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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은 8월 무더운 여름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박물관의 여름, 배롱나무를 담다’, ‘풍류 즐기고 선물 받자!’ SNS(사회관계망) 이벤트 두 가지를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첫 번째 이벤트 ‘박물관의 여름, 배롱나무를 담다’는 박물관 야외정원의 명물 배롱나무를 촬영해 응모하는 이벤트로 19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된다.국립광주박물관 뜰 배롱나무의 멋진 순간을 사진…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과 더불어 광주 전역을 현대미술의 향연으로 물들일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첫 반입 작품이 대중에 공개됐다.19일 광주비엔날레는 행사 개막 19일을 앞두고 관객과 호흡하는 행사로 거듭나기 위한 ‘해포식’을 개최했다.‘해포식(解包式)’은 도착한 작품 포장을 해체하고 처음으로 전시장에 자리 잡는 것을 기념하는 자리이다.통상적으로 작품의 안전성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광주비엔날레는 제14회 행사…

라오유스오케스트라는 지난 16일 라오스 국립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제 28회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축하 무대에 올라 성공적인 데뷔 공연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호주, 프랑스,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등 20여개국 참가자들은‘한국어 소통과 세계평화를 위한 주제’로 각자의 한글 실력을 뽐냈으며 라오유스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폐막식 전 수백명의 청중 앞에서 축하 공연을 펼쳐 행사를 빛나게 했다.라오유스오케스트라는 라오스 …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창·제작한 융복합 음악극 ‘두 개의 눈’이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에 유통됐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ACC 창·제작 공연인 융복합 음악극 ‘두 개의 눈’을 오는 23∼24일 이틀동안 키르기스스탄공화국 비슈케크 국립필하모닉홀에서 선보인다. 지난 2020년 초연한 ‘두 개의 눈’은 미디어아트그룹 무토(MUTO)와 판소리 공동창작그룹 입과손스튜디오가 협력해 전통 …

화려한 아시아 춤을 한데 모은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상영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예술의전당(이하 SAC)과 손을 잡고 오는 9월 30일까지 SAC 공연 영상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 아시아 춤을 소개한다.이번 행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복합문화예술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아시아 문화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예술 콘텐츠 체험의 폭을 넓히고자 기획됐다.이번 협업으로 ACC는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 지난…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은 예로부터 호남 예술 발전을 이끌어 온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오지호·김보현·양계남 화백 등 걸출한 인물들이 오랫동안 조선대 미술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해오면서 지역 화단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이에 조선대 미술대학 출신 유망주들을 작업 세계를 통해 지역 화단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조선대학교 김보현&실비아올드미술관은 오는 9월 13일까지 서영기·유지원·표인부…

클래식 스타들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K-클래식’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실내악 앙상블 무대가 펼쳐진다.광주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2024 우수공연초청기획 두 번째 무대로 송영훈&양성원&김다미 ‘비르투오소들의 조우(遭遇)’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클래식 스타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섬세하고 정교한 연주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시립교향악단이 387회 정기연주회 ‘거칠게 아름답게’를 최희준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한상일의 협연으로 오는 9월 27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친다. 이날 연주회는 러시아 낭만주의의 거장 라흐마니노프와 프로코피예프의 작품으로 꾸며진다.연주회의 포문을 여는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은 특유의 타악기적인 피아노 음색과 독특한 관현악 소리가 어우러져 강한 생명력과 역동성뿐 …

장애를 예술로 승화시킨 영·호남 작가들이 모여 예술적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영·호남 장애작가 미술교류전 ‘피어오르다’가 광주예술의전당 갤러리에서 9월 15일까지 열린다.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영·호남 교류전은 광주장애인미술협회와 대구장애인미술협회, 전북하나창작지원센터 회원들이 함께해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펼쳐낸다. 이번 교류전에는 51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서양화·한국화·목공예·…

"할머니, 할아버지랑 엄마,아빠까지 친척들이랑 물놀이도 즐기고 우주여행도 하고 올 여름방학 중 가장 신나는 휴가였어요."지난 17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 내 미디어아트 ‘우주드림’을 관람한 양서인(7·천안시)양은 "반짝이는 우주복을 입고 비행선을 타니깐 진짜 우주인이 된 것 같았다"면서 "밖에서 놀면 너무 덥고 힘든데 시원한 곳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올 여름방학 최고의 순간을 꼽았…

지역 유일 영화비평지 ‘씬1980’ 18호가 발행됐다.광주영화비평지 ‘씬1980’은 1년에 4차례 발행되는 계간지로,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주측이 돼 광주에서 활동하는 영화인들을 수면 위로 올리기 위해 창단된 비평지다. 지난 2019년 9월 창간준비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8권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호에는 지난 6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13회 광주독립영화제와 2024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올해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

현실 속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무한한 용기를 심어주는 작품이 광주 무대에 오른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가족뮤지컬 ‘달님이 주신 아이’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2024년 ACC 어린이극장 공동기획(이하 렛츠 플레이) 세 번째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가족뮤지컬 ‘달님이 주신 아이’는 창작…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광주문화재단은 올해 하반기 지역 곳곳을 다채로운 문화예술축제로 물들여 전국에서 온 관람객들이 머물고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재단은 ‘시민이 있는 문화예술 가치실현’을 비전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FC시민축구로 떠나는 문화마실’, 전통 누각 희경루 상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하반기에는 통합브랜드 ‘G-페스타 광주’의 시즌1 ‘조이풀(Joyful) 광주’에 맞춰 관람객들이 광주에 머물면…

[광주타임즈] 강대호 기자=광주 광산구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유통 공모에 선정된 ‘닭들의 꿈, 날다’ 공연이 24일 광산문화예술회관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닭들의 꿈, 날다’는 하늘을 날고 싶어 하는 주인공 닭, ‘꼬비’가 양계장을 탈출해 새들의 천국이라는 불리는 비무장지대를 찾아 떠나는 모험기를 담은 국악극이다.닭들의 좌충우돌 모험을 창작판소리 특유의 해학과 신나는 춤·노래·이야기로…

[해남=광주타임즈] 김양재 기자=해남군은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와 함께하는 ‘신명의 꽃-찬기파랑가’ 공연을 9월 3일과 4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열린다. 김덕수패 사물놀이와 최고의 기량을 갖춘 예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악기들이 조화를 이룬 우리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신명의 꽃-찬기파랑가’는 총 2회에 걸친 두 마당으로 구성된다. 3일…