페어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올해 ‘아트광주24’는 ‘함께하는 미술시장, 사랑받는 미술축제’라는 주제로 국내외 106개 갤러리와 7개의 특별전 총 113개 부스로 구성됐다. 이번 아트광주24에는 …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강은 광주가 고향으로 올해 만 53세다. 1970년 11월 광주 북구 중흥동에서 태어났다. 영화 ‘아제아제 바라아제’의 원작 소설가 한승원의 딸이기도 하다.초등학교 재학중이던 1980년 초 아버지가 활동 무대를 서울로 옮기면서 전학을 갔다.그는 비록 서울로 갔지만 인생과 작품에서 고향 광주는 뗄레야 뗄수 인연으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13살때 아버지가 보여준 사진첩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